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회사원이다. 그리고 난 다른 사람과 같이 24시간을 하루로 생각하고 산다. 그리고 난 평범하다. 위와 같은 내용으로 내가 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대략적으로 한번 알아본다.
잠자는 시간 : 6시간 (11시30분 ~ 5시30분)
운동시간 : 0.5시간 (5시30분 ~ 6시)
아침먹고 출근준비시간 : 1시간 (6시 ~ 7시)
출근시간 : 1.5시간 (7시 ~ 8시 30분)
오전 근무시간 : 4시간 (8시 30분 ~ 12시 30분)
점심시간 : 1시간 (12시 30분 ~ 1시 30분)
오후 근무시간 : 5.5시간 (1시 30분 ~ 7시)
퇴근시간 : 2시간 (7시 ~ 9시)
저녁시간 및 TV보는 시간 : 1.5시간 (9시~10시 30분)
취미활동 : 1시간 (10시30분 ~ 11시 30분)
왜 이런 말을 하냐고? 다름이 아니라 회사에서 보내는 평범한 회사원의 시간을 조사해보려고 한것이다. 물론 많은 사람들의 설문조사로 알아봐야 하지만 내가 리서치회사도 아니고 그렇다고 시간이 많지도 않으니....나를 대상으로 알아보는 수밖에^^
무려.....15시간을 회사를 위해서 보내고 있다. 이중에서 사무실에 있는 시간은 9~10시간 정도.
이러니 하루의 반정도를 보내는 회사에서 좋은 자리를 찾아야 하루가 편하겠죠? 그럼 찾아볼까요 회사의 명당자리를..
우선, 회사에 근무하면서 의자의 소중함을 알았다. 그런걸 느낄 만큼 많이 앉아서 생활하고 많은 시간을 내 자리에서 보내게 되는게 회사이다. 그런 만큼 좋은 자리를 통해서 얻어지는 만족감(?)도 있을 것이다.
사무실의 명당자리라 하면 이렇게 두가지를 볼 수 있죠
업무의 능률을 올리기 위한 명당자리
그리고 짱(?)박히기 좋은 명당자리
업무 능률을 올리주는 명당자리의 조건이라 하면 입구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 뒤가 벽으로 막혀 있는곳이 좋답니다. 단 전방은 탁~ 트여있는것이 좋고요 그렇다고 전방에 마주보는 사람이 있는 곳은 피하시고요 또한 개인용 컴퓨터는 어쩔수 없지만 그 이외에 복사기라던기 강한 자기장이 발산되는 전자기기가 가까이 있는 곳 또한 피하시고 화장실 맞은편과 대형 쓰레기통이나 잡물이 있는곳 창으로 빛이 잘 드는 곳이 업무의 능률을 올려주는 최고의 명당 자리라고 하네요.
위에 적혀 있는 곳을 피해야 하는 이유는 이렇다고 합니다.
입구에서 멀수록 좋다 출입구는 사무실 전체의 기류와 에너지가 출입하는 곳이다. 만약 자신의 자리가 출입구를 바로 마주하고 있으면 문으로 들어오는 기와 충돌하여 신경계통 및 잠재의식에 나쁜 영향을 가져와 쉽게 화를 내거나 잔병치레가 잦아진다. 이럴 경우에는 입구 앞에 파티션이나 식물을 놓아 기의 영향을 해소하면 된다.
뒤가 벽 등으로 막혀있는 곳 사람의 후뇌는 뇌파가 발산되는 곳으로 인체에서 가장 민감한 감응 부위 중 하나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무실 자리 뒤쪽은 움직이지 않은 채 고정되어 있어야 가장 좋다. 등 뒤로 사람들이 부산하게 지나다니면 집중하기도 힘들고 무의식 중에 신경이 쓰이기 때문에 업무 효율이 떨어지고 건강에도 좋지 않다.
전방이 트여있는 곳
만약 자신의 위치가 전방의 벽으로부터 지나치게 붙어있다면 주위의 사물이나 사람들을 볼 수 없다. 장기적으로 이런 환경에 노출되면 눈 앞이 보이지 않는 데서 오는 불안감이 커지기 때문에 신경계통 안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전방엔 마주보는 사람이 없는 것이 좋다 만약 전방에 마주보고 일하는 사람이 있다면 심리적으로 자신의 사적인 공간이 없다고 느끼게 되기 때문에 서로 간에 불편할 뿐 아니라 집중력도 흐트러진다. 반대로 맞은 편의 동료와 업무 외 잡담 등이 많아도 일에 나쁜 영향을 끼칠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두 사람 사이에 화분이나 문서철 등으로 시선을 차단하는 것이다.
화장실 바로 맞은편은 나쁘다
화장실은 악취가 모이는 곳이고 화장실 문은 바로 악취가 배출되는 장소이다. 장기간 화장실 부근이나 바로 맞은 편에서 일해야 한다면 역시 파티션이나 활엽식물 등을 놓아 어느 정도 나쁜 기운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참고로 화장실 문은 언제나 닫혀있어야 한다.
바로 뒤에 복사기나 컴퓨터가 있으면 나쁘다
복사기나 컴퓨터에서는 비교적 강한 자기장이 발산된다. 만약 자신의 자리가 복사기에서 너무 가깝거나 컴퓨터가 자신의 바로 뒤에 있으면 신체 자기장에 영향을 미쳐 간접적으로 운세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일정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활엽식물을 두어도 된다. 단, 식물 화분은 정기적으로 바꾸어주어야 한다.
대형 쓰레기통이나 잡물이 없는 곳 화장실과 마찬가지로 쓰레기통과 잡물더미는 악취의 근원이므로 좋지 않다.
창으로 빛이 잘 드는 곳
빛이 안 드는 곳에서 일하면 태양광선 부족과 지자기 과다로 인해 음기중 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런 환경에서 오래 머무르면 소극적이고 비관적인 태도를 갖게 된다.
이런 기준으로 내 자리를 따져볼까?
입구에서 멀리있고, (+1)
뒤는 뻥 둘렸으며(입구에서 오면 딱 보임), (-1)
전망이 막혀있고 (+1)
화장실입구랑은 먼데 화장실에서 들어오는 사무실입구방향이고 (-1)
뒤에 프린터가 있고, (-1)
쓰레기통은 없고 (+1)
창은 꽉꽉 막혀있는 곳이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