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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고(사용한 제품)'를 구입하고 판매하는 과정이 쉽지 않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중고 거래'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다. 중고품 구입자의 경우에는 'A/S(구입 후 관리)' 부분이 애매할 수 있으며, 중고품 판매자의 경우는 '판매 금액 선정'에 있어서 애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방법은... 역시 중간에서 구입자와 판매자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해주는 믿음직한 무엇인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보통 중고거래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네이버 중고나라'일 것이다. 하지만 네이버 카페의 경우는 구매자와 판매자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할 뿐... 중간 관리의 역할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혹시나 잘못된 중고 거래로 인한 피해 발생도 개인(판매자와 구매자)의 책임일 뿐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글에서 소개할 '알라딘 중고샵(알라딘 중고서점)'은 '중고서적(중고책)' 거래에 있어서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소개를 해보려고 한다.

 

 

 

  우선, '알라딘 중고서점(알라딘 중고샵)'은 아래 URL을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서울에도 여러군데의 지점이 위치하고 있으니, 가까운 곳을 찾으면 된다. 필자는 '노원역'에 위치한 '알라딘 중고샵 노원점'을 소개할 것이다.

 

알라딘 중고샵 바로가기

 

 

 

  알라딘 중고샵 노원점에 책을 구입 또는 판매하러 가는 분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지하철 4호선과 7호선 노원역을 이용하면 된다. 노원역 문화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은 용이한 편이다.

 

  문제는 '자동차'를 이용하는 경우이다. 필자의 경우 '알라딘 중고샵 노원점'에 책을 판매하기 위해서 방문한 만큼 자동차를 이용했고, 관련해서 주차공간과 주차장에서 알라딘 중고샵 노원점과의 거리도 중요했다.

 

  위 지도를 보면 표시된 두 곳이 바로 '알라딘 중고샵 노원점'과 '주차장(유료 주차장)'이다. 근처에 롯데백화점 노원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만, 중고서적 거래량이 많아다면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참고로 유료주차장 진입 방법은 위 지도에 표시된 화살표 방향을 따라가면 된다. 주차비는 30분에 1500원이다. (알라딘 중고샵 노원점은 주차 지원이 되지 않으니 이 부분은 본인이 지불 처리해야 한다.)

 

 

  알라딘 중고샵 노원점에 궁금한 분들을 위해서 우선 매장 사진부터 공유한다.

 

 














  알라딘 중고샵 노원점은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엘리베이터가 없이 계단만 존재한다. 대신 지하층을 사용해서 인지 매장 규모는 상당히 크고 넓다. 노원역 문화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유동인구가 많으니 아침 일찍(9시 30분 오픈) 서두르면 조금은 여유있게 중고 서적 구경 및 판매가 가능하다.

 

  필자가 방문한 주말 10시 경에도 이미 중고서적을 판매하러 오신 분들이 있어서 대기했다. 중고책 거래시 책의 상태와 중고서적 보유 수량(수량이 많으면 가격이 낮게 책정) 등 다양한 기준으로 금액이 결정되기 때문에 이런 선별 작업이 어느 정도 시간을 소요한다. 대기 1명당 보통 5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중고 서적 구입과 판매는 모두 '현금'으로 처리되므로, 중고책을 팔고 나면 적립금이 아닌 현금을 지급받는다. (물론 구입시에는 현금, 신용카드 그리고 적립금 사용도 가능하다)

 

 

 

  '중고'라는 단어에 민감하신 분들이 있을 것이다. 필자 역시 될 수 있으면 '새 제품을 구입하자'라고 생각했지만, 알라딘 중고샵 노원점을 방문해보니 중고책도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어 새책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가격 역시 1만원 정도의 책이 3~4천원 이하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다. 중고 거래인 만큼 원하는 책을 100% 구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중고로 판매되는 책은 중고로 구입한 책인 만큼 재고 여부는 매장과 상황에 따라서 다르니... 이런 점은 중고거래라는 점에서 양해가 필요하다.

 

  알라딘 중고샵은 '중고책 판매를 위한 곳'으로도 기억되지만, '저렴하고 좋은 책을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도 기억된다. 필자 역시 책을 팔고 다른 책을 구입해왔으니... 필자에게도 알라딘 중고샵은 '책을 사고 파는 곳'으로 기억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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