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6월 4일은 지방선거가 있는 날!
6월 4일은 '쉬는 날'이다. 하지만 무엇을 위해서 쉬는지 알아야 한다. 바로 '선거(지방선거)'를 위해서 회사나 학교를 가지 않고 쉬는 것이다! 최근 다양한 사건/사고가 일어나면서, 힘 없는 보통 사람의 서러움을 직/간접적으로 느끼게 된다. 과연 우리는 '힘 없는 보통 사람'일까?
한 라디오 프로에서 이번 지방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투표권'에 대한 권리를 '금액'으로 산정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번 지방 선거로 선출되는 지역의원들이 집행하는 예산을 가지고 산정했으니 정확하게 투표권의 금액이라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그렇게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우리가 선거에서 아무렇지 않게 한명을 뽑지만, 그렇게 뽑힌 사람은 보통 사람을 뛰어넘는 권한을 갖게 된다. 이유는 바로 '대표'가 되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뽑아준 '대표'가 되었는데, 보통 사람과 같은 권한을 가질 수는 없는 법! 즉, 우리가 뽑는 후보들은 한 표 한 표가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힘이 되는 것이다.
6월 4일 지방 선거를 열흘정도 앞두고 있는 이때! 누구나 이런 생각을 가질 수 있다.
이번 선거는 꼭 참여하겠어!
좋은 생각이고,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하지만 이것만 가지고는 정확한 자신의 의지와 생각을 반영한 투표를 했다고 할 수 없다. 이번 지방 선거는 투표권만 7장이다. 즉, 최소 십여명의 후보들 가운데 7명을 뽑아야 한다. 그만큼 어떤 후보를 뽑을지 많이 생각해야 하고, 많이 고민해야 한다.
그런데 필자 역시 우리 지역의 지방선거 후보들에 대해서 아는 정보가 없다. 그렇다고 선거를 앞두고 제공되는 투표 안내서(후보에 대한 정보가 담긴 종이)를 기다리자니 시간이 점점 촉박해진다. 그래서 인터넷을 이용한 우리 지역 후보들에 대한 정보를 조회하는 방법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네이버와 다음에서 모두 지방선거에 대한 후보자 조회 기능(메뉴)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위에 보이는 것처럼 '지역 선택'을 하면 추가 설정없이 쉽게 후보자를 조회할 수 있다.
네이버에 비해서 다음(Daum)은 위와 같이 선거에 따라서 내 지역 후보 찾기에 지역을 입력해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다.
개인적으로 '네이버'의 '지방선거 후보자 조회' 메뉴(기능)을 추천하며, 관련 사용 방법을 소개한다.
위와 같이 네이버 '제6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후보자 조회'를 접속 한 후 '지역 선택'에 자신이 투표할 지역을 입력(선택)한다.
필자의 주소지의 경우, '경기도지사', '남양주지사', '경기도의회의원', '남양주시의회의원', '비례대표경기도', '비례대표남양주시', '경기도교육감' 이렇게 7개의 후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검색된 결과에 표시되는 후보들에 대한 정보를 확인한 후 미리 어떤 후보에 투표할지 정하고 가도 헷갈릴 수 있는데, 선거만 한다고 아무 준비없이 투표장을 찾기에는 이번 선거는 1~2표로 끝나는 선거가 아니다.
6월 4일 지방선거가 앞으로 열흘 정도 남았다. 이번 주말엔 꼭 시간을 내어 우리 지역의 어떤 후보가 앞으로 우리를 위해서 열심히 봉사(?)할 수 있는지 찾아보는 노력을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