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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콤의 기술력이 담겨 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가 인기를 얻는 이유는 바로 '그림그리기'라는 매력이다. '그림은 잘 그려야 한다'라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이다. 이런 고정관념이 '그림그리기'를 좋아하지만 선뜻 어디에서 그림을 그리지는 못하게 만든다. 사실, 그림을 그리지 못하는데 그림그리기를 좋아한다고 이야기하는게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우리는 그림을 잘 그리든 그렇지 않든 그것과 상관없이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 왜냐면 바로 심심할 때 나도 모르게 '낙서'를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쉽게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빈 종이에 잘 그리지 못하는 실력이지만 무엇인가를 그리고, 무엇인가를 쓴다. 이런 낙서만으로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고 말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이므로 분명히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싶은 감정의 동물인 사람은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할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컴퓨터를 이용하여 그림그리기'를 가능하도록 해주는 와콤의 뱀부(BAMBOO)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이미 지난 글 '원조 태블릿 와콤의 신제품, 뱀부 개봉기'에서 뱀부의 모습을 살펴보았다. 그래서 그 연장선상의 이야기로 뱀부(BAMBOO)가 갖고 있는 특징인 '뱀부 독(Bamboo Dock)'에 대한 부분을 살펴보려고 한다. 와콤(wacom)과 태블릿(tablet)에 대해서 아는 분들도 '뱀부 독'은 잘 모를 것이다. 과연, 뱀부 독이 무엇인지 지금부터 만나보자!



  우선 '뱀부 독(Bamboo Dock)'이 무엇인지는 차차 알기로 하기 자신의 컴퓨터 운영체제에 맞는 뱀부 독을 설치해보자. 윈도우와 맥 OS X 버전을 제공한다. 관련 파일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뱀부 독 다운로드 : 윈도우즈 용 / 맥 OS X


  관련해서 뱀부 독 설치관련 설명은 이미 지난 글에서 간단하게 이야기했으니 지난 글에서 확인하면 된다.



  뱀부 독(Bamboo Dock)를 설치했다면 위와 같은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다. 참고로 이번 글에서는 맥 OS X용 뱀부 독으로 설명한다. 평소 뱀부 독은 작은 크기의 창(위 사진의 왼쪽)으로 보이지만 '열기'를 누르면 아이콘 형태의 창(위 사진의 오른쪽)으로 커진다.

  뱀부 독(Bamboo Dock)은 아이콘처럼 생긴 뱀부 독 어플(Bamboo Dock App)을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기본적으로 뱀부 독에는 지침서, 랜드마커, Mona Lisa, Bamboo Paper, Free the Bird 이렇게 5개의 아이콘이 존재한다. 그리고 Pixelmator라는 아이콘은 필자의 맥(OS X)에 설치한 프로그램은 뱀부 독에 연결해놓은 것으로 '바로가기'쯤으로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뱀부 독(Bamboo Dock)에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컴퓨터에 설치된 프로그램을 '바로가기'처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지만... 뱀부(Bamboo)라고 하는 태블릿의 기능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관련 어플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니 당연히 뱀부 독 어플을 설치하는 과정을 살펴보자!

  뱀부 독의 '+'버튼 부분을 클릭하면 'BAMBOO 컬렉션'이라는 창이 열린다. 그리고 관련된 어플들이 등장한다. 이 어플들을 뱀부 독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벼운 프로그램(어플)로 생각하면 된다.


  현재(2011년 12월 24일 기준) '뱀부 컬렉션(Bamboo Collection)'에서는 27개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글에서는 이 중에서 별 4개반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Paper Cakes'를 설치하는 과정으로 뱀부 독 어플 설치를 설명해본다.


  아이폰의 '앱스토어' 때문에 '어플(앱)'을 설치한다는 것에 사용자들은 이미 익숙해져 있다. 아이폰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의 마켓도 비슷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한번쯤은 '온라인 스토어'에서 파일을 다운받아서 설치하는 과정을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뱀부 독의 어플도 위 과정처럼 클릭 몇 번으로 다운로드되어 설치까지 진행된다.

  너무나 쉽고 빠른 과정이므로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이다. 이렇게 설치된 뱀부 독 어플은 사용자가 '뱀부(Bamboo)'를 통해서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좋은 프로그램이 된다. 쉽고 빠르게 설치되지만 기능은 막강하다고 할까?


  뱀부 독 어플 가운데 기본으로 제공(설치)되어있는 '랜드마커'를 실행한 모습이다. 지도(하이브리드 또는 위성지도 가능)에서 원하는 곳의 지도 화면에 뱀부를 통해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랜드마커'이다. 이 부분은 갤럭시 노트에서 '약도'를 만드는 것과 굉장히 유사하다. 터치 방식의 디바이스인 '갤럭시 노트'에서는 왠지 가능해보였던 것이 사실이라면, 컴퓨터에서 이런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은 새로운 모습으로 인식된다. [관련 글 : 갤럭시 노트 S메모 이렇게 사용하자 : 약도 만들기]


  뱀부 독 어플에는 '뱀부(Bamboo)'를 이용하여 그림을 그리는 어플만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위에서 설치한 'Paper Cakes'라는 어플과 같이 뱀부를 이용한 게임 어플도 제공된다.


  이번 글에서 만나 본 '뱀부 독'은 뱀부를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어플을 추가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런 부분이 사용자에게 뱀부를 대중화하는데 중요한 부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필자도 이번에 뱀부라는 태블릿을 뱀부 독으로 재미있게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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