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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사진, 예쁜 사진 등 . . .
DSLR, 휴대폰, 디지털카메라(디카) 등 . . .

  이렇게 모든 사진(영상)에 관련된 것의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초점[Focus]'이다. '초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바로, 모든 사진이 '잘 찍었다'라는 말을 듣기 위해서는 그 사진이 담고자 하는 피사체가 뚜렷하고 눈에 쏙 들어올 수 있도록 '초점'이 잘 맞아야 한다.

  물론, '(사진)작가'적인 생각에서 일부러 초점이 맞지 않도록 하여 사진에서 느껴지는 새로운 감정을 불러오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능력'을 얻기위해서는 무엇보다 '초점을 잘 맞추는 기술'부터 기본되어야 한다.

  이런 '초점'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면 우측에 보이는 사진처럼 렌즈의 'AF'와 'MF'를 잠깐 이야기하려고 한다. 물론, 이번 포스트에서는 'AF 방식'에 대해서 이야기하려는 것이므로 AF와 MF는 간단하게만 언급한다.

  AF는 'Auto Focus'이며, MF는 'Manual Focus'의 줄임말이다. 쉽게 말해서 초점(Focus)를 자동으로 잡아주느냐? 수동으로 잡아주느냐?의 차이를 말한다. 이번 포스트에서 언급할 'AF 방식'은 당연히 렌즈의 'AF'기능을 사용하고 있을때를 기본으로 이야기한다.



  필자가 갖고 있는 '캐논 50D'를 기준으로 DSLR 바디(본체?)에서 제공하는 'AF 방식'을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AF 방식은 총 3가지로 'ONE SHOT 모드', 'AI SERVO 모드' 그리고 'AI FOCUS 모드'이다. 각 모드의 특징을 살펴보기 이전에 변경하는 방법을 먼저 살펴보자.


  아래와 같이 LCD 패널과 메인다이얼을 알고 있다면 LCD 패널 위쪽에 있는 'AF,DRIVE' 버튼을 확인할 수 있다. 'AF,DRIVE'는 AF모드와 DRIVE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데...AF모드는 '초점'과 관련있고, DRIVE모드는 촬영방식(연속촬영등)에 관련이 있다.


  'AF, DRIVE'버튼을 누르고 메인다이얼을 돌려주면 'AF모드'가 변경된다. [참고로, 'AF.DRIVE'버튼을 누르고 퀵컨트롤 다이얼(뒷면에 큰 다이얼)을 이용하면 변경가능하다]



  (1)번 방식을 이용하면 보다 빠르게 변경이 가능하지만... 필자는 (2)번 방식은 'LCD 모니터'를 이용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그 이유는 초보들에게는 보다 '그래픽'적인 느낌의 LCD 모니터가 이해가 빠르기 때문이다.


  위에 있는 사진처럼 DSLR 바디 뒤쪽에 있는 '멀티 컨트롤러'를 클릭하면 LCD모니터에 해당 모드(M,P,Av,Tv등)에서 변경할 수 있는 정보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AF모드 역시 하단부에 있어서 변경할 수 있다.



  다시 한번 언급하지만, 'AF'는 Auto Focus의 줄임말로 카메라가 자동으로 초점을 잡아주는 기능을 말한다. AF가 사랑받는(?) 이유는 바로 사진에 담고자 하는 피사체가 고정되어 있지 않으므로 움직임을 사진으로 담기 위해서 빠르게 초점을 잡아주어야 한다는 필요성때문이다.

  '딱 멈춤 상태' 즉, 피사체가 정지되어있는 경우 사용하는 AF모드가 바로 '원샷'이다. 반셔터상태에서 사진에 담고 싶은 '피사체'에 초점이 맞으면 구도를 변경하여 촬영할 수 있다. 정지상태의 피사체에 적합한 만큼 움직임이 있는 피사체는 다시 초점을 잡아야 하며, 그만큼 움직임이 있는 피사체를 담기는 어렵다.

  AI SERVO는 '원샷'모드에서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움직이는 피사체'에 대한 부분을 보완하였다. 즉, 반셔터로 초점이 잡힌 피사체가 움직여도 피사체를 따라 초점이 자동으로 맞춰진다. 단, 초점이 잡힌 포인트를 피사체에 맞춰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AI Focus는 ONE SHOT과 AI SERVO 모드를 모두 제공한다. 물론, '모두'라는 단어때문에 최고의 AF모드라고 생각되지만 역시 단점은 존재한다. 바로 피사체가 정지되어있을때 AI Focus는 'ONE SHOT'모드로, 피사체가 움직일대 AI Focus는 'AI SERVO'모드로 변경하기 때문에... 두 모드를 변환할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초보가 가장 많이 실수하는 것은 바로 '모든 기능을 갖고 있는 것'을 찾게 된다는 것이다. AF 방식 역시 'AI Focus'가 'ONE SHOT'과 'AI SERVO'의 특징을 모두 갖고 있다는 것으로 이해하고 무조건 AI Focus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경향을 갖게 된다. 물론 잘 모르면 이렇게 많은 기능을 갖고 있는 모드를 선택하는게 좋지만... 정확한 때와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가장 빠른 '초보 탈출법'이다.

   AF방식은 단 세가지. 그러니 이번 포스트를 보면서 이 내용만큼은 꼭 기억하자.

     ONE SHOT 모드 : 정지된 피사체의 초점을 잡을때
     AI SERVO 모드 : 움직이는 파사체의 초점을 순간 순간 잡을때
     AI FOCUS 모드 : 정지되어 있지만 가끔씩 움직이는 피사체의 초점을 잡을때

  포스트가 'AF 방식'을 주로 다루다 보니 'MF'보다 월등히 좋은 기능처럼 말하고 있지만... 촬영자의 능력에 따라서 자동(AF)보다 수동(MF)적인 방식에서 더 좋은 사진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AF보다 MF에서 사진찍는 재미를 더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촬영자의 능력'이 먼저 갖추어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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