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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까지는 컴퓨터에 '지름신'이 자주 왔었다. 그래서 애플의 아이맥을 시작으로 맥북 프로, 맥북 에어까지 '1인 3PC'라는 특이한 환경을 마련했었다. 상황에 맞게 잘 사용하고 있으므로 후회는 하지 않지만 조금 더 시간을 갖고 1년에 하나씩 구입했다면 하는 생각을 해보기는 한다. 올해 2011년에는 '모바일 기기'에 지름신이 왔다. 아이패드2를 시작으로 해서 다양한 모바일기기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다. 물론, 이런 지름신도 마지막은 있었으니 한달쯤 전에 변경한 '갤럭시 넥서스'가 거의 끝판왕 수준으로 만족하고 잘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지름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자랑을 하려는 것이 아니다. 그만큼 지름신이 오면 꼭 구입하는 필자의 성격때문에 다양한 제품에 관심도 많다는 것을 이야기하려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한달에는 특별히 갖고 싶은 '지름신'이 없었던 게 사실이다.

  크리스마스였지만 특별하게 '갖고 싶은 것'이 없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잘 보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컨시어지 이태원점을 방문하고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던 지름신을 만났다. 이태원에 새로 생긴 컨시어지에는 어떤 매력이 있는지 구경해보자!


  컨시어지 이태원점은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위 사진처럼 50m정도 직진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면 된다. (ABC마트 가기 바로 전에 있다.)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이태원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쭉 직진하면 우측편에 컨시어지(CONCIERGE) 이태원점이 사진처럼 나타난다. 커다란 아이패드2 광고판이 시선을 끈다. 체험이 가능한 디지털 디바이스 전문 매장인 '컨시어지'는 몇가지 다른 매장과의 차이가 있다.

  컨시어지에서 구입하는 디지털 디바이스를 처음 켜는 순간부터 원래 사용하던 디바이스처럼 셋팅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퍼스널 세팅'과 SNS형 모바일 앱인 '컨시어지 앱'을 통한 1대 1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런 부분을 통해서 컨시어지는 고객이 보다 빠르게 새로운 디바이스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판매'뿐만 아니라 '컨설트'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지금부터 컨시어지 이태원점을 구경해보자! 컨시어지 이태원점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은 깔금하게 배치되어 있는 아이맥의 모습이다. 필자 역시 '아이맥(iMac)'을 구입하면서 애플에 대한 사랑이 시작되었는데... 그만큼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컴퓨터로 추천하는게 바로 아이맥이다.


  컨시어지는 다양한 디바이스(기기)를 분류별로 정리하여 판매하고 있다. 위 사진은 아이팟(iPod)이 진열된 곳으로 아이팟 터치와 아이팟 나노 등이 사용자를 기다리고 있다. 컨시어지의 매력 중 하나는 역시 제품을 구입하기 전에 제품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고, 작동해볼 수 있다는 '체험'이다.


  애플관련 판매 매장을 자주 찾는 분들은 아실 수 있지만... 애플 악세사리는 가격이 높은 편이다. 그래서 매장을 찾으면 관련 악세사리가 없는 경우도 종종본다. 그만큼 매장에서 갖고 있는 물량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필자 역시 아이패드2 스마트커버를 구입할 때 3개 매장을 다니며 구입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컨시어지 이태원점은 위 사진처럼 다양한 악세사리를 보유하고 있는 물량이 상당하다. 애플관련 악세사리를 구입하려는 분들은 컨시어지 이태원점에 오면 원할 때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컨시어지 이태원점의 매장 한켠에는 위 사진처럼 'Service'라고 벽에 쓰여진 코너가 있다. 이 부분이 과연 무엇을 하느냐라고 물어본다면 예쁜 여직원 사진으로 준비된 안내문을 살펴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Service'라는 코너는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컨시어지에만 있는 서비스로 '최고의 디지털 디바이스 전문가'들이 고객의 올바른 선택을 도와주는 하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제품 선택이라고 하면 기기 설정 셋업과 기기 사용법 등을 모두 이야기하는 것이다.


