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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Column

애플의 숨은 기능, 이어폰편

세아향 2010. 10. 15. 14:30

애플 제품이 인기있는 이유는 디자인이다?!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분명히 애플 제품을 구입하는 분들은 애플 제품이 갖고 있는 '디자인'의 매력에 빠져서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충동까지 느낄 수 있으며, 흔히 말하는 '지름신'이 잘 오는 제품이 바로 애플이다. 그런데 이런 이유가 애플이 갖고 있는 전부는 아니다.

  애플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바로 '맥킨토시'이다. 맥킨토시(Macintosh)는 미국의 애플컴퓨터가 1984년 1월에 발표한 16비트 및 32비트 개인용 컴퓨터의 상품명으로, 당시 유명한 MS의 DOS는 달리 아이콘, 메뉴, 마우스 등의 GUI 시스템으로 컴퓨터의 사용을 쉽고 간편하게 하였다. 아무리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도 많은 사용자들이 MS-DOS와 MS Windows에 빠져들면서 맥킨토시는 OS X까지 버전업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아웃사이더적인 모습을 갖고 있는게 사실이다.


  그런데 이런 애플이 '아이폰'이라는 제품을 출시하면서 모든 것은 그들의 생각에 맞춰지기 시작했다. 분명히 쉽고 편리한 제품으로 유명하던 맥킨토시도 얻지 못했던 것을 아이폰은 사람들에게 어필하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애플이 힘을 실었던 OS X가 아니라 iOS라는 새로운 운영체제가 애플 제품군의 중심에 서기 시작했다.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애플은 분명히 '멋진 디자인'을 갖추고 있는 제품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폰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인식되기 시작한 애플의 모습은 '편리성' 즉, '사용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생각한다'라는 점이다.

  아이폰을 사용하는 분들은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한다. '아이폰을 사용하면 참 직관적인 부분이 많아서 아무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거 같아~'라는 말을... 정말 아이폰은 직관적인 메뉴들로 구성되어있을까. 가끔 애플의 제품을 사용하면서 생각지 못한 부분에서 편리함을 느낄때는 완전 동감한다. 오늘 소개할 내용은 아이폰을 구입하는 분들이 받게 되는 번들이어폰의 조작법이다. 보통 볼륨이나 음악 재생/멈춤 정도의 기능만 사용하는 아이폰의 이어폰이 사실 조금 더 쉽고 편리한 조작법을 갖고 있다고 하니 이제 만나보자!



  애플의 '아이폰(iPhone)'을 구입하면 번들로 제공되는 이어폰이다. 아이폰의 경우는 '마이크기능이 포함된 리모콘키'가 이어폰에 포함되어있는데... 이때 사용되는 리모콘은 일반적으로 음악재생/정지, 볼륨 조절 정도만의 기능을 사용한다. 그런데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살펴보면 숨겨진 몇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1) 짧게 한번 눌렀을 경우
통화 관련 기능 : 전화 받기 / 끊기 
음악 재생 기능 : 음악 재생 / 멈춤
* 통화와 음악간의 전환도 짧게 한번 눌러서 전환한다.

(2) 길게 한번 눌렀을 경우(2~3초)
아이폰 음성 인식 모드로 전환 [목소리로 아이폰 동작을 명령하는 것]

(3) 짧게 두번 눌렀을 경우
음악 재생시 다음 곡 재생

(4) 짧게 세번 눌렀을 경우
음악 재생시 이전 곡 재생

(5) 짧게 한번 누르고, 길게 한번 눌렀을 경우
현재 듣고 있는 곡의 재생을 빠르게 하여 진행(Forward)

(6) 짧게 두번 누르고, 길게 한번 눌렀을 경우
현재 듣고 있는 곡의 재생 이전 상태로 진행(Rewind)
 
 
  이어폰의 리모컨 하나지만 아이폰에는 이런 기능이 숨어있다는 것은 사용자들에게 '좋은 점'으로 어필할 수 밖에 없다. 아무각없이 2~3번 클릭만으로 숨겨진 기능을 발견했을 때, 사용자들이 얼마나 애플의 기능에 만족하며 칭찬을 아낌없이 하겠는가를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의 제품들도 이렇게 사용자적인 측면에서 꼭 생각해봐야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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