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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34인치 LG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가 보여주는 멀티태스킹의 향연')에 이어서 이번 글은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가 갖고 있는 '34인치 21:9 비율'의 디스플레이를 내 맘대로 커스터마이징하는 방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크면 클수록 좋은 건 역시 '디스플레이(Display)' 제품이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노트북처럼 '휴대성'이 강조된 제품이라면 스크린의 크기와 휴대성을 고려하여 사용자 환경에 맞는 타협점을 찾아야 하지만, TV나 모니터와 같이 휴대성이 중요하지 않은 제품군이라면 스크린이 크면 클수록 제품의 장점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번 글에서 소개할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34인치' 디스플레이(스크린)을 탑재했을 뿐만 아니라 가로와 세로가 '21:9' 비율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글에서는 '맥(iMac)'과 썬더볼트 케이블로 연결했었다. 이번 글은 MS Windows(MS 윈도우) 탑재 노트북인 LG 그램 15 제품에 HDMI 케이블을 이용하여 연결했다. 34인치 모니터 'LG 21:9 울트라와이드'의 스펙 및 기능은 맥(OS X)과 윈도우(MS WIndows)에서 동일하게 동작하지만, 운영체제(OS)와 케이블(HDMI, Thunderbolt)에 따라서 다른 기능을 보여주는지에 대한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다른 OS와 케이블을 사용했다.


맥과 윈도우, HDMI과 썬더볼트 중 어떤 선택을 해도 LG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사용에 필요한 기능 구현에 완벽한 호환성을 제공한다. 즉, LG 21:9 울트라와이드 34인치 모니터(34UC98)은 OS나 연결 케이블 상관없이 다양한 사용자에게 최고의 '모니터'로 기억될 수 있다.




LG 21:9 울트라와이드 34인치 모니터(34UC98)는 LG전자 홈페이지(고객지원)을 통해서 'OnScreen Control'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OnScreen Control 프로그램은 윈도우(Windows)와 맥(Mac OS X)용을 모두 지원한다. LG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사용자라면 선택이 아닌 '필수'로 OnScreen Control을 설치해야 한다.


그 이유는 바로 이번 글에서 소개할 'LG 34UC98 모니터(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를 커스터마이징하는데 OnScreen Control 프로그램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LG PC 그램 15에 MS 윈도우용 'OnScreen Control 프로그램(약 81MB)'를 설치 후 실행한 모습이다.




OnScreen Control 프로그램은 설치한 노트북, PC(컴퓨터)에 연결된 'LG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의 다양한 부분을 설정할 수 있는데, 제공되는 기능으로는 모니터 제어, 내 화면 맞춤설정, 화면 분할, 설정 등이 있다.




OnScreen Control의 '모니터 제어' 메뉴는 컴퓨터에 연결된 'LG 34UC98 모니터'의 제어 기능을 소프트웨어에서 컨트롤(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모니터의 밝기, 명암, 음량 등을 소프트웨어로 제어(조작)하며, 그 외에도 다양한 메뉴 중 자주 사용하는 설정 부분을 하나의 화면에 모아 놓아서 사용자에게 모니터 설정 변경시 편의성을 제공한다.






OnScreen Control의 '화면 분할' 기능은 34인치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의 크고 멋진 비율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다. '분할'의 경우는 커다란 화면(스크린)을 사용자가 임의의 창 배치를 하지 않아도 자주 사용하는 효율적인 창 배치를 프로그램에서 도와주는 것이다. 2분할부터 4분할까지 한 화면에 2~4개의 창을 효율적으로 배치하여 작업 능률을 높여주는 것이다.


인터넷 + 인터넷, 인터넷 + MS 오피스 등 사용자의 컴퓨터 작업 환경에 필요한 프로그램(인터넷 브라우져, MS 오피스 프로그램, 메신저 프로그램 등)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데 도움을 준다.





웹 서핑 및 인터넷 정보 검색에 있어서 구글(Google), 네이버(Naver), 다음(Daum) 등 국내외 유명 포털, 검색엔진 사이트를 한 화면에... LG 34인치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한 화면에 모두 담아낼 수 있다. 만약, 연결된 PC가 필자와 같이 '노트북(랩탑)'이라고 한다면 노트북(랩탑)에서는 문서 작성 등 입력 관련 작업을 진행하고, 연결된 LG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34UC98)에서는 관련 문서 작업을 위한 정보 검색에 탁월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3분할에서 '4분할'로 변경시에도 'OnScreen Control'의 '화면 분할' 메뉴의 '4분할'을 선택하면 위와 같이 프로그램이 알아서 화면 배치를 4분할로 만들어 준다. 물론 고유 영역이 정해져 있어서 그 영역에 위치시킬 창(인터넷, 프로그램 등)을 이동시키면 알아서 해당 창 크기를 정해진 영역에 맞춰 배치한다.


화면을 '4분할'했다고 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태가 아니다. 위에 보이는 것처럼 네이버 기본 첫 페이지의 절반(1/2) 가까운 화면이 표시되고 있다.



