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REVIEW/Computer

11시간 사용? 삼성 NC310

세아향 2009. 3. 24. 10:47

  노트북과 넷북을 사용하면 대부분 '성능'적인 문제보다 '배터리' 문제를 먼저 느끼게 된다. 아무리 아껴쓰고 해도 영화 하나 보면 끝나는 노트북, 넷북을 갖고 있다보면 아쉬울 뿐이다. 좀더 실랄한 예를 들어보면 멋진 노트북을 사서 사람들에게 시연하고 있는...밧데리가 없어서 꺼졌다면...물론 처음 구입하면 3~4시간은 사용이 가능하지만 동영상이나 무거운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배터리 소모도 커져서 금방 '앵꼬(?)'가 된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소개할 삼성 넷북 'NC310'은 대단한 매력을 갖고 있다. 장장 11시간이다. 물론 이건 스팩적인 부분이니까 모두 믿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스팩의 반만 믿는다고 해도 거의 6시간인 셈이다. 완전 충전상태에서 거의 반나절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니 얼마나 매력적인가. 그럼 NC310을 살펴보자.

  번쩍거리는 외관을 버렸다는 사실만으로도 디자인은 확실히 혁신적인데 거기에 삼성(SAMSUNG)회사명이 커다랗게 쓰여있다. 삼성에 대한 브랜드 가치가 이제 어느정도인지 보여주는 듯 하다.


  컬러는 4가지 색상으로 다양하게 생산된다. 물론 넷북이라는 점에서 앙증맞은 크기에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장점이 된다. 거기에 반짝거리면 들고 다닐때 지문과 먼지가 많이 묻는다는 점에서 어찌 보면 무광처리된 표면이 더 좋을 수 도 있는 듯 하다.


  NC310의 사양을 간단히 살펴보면...

모니터 : 10.1인치 LCD
무게 : 1.23KG(요즘 넷북이 1kg이 넘으면 무거운 쪽이다.)
CPU : 아톰 N270
MEM : 1GB
HDD : 160GB
배터리 : 기본 5시간 (대용량 11시간 : 역시 추가 옵션일때군...하지만 대용량이라도 11시간은 대단한것)
그외 기능 : Wifi BG, HSDPA, WiBRO, Bluetooth, 1.3M픽셀의 카메라 등

가격은 대략 $577이라고 한다. 한화로 계산해보니...80만원대였다. 요즘 나오는 제품은 왜 이렇게 하나같이 비싼지 모르겠다. 불과 1년 전 넷북이 인기를 얻는 시기만 해도 저렴한 가격이 큰 매력이였는데...


  삼성 넷북 NC10의 성공으로 나온 차기작인 만큼 관심을 받기에는 충분하다. 거기에 11시간 사용시간은 정말 대단하다. 물론 대용량 밧데리의 크기와 장착후 디자인의 변화가 중요하지만.

  필자가 NC310에서 가장 관심이 있는건 바로 위 사진에 있는 커다란 SAMSUNG이라는 글자이다. 보통 해외 명품들은 자랑스럽게 브랜드를 자랑하지만,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회사는 브랜드를 작게 표시한다. 그렇게 생각할때 이제 삼성은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명품 브랜드가 된 것이다. 그냥 저 사진을 보면 자랑스럽게 보여서 하는 말이였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