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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Diary, Journal)
초등학교 시절 방학 숙제 중에 가장 하기 힘들었던... 그리고 가장 하기 싫었던 것이 바로 '일기'였다. 왜 이렇게 힘들고 싫었나 생각이 들지만, 당시에는 하루도 빠짐없이 뭔가를 기록한다는 것이 어린 마음에 부담으로 다가온게 아닐까 생각된다. 하지만 우리가 성인이 되어서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교육이 바로 '초등학교'때 배우는 것들이다. 우리가 '상식'이라고 불리는 대부분의 모든 지식과 정보들이 초등학교 때 배운다.
일기 역시 그렇다!
초등학교 학생들만 일기를 쓰는 것이 아니다. 초등학교 때는 '숙제(과제)'로 일기를 쓰겠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자발적으로 자신의 자취를 남기려고 일기를 쓰는 분들이 많다. 물론 매일 매일 일기를 쓰지는 않아도 일주일에 한번, 한달에 1~2번씩 자신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보관하는 것이 보통의 '일기'이다.
필자 역시 2015년 새해 목표로 '일기 쓰기'를 정했다. 처음에는 종이로 된 노트(일기장)을 구입하려고 했지만, 보관이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서 컴퓨터를 이용한 방법을 선택하기로 했다. 여러가지 일기장 프로그램 중 선택한 것이 바로 'DAY ONE'이다.
맥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앱스토어'에서 손쉽게 다운받을 수 있으며... 'BEST of 2012'로 선택된 만큼 꾸준히 사랑받는 우수 일기장 앱(어플)이다.
DAY ONE은 일기장으로써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비밀번호'를 통한 잠금 기능이다. 2~3천원짜리 일기장에도 작은 열쇠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다. 그만큼 일기장은 다른 누군가에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기록인 셈이다. 물론, 나중에 가족에게 일기장을 남겨서 나의 모습을 추억으로 남겨줄 수도 있지만... 아무튼 그때까지는 보호받아야 하는 것이 일기장인 만큼 'DAY ONE'은 위와 같이 비밀번호를 통해서 완벽하게 '나만의 일기장'으로 간직할 수 있다.
종이가 아닌 컴퓨터 프로그램(어플, 앱)으로 된 일기장을 선택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위와 같이 '사진'을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하루에도 수십장의 사진을 촬영할 때가 있다. 하지만 이 사진을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은 SNS 정도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특히, 필자와 같이 하루 하루가 다른 아이의 성장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서 보관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일기'와 함께 사진으로 기록이 가능한 DAY ONE이 딱 맞는 선택일 것이다. 사진 한장과 짧은 이야기는 일기 뿐만 아니라 내 아이의 성장 앨범으로도 사용이 가능할 것이다.
[참고] DAYONE은 맥 뿐만 아니라 아이폰(iPhone), 아이패드(iPad)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2015년 새해 목표로 '일기'나 '성장앨범' 등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DAY ONE이 가장 쉽고 가장 예쁘게 계획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