화면 분할 메뉴를 보면... 하단에 'PIP'라는 메뉴가 있는데, 보통 PIP(Picture In Picture)는 본 화면과 별도로 작은 화면을 동시에 표시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하는데, LG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34UC98)은 PIP를 통해서 언제나 항상 맨 위에 원하는 창을 표시해 다중 작업에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PIP메뉴를 선택하면 선택한 메뉴에 따라서 상하좌우 측면에 위 사진과 같은 '붉은 색 영어'이 표시되는데, 여기에 원하는 창을 이동시키면 그 창은 항상 모든 화면 위에 고정되어 표시된다.





34인치 모니터(34UC98)에 '풀 화면(전체화면)'으로 실행된 영상 위에 '메신저(페이스북 메신저)'창을 PIP 메뉴로 설정하면 영화를 보면서도 항상 해당 창이 맨 위에 표시되어 있다.




화면을 사용자 마음대로 이렇게 저렇게 분할하고, 먼저 보고 하는 이유는 그만큼 크고 시원한 스크린을 자랑하는 'LG 34인치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34UC98)'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어떤 영화를 봐도 시원한 영상미를 느끼게 만드는 LG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흡사 우리가 같은 영화도 영화관에서 보면 더 재미있다고 이야기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라고 생각하면 된다. 크고 시원한 34인치 21:9 비율의 모니터는 영화를 더욱 재미있고, 영화에 더욱 몰입하게 만들어준다.





LG 34UC98 모니터는 곡면 스탠드로 여느 모니터보다 훨씬 더 고급스러움을 제공한다.


또 실제로 직접 설치해 보니 34인치와 같은 대형 모니터는 특별히 스탠드 디자인도 매우 중요하겠다 생각이 들었다, 화면이 크다 보니 아래 스탠드까지 투박하게 컸다면 미관상으로도 굉장히 부담스럽지 않았을까 싶다. 날렵한 스탠드로 큰 화면에 집중이 더 잘되는 느낌은 덤이다.




LG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보이는 것 이상으로 '안 보이는 것'에서도 굉장히 매력적인 모습을 갖고 있다. 바로, '높이 조절'과 '틸트(Tilt)'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 모니터를 이렇게 저렇게 움직일 때 느껴지는 부분이다. 보는 사람 별로 원하는 높이나 각도를 맞춰서 최적의 상태로 감상할 수 있게 해준다. 별도 모니터 스탠드가 필요 없으니 책상은 더 깔끔해진다. 




약 10cm 정도의 모니터 높이 조절을 해보면 한 손으로 조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굉장히 좋은 조작감을 느끼게 된다. 스탠드와 모니터 연결 부분 역시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화이트톤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데 군더더기 없이 깔끔해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손색없다. 실제 LG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를 구입하여 설치하는 과정을 해보면 어떤 의미로 이런 '장점'을 언급하는지 쉽게 이해될 것이다.




썬더볼트(thunderbolt) 포트 2개, USB 3.0 포트(Up : 1, Down : 2), HDMI 포트 2개, DP(디스플레이) 포트 1개 등을 제공하여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에서도 장점을 갖고 있다.





LG 34인치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34UC98)는 '프리미엄 하이엔드 모니터' 제품이다. 보이는 디자인은 물론이고 갖고 있는 스펙(하드웨어 사양)까지 어느 것 하나 일반 모니터에 비교해 손색이 없는 최고의 상태를 갖고 있다. 그만큼 다양한 기기 연결을 통해서 모니터의 가장 기본 기능인 '보는 즐거움'에 있어서 최고라는 사용성을 보여주고, 마우스로 편리하게 모니터 조작 및 커다란 스크린(디스플레이)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OnScreen Control 프로그램을 통해서 사용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한다.


컴퓨터(PC)는 사양에 따라서 짧게는 2~3년, 길게는 5년 내외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하지만... 그 전에 '사양(스펙)'적인 부족함을 작업 중에 느끼게 된다. 하지만 모니터는 조금 다르다. 한번 제대로 구입하면 5년 이상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번 구입하면 고장 날 때 까지는 쉽게 바꿀 일도 없다. 고장이 난다고 해도 A/S해서 쓰는 경우가 많으니 쉬운 A/S 역시 꼭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또 저가 모니터를 구매했다가 사진과는 다소 다르게 느껴지는 화질이나 불량 화소 문제 등의 문제를 겪어본 경험도 한번쯤은 있을 수 있다. LG 34인치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34UC98)와 같이 프리미엄 하이엔드 제품을 한번 투자하여 구입하면 사용하는 기간 내내 만족함을 느끼게 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윈도우 사용자에게도 와이드한 34인치 커다란 화면이 필요하다면 LG 34UC98 모니터를 추천하지만, LG 34UC98 모니터의 가격을 생각하면 일반 사용자보다는 전문가 또는 사진/영상관련 작업을 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며, 그외에도 맥 제품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썬더볼트 케이블로 연결되는 LG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34인치 모니터, 34UC98)는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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