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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노트북에 삼성 이건희 전회장이 사인해줄까?!

  가능할거 같기도 하고, 말도 안되는 소리인거 같기도 한 이 말이 우리나라가 아닌 미국에서는 가능했다고 한다. 바로 MS의 회장 '스티브 발머'가 미국 테네시주 네슈빌에 위치한 '트래베카 나자랜 대학'에 방문했을때, 대학생으로 보이는 한명이 MS의 경쟁업체인 '애플'의 맥북 프로를 건네며 사인을 부탁했다.

          MS회장 '스티브 발머'에게 애플제품에 사인을 해달라고 했다니... 
          그 이후는 어떻게 되었을까?

  글로벌 기업의 회장답게 스티브 발머는 멋진 센스를 보여주었다. 사인을 요청한 학생의 '맥북'을 건네받은 후 멈춤없이 사인을 해주었고, 주변에서 지켜보던 사람들이 이상한(?) 이 모습에 웃음을 터트리자... 요청한 학생은 미안함에 "이 노트북 운영 체제는 윈도우즈다. 진짜다"라며 말했다고 한다.

  요즘 TV에서 연예인들의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인요청'을 받으면 거부한다고 하는 말을 서스럼없이 하는 것을 생각할때, 스티브 발머 회장이 경쟁업체의 애플제품을 보고 사인을 거부해도 특별히 이슈가 되지 않았을 수 있다. 하지만 넓은 마음으로 사인에 임했고, 사인에 남겨준 한마디의 말이 그를 더욱 멋지고 센스있는 사람으로 보여주었다.

Need a new one? Steven Ball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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