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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약 10년전, 1997년 베이비복스라는 여성그룹이 앨범을 들고 나타났다. 하지만 "머리하는 날"이라는 앨범으로는 가요계에 큰 이슈를 일으키지 못하고 조용히 1집 활동을 마무리했다. 그녀들이 데뷔한 그해 주목 받은 여성그룹은 바로
"S.E.S"였다. 귀여운 여성이 3명이서 올망졸망하게 뛰어다니는 모습에 IMF로 지킨 사람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었다.

그리고 1년이 지나서 1998년. S.E.S와 쌍벽을 이루게 되는 Fin.K.L(핑클)이 데뷔한다. 그리고 베이비 복스도 "야야야"라는 노래를 들고 2집으로 가요계에 뛰어들게 된다. 이때 S.E.S와 핑클은 귀여운 천사의 이미지였다면 베이비 복스는 아름다운 여신의 이미지와 함께 여성성을 강조하는 그룹이였다.

그렇게 1990년대는 여성 그룹이 인기를 얻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간이 10년여가 흘러 2008년. S.E.S와 핑클이라는 그룹은 우리의 눈앞에서 사라지고 그저 추억이라는 이름으만 남아있는 그룹이 되었다. 그녀들의 위치에는 원더걸스와 소녀시대가 있었고, 1990년대의 모습을 10년이 지난 요즘에도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귀여움과 예쁜 소녀의 모습으로 사랑받는 원더걸스와 소녀시대의 인기는 2009년에도 계속되었다. 이들 둘 사이로 등장한 그룹이 있었으니...애프터스쿨(After School)이라는 스쿨걸 스타일의 여성그룹이다. 이들 역시 베이비복스처럼 여성의 성적 매력을 과감히 보여주는 스쿨걸룩과 트레이닝룩을 보여주고 있다.

그녀들의 등장이 비슷하다는 점 이외에도 2008,2009년은 경제적으로 불황이라는 안 좋은 환경이다. 1997년 IMF와 비슷하거나 IMF보다 힘들다는 이때 그녀들의 출연은 우리에게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이 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정이다. 하지만 1997년 S.E.S와 핑클, 베이이복스처럼 2009년 원더걸스, 소녀시대, 애프터스쿨이 인기를 얻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가요계도 복고 바람이 부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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