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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가 고장났다. 2010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NAS... 나도 모르는 사이 생활 속에 깊숙히 들어가 있었다. [관련 글 : 가정에서 즐기는 NAS의 모든 것!] 덕분에 NAS가 고장이 나자 수많은 개인 데이터가 한번에 사라졌다. 5년전에 출시한 NAS이기 때문에 '혹시나'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지만 이렇게 고장나버리니 뭔가 복잡한 마음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최근 NAS 제품들은 RAID 구성이 워낙 좋아서 디스크 한 개 정도는 고장난 상태에서도 NAS에 저장된 데이터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참고로 NAS를 구입하려는 분들은 최소 디스크 2개가 들어가는 제품을 추천하며, 가능하다면 디스크 베이가 4개인 NAS를 강력 추천한다.) 이런 저런 상황 때문에 NAS 관련 제품도 찾아보고 Cloud(클라우드) 제품도 찾아봤다. 


지금까지 NAS를 사용했으니 이번에는 Cloud(클라우드)를 메인으로 사용해보려고 생각했다. 그리고 관련 서비스들을 모아보았다.



LG U+ 웹하드, 네이버 N드라이브, 구글 드라이브, 애플 아이클라우드 그리고 드랍박스


국내 클라우드의 경우는 서비스 대상이 국내 사용자가 대부분인 만큼 가능하다면 글로벌 서비스를 선택해보기로 했다. 클라우드에 보관하는 데이터가 중요하고 커다란 크기인 만큼 갑자기 서비스 종료를 하거나 최신 OS 지원에 문제가 생긴다면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글로벌 서비스를 선호했고, 개인적으로 웹하드, N드라이브의 경우는 이미 어느 정도의 데이터가 보관되어 있어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에서는 그렇게 만족스럽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뭐랄까 시작하기 위해서 무엇인가를 정리해야 한다는게 불편하다고 할까?)





드랍박스(dropbox),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 그리고 애플 아이클라우드(Apple iCloud)가 최종 선정 대상이었다. 현재 dropbox는 약 25GB 까지 무료 용량을 키워 놓은 상태였고, 애플 아이클라우드(Apple iCloud)는 아이폰 6s 사용과 함께 50GB 유료 서비스 사용 중이다. 참고로 애플 iCloud의 50GB 용량은 월 USD 0.99로 월 1달러(약 1천원)이다.


그렇다면 위 서비스 가운데 유일하게 '기본'에 '무료' 서비스를 그대로 사용 중인 클라우드는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가 유일하다. 앞에서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외했던 이유 중 하나가 '이미 사용중이라서 정리가 번거럽다'는 점이었는데... 그런 점에서 구글 드라이브는 괜찮은 선택지로 느껴졌다.





최종적으로 '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구글 포토(Google Photo)'였다. 사진과 동영상 백업에 있어서 굉장히 매력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구글 포토였고, 이미 필자는 블로그에 다양한 글로 '구글 포토'를 소개하고 강력 추천했었다. 그런 점에서 구글 드라이브를 새롭게 사용해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구글 드라이브의 용량별 가격(요금제)이다. 현재 사용 중인 15GB는 '무료'이다. 100GB는 월 1.99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2000원 정도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용량이 적다. 100GB 정도라면 문서나 중요한 데이터 정도만 보관이 가능한 사이즈이다. 100GB도 충분하지만 필자가 생각한 용량은 1TB 였다.


1TB는 월 9.99달러... 애플의 아이클라우드(iCloud)나 드랍박스(dropbox) 모두 1TB는 월 9.99달러 사용료(요금제)를 지불해야 한다. 즉, 용량별 가격은 동일한 셈이다. 1TB라면... 음악, 동영상(영화, 예능 등)도 저장 가능하다. 월 9.99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월 12000원 정도가 매달 빠진다고 생각하면 작은 금액은 아니다.


이런 필자에게 지름신을 불러준 서비스는 바로 '맥(OS X)'을 위한 구글드라이브 앱이다.




구글 드라이브 다운로드 [맥, 윈도우, 안드로이드, iOS]






드랍박스(dropbox)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글(Google)이니까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호해줄거라는 기대감도 있다. 





결국 구글 드라이브로 결정했다.


단, 처음은 100GB로 시작하기로 했다. 구글 드라이브를 비롯한 클라우드 서비스들은 용량 추가가 쉽기 때문에 과거 하드디스크 증설을 생각하고 처음부터 크게 시작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100GB를 구입하여 사용 후 저장 공간이 부족하면 추가하기로 한 것이다. 개인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지만 그래도 'NAS'가 지금은 더 매력적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생각이 맞는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해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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