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LIFE/LiFE

아쉬운 이브자리 코디센

세아향 2012. 2. 5. 08:06


원스톱 혼수준비, 인테리어, 혼수 예단, 가구 침구세트...

  이브자리 코디센 삼성점에 관심을 갖은 이유들이다. 결혼을 앞두고 이런 저런 정보를 찾으며 혼수 예단과 필자의 살림살이를 구입하기 위해서 서울에 있는 곳이면 대부분 발품을 팔아서 구경하고 구입하는 것이 요즘의 일상이다. 물론, 이런 모습은 필자만의 모습은 아닐 것이다. 좋은 물건을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은 예비 신랑, 신부님들이라면 누구나 같은 생각으로 발품과 손품을 열심히 팔것이다.

  그런 생각에 이번 글은 '이브자리 코디센 삼성점'에 대한 아쉬움이 있어서 포스팅을 한다. 물론, 관련 분들이 이 글을 보고 생각이 변한다면 댓글이나 메일로 연락을 주면 관련 내용을 변경할 생각이 있다. 그러면 무슨 내용인지 지금 부터 이야기를 해보자!



  '침구류 저렴하게 구입하기'와 '침대시트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 등의 검색어로 인터넷을 찾다가 발견한 것이 바로 '코디센'이라는 단어이다. 위에 보이는 검색 결과처럼 '코디센'으로 검색을 하면 다양한 글들을 '블로그'영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에 있는 블로그 포스트를 확인하면 사진부터 내용까지 한번쯤 꼭 들려야 하는 곳으로 묘사되어 있어서 주중에 확인하고 그 주 주말인 지난 토요일 바로 방문을 했다. 그만큼 포스트들이 코디센을 잘 소개하고 있다는 것이다.


  '코디센(이브자리 코디센 삼성점)'은 위와 같이 대로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찾기 쉬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정확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면 된다.


  삼성역 7번 출구로 나와서 200여미터를 직진하거나 봉은사와 코엑스 사이에 위치한 사거리에서 두리번 거리면 리본모양으로 랩핑된 빌딩에 'CODISEN'이라는 영어가 보일 것이다.


  코디센은 그만큼 도보,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좋은 접근성을 보여준다. 이런 점도 필자와 같은 방문객들에게는 장점이 된다.


  이브자리 코디센 삼성점의 입구 모습이다. 사진은 더 이상 촬영이 되지 않아서 이후는 '글'로만 설명할 수밖에 없다.


  사실, 비슷한 복합(가구, 침구류 등)매장하면 '한샘 플래그샵(잠실, 논현 등)'을 떠오른다. 한샘의 경우는 사진 촬영이 허락되어 있어서 포스팅뿐만 아니라 구입하는 분들이 자연스럽게 원하는 제품(가구 등)을 사진으로 담아둔다. 그런데 이브자리 코디센 삼성점의 경우는 1층부터 사진촬영을 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 즉, 쉽게 말하면 눈으로 볼 수는 있지만, 사진은 촬영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궁금한 것은 필자와 비슷한 블로거들이 '사진촬영'을 해서 포스팅을 했다는 것이다. 필자 역시 그런 포스트를 보고 갔으니까... 그래서 조금 더 확인해보니 비슷한 시점에 글들이 쏟아지듯 나왔다. 이건 왠지 마케팅같은 느낌이 강하다. 물론, 마케팅이라고 해서 문제는 아니다. 왜냐면 필자 역시 '이브자리 코디센 삼성점'을 찾은 이유가 블로그 포스트를 보고 생긴 궁금증과 관심때문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블로그 마케팅을 굉장히 잘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시작은 잘해놓고... 필자와 같이 무료로 포스팅을 해주려고 찾은 고객에게는 사진촬영에 대한 제재를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이번 글에서는 '이브자리 코디센 삼성점'에 대한 이야기는 '글'로 밖에 하지 못하는 것이다.



  사진이야 그렇다고 치고, 실제 '이브자리 코디센 삼성점'을 방문한 느낌을 정리해보면... 1층부터 4층까지 준비된 전시, 판매점의 매장 크기가 크지 않았다는 것이다. 매장이 크지 않으면 편안하게 구경하기가 어렵다. 그 이유는 손님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쉽다. 매장을 지키는 판매원(사장 또는 직원)이 서서 지켜보고 있는데 자연스럽게 구경이 가능할까? 그리고 너무나 조용한 분위기도 제품을 구경하기에는 불편한 느낌을 준다. 흡사 도서관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 조용한 매장에 있는 사람은 손님인 필자와 판매원인 직원 단 둘뿐이라면 어떤 손님이 편안하게 구경을 할 수 있을까? 특히, 구입이 아니라 구경을 위해서 온 분이라면 황급히 나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열린공간의 느낌으로 자연스러우면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브자리 코디센 삼성점은 이런 분위기로 10분도 채 구경하지 못하고 나왔다. 이유는 불편하고 생각보다 제품이 많지 않아서 였다. 참고로, '이브자리(evezary)'라는 브랜드는 백화점에 입점되어있지는 않지만 여성들에게 '비싸고 좋은 침구류'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그래서 더욱 관심을 갖고 방문했는데... 관련 제품에 대해서 구경하는 것도 쉽지 않으니 구경은 커녕 구입에 대한 생각도 잊게 되었다. 좋은 제품을 보다 편안하고 쉽게 구경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요즘 '복합 매장'들의 분위기인데... 다른 블로그의 포스트에 소개된 것과 현실이 조금 달라서 아쉬움이 있었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