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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혀를 굴리고 발음을 해봐도 대부분 알아듣는 음식이 있다. 바로 '카레'이다. 카레하면 떠 오르는 것은 '건강'과 '노란색'이다. 카레가 몸에 좋다라는 말이 방송을 통해서 많이 알려지면서 웰빙음식으로 인기를 얻는 것이 바로 카레이다. 또 카레의 노란색이 건강을 떠올리게 해서일까...요즘은 '노란색 밥'까지 나오고 있다. 

카레의 노란색은 강황의 노란색 때문이라고 한다. 그 '강황'이 바로 카레를 건강식으로 만들어주는 이유이다. 강황의 노란색상은 천연색소성분으로 '폴리페놀'의 일종이라고 한다. 폴리페놀이 항산화작용을 통해서 노화를 막아주고, 항암과 치매예방에 효과가 좋다는 것이 바로 "카레 = 건강음식"이라는 공식으로 생각하게 된 이유이다. [요즘에는 커피에도 폴리페놀성분을 추가한 제품이 판매된다.]

그런 카레를 깔끔하게 선물포장해서 판매한다면 꽤 괜찮은 선물일것이다. 오뚜기에서 카레 선물세트를 만들었고, 지인의 소개로 카레선물세트를 접하게 되었다. 사실 카레는 선물보다 그냥 음식재료로만 생각했던 필자에게 이번 '카레선물세트'는 새로운 모습이였다.

 
 

카레를 떠올리는 '노란색 박스'로 포장되어서 도착한 "오뚜기 카레선물세트"의 모습이다. 설이나 추석처럼 명절때 볼 수 있는 참기름세트크기만한 사이즈였고, 카레때문인지 크기에 비해서 묵직한 느낌이였다. 

  

포장은 특이하게 가운데 부분이 열리는 구조였다. 덕분에 사진 찍기에는 쉬웠다. 박스안에는 크기와 달리 꽤 많은 카레가 담겨있었다. 분말4개(2인분 2개, 4~5인분 2개), 3분카레 2개, 카레요리책, 카레스푼 이렇게 들어있었다. 특별한 기대가 없어서 인가 박스상태며 들어있는 내용물 모두 깔끔하게 되어있어 기분좋은 느낌이였다.


카레 선물세트에 달려온 필자의 애완견 "쭌"이다. 오늘따라 노란색 옷까지 입어서 카레선물세트와 함께 한컷.

 
 
 

박스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을 보기 좋게 펼치고 찍은 사진. 역시 선물세트에는 특별한 선물(먹지 못해도 좋은)이 있어야 기분이 좋은거 같다. "오뚜기 카레선물세트"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카레)스푼과 요리책이 같이 들어있었다. 왠지 이 두가지는 덤으로 받은거 같아서 기분 좋았다.

 
 

이색카레요리라는 카레요리책은 36페이지에 달하는 크기로 카레를 이용한 여러가지 시도해 봄직한 음식들이 맛깔스럽게 들어있었다. 사실 카레만으로 요리책에 나오는 만큼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이런 아이디어는 좋은 듯 했다.

선물은 역시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기분 좋아지는것 같다. 물론 주는 사람은 부담이 없어야 하고, 받는 사람은 기대를 하지 않아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지만 말이다. 오늘 전혀 생각지 못한 오뚜기 카레선물세트는 꽤 괜찮고 색다른 선물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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