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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만에 읽는 소설이였다. 매번 무엇인가를 얻을 수 있는 책을 읽어야 한다는 재미없는 생각에 독서에도 편식아닌 편식을 한게 사실이다. 그러나 올해에 만큼은 다른 사람이 추천하는 책은 가리지 않고 읽어 보려고 한다. 그것이 나와 맞지 않아서 실망이 크더라도 추천한 어떤이의 감성을 건드린 책이라면 분명히 나에게 무엇인가 새로운 경험을 줄것이라는 믿음으로 말이다.

  천개의 찬란한 태양은 아마존(해외사이트)에서 처음 표지를 보고, 관심을 갖게 된 이 작품은 여자들에게는 필독서인양 언급되고 있었다. 구입하기 전에 이런 내용을 인터넷에서 본적이 있다. 아마존에 들어가면 언제나 보이는 표지라고... 그만큼 해외(미국)에서는 인기있는 작품이지만 우리나라의 인터넷 서점에서는 검색하지 않고서는 읽어보기 어려운 작품이었다.

  책의 내용은 이렇다. 아프간의 여성으로 태어난 마리암과 라일라가 하나의 남편 밑에서 아프간의 여성으로서 느끼는 고통을 그려내었다. 이 작품은 비극아닌 비극이였다고 생각한다. 마리암은 남편을 죽이고 사형선거를 받지만, 그런 비극을 통해서 라일라라는 한 여성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할 수 있게 된다.

  글주변이 없는 나로서는 작가가 600페이지에 걸쳐서 저술한 내용을 잘 정리할 수 없다. 하지만, 이 작품을 통해서 여성의 측면에서 바라보게 되었다. 별3개란 평가는... 아프간과 우리나라와의 상황적 이질감과 이 작품에 대한 모든 이들이 말하는 눈물이란 선물을 나는 받지 못해서이다. 연초부터지만 난 이작품을 읽고 울고싶었다. 아니, 나의 감성적인 부분은 한번 느끼고 싶었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른다.


지금 읽는 책 한권이 당신의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
아래에 있는 책, 한번 읽어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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