  파우치를 비롯하여 가방도 진열되어 있다. 가방이라고 하면 인기 있는 '인케이스(incase)'가 대표적인데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어 있다. 올해 초 필자 역시 인케이스(incase) 가방을 구입하였는데... 인케이스 가방 구입시도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당시에 고를 수 있는 제품이 많지 않았다. [관련 글 : 닉쿤 가방! 인케이스를 아시나요?]

  그런데 컨시어지 이태원점에는 다양한 모양과 다양한 컬러의 인케이스 가방이 준비, 진열되어 있었다. 인케이스 뿐만 아니라 필자가 처음 보는 가방이 하나 있었으니...


  칼랩 디자이어(kaleb desire) 백팩이 바로 그것이다. 박스 스타일의 백팩으로 각이 예쁘게 잡힌 가방이다. 컨시어지가 다양한 디바이스를 판매하는 매장이라고 생각하면 칼랩디자이어 백팩은 컨시어지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기기를 수납하기에 딱 맞는 가방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컨시어지 이태원점을 구입했다가 지름신을 참지 못하고 구입한 것이 바로 '칼랩 디자이어'이다. 관련 리뷰는 다른 글에서 해보려고 한다.


  컨시어지 이태원점을 방문해서 느낀 게 두가지 인데... 하나는 앞에서 이야기한 다양한 제품이 깔끔하고 여유 물량이 있는 상태로 준비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직원 분들이 자세하게 설명해준다는 것이다. 이 부분 역시 앞에서 '컨시어지'만의 매력이라고 이야기를 했었다.

  그런데 컨시어지 이태원은 이런 컨시어지의 매력을 '말'뿐만 아니라 '행동'으로 제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그래서 인지 여성 고객이 더 많이 컨시어지 이태원점을 찾고 있었다. 고객이 원하는 것을 설명해주는 것 뿐만 아니라 고객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 잘 선택하지 못할 때 올바른 선택이 되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컨시어지 이태원점에서 직접 보고 느낀 장점인 것이다.


  아이폰 케이스도 위 사진처럼 참~~~ 다양하게 준비 되어 있다. 이 중에서 눈에 쏙 들어오는 귀여운 케이스가 있으니...


  아이들의 대통령이라고 불리는 '뽀뽀로'의 케이스가 바로 그것! 뽀뽀로를 한번도 시청하지 않았고, 특별히 뽀뽀로를 좋아하지 않는 필자이지만 요 케이스 만큼은 귀여워서 하나 갖고 싶었다.


  아이폰을 도킹(dock)하여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기도 진열되어 있다. 아이폰 사용자라면 자신의 아이폰을 연결하여 청음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귀여운 캐릭터 때문에 더욱 시선을 끄는 한 제품이 있으니 바로 요것! 아이폰에서 갤럭시 넥서스로 메인폰을 바꾸고 나서 청음을 해보지는 못했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갖고 싶은 제품이였다.


  위 사진의 제품을 구입하면 저 귀여운 캐릭터도 같이 준다고 한다. 이어폰과 헤드폰으로도 유명한 닥터 드레(dr.dre)의 브랜드가 더욱 지름신을 불러주고 있다.


  컨시어지 이태원이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위 사진처럼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애플 제품을 구입하려고 하는 분들이라면 12월 31일까지 이태원에 위치한 컨시어지에서 구입하면 다른 매장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혹시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가 될 까 해서 관련 이벤트 전단지를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컨시어지 이태원점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의 모습을 보면 부담없이 애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필자 역시 30분 정도를 부담없이 컨시어지 매장에서 아이쇼핑을 했고, 마지막 5분에 온 지름신 덕분에 '득템(?)'까지 하게 되었다.


  이태원하면 젊은 분들이 쇼핑과 함께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즉, 먹고 즐길 수 있는 문화의 동네라고 할까? 그런데 여기에 또 하나의 매력 포인트이자 '핫 플레이스'가 생겼으니 바로 컨시어지 이태원점이다. 이유는 이태원에서 쇼핑이라고 하면 패션 아이템이 대부분이였는데... 이제는 애플이라고 하는 유명한 전자제품이자 트랜드를 이끄는 디바이스를 직접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 점에서 '컨시어지 이태원점'은 고객이 원하는 곳에 생겨난게 아닌가 생각한다. 컨시어지 이태원에서 구입한 칼랩디자이어 백팩에 대한 이야기(리뷰)는 다른 글에서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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