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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포스트 '3D TV, 월드컵 최대 수혜자가 되다!'에서 월드컵 특수에 따른 3D TV의 인기를 이야기 했다. 어느 정도의 인기냐고 궁금해 한다면... TV 판매 관련 업체에서 기사화한 내용에는 최근 판매되는 10여대의 TV 중 3~4대가 3D TV라고 하니 정말 그 인기는 대단하다.


  그러나 이렇게 인기를 얻고 있지만 실제 사용자가 구입하려고 할때...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있으니 바로 '비교적 저렴하지 않은 가격'이다. 세계적으로 3D TV가 인기를 얻고 있지만 분명히 현재 판매되는 어떤 TV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도 사실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46인치 이상의 3D TV가 생산/판매되고 있어서 사용자들에게는 부담스럽게 다가갈 수도 있다.

  앞에서 언급한 삼성전자의 46인치 제품은 지난 2월 말 '세계 최초로 출시한 Full HD 3D LED TV'로 가장 저렴한 제품이 7000시리즈인데 그 가격은 400만원대였다. 물론, 최근에는 300만원대에 유통되고 있어서 '대중적인 3D TV' 시장을 이끌고 있는 제품이 되었지만 LED를 이용했다는 것과 커다란 화면을 제공한다는 것이 어느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할 것이라는 생각을 준다.


  그런 점을 감안해서 삼성전자에서는 기존에 주력 상품이였던 3D LED TV뿐만 아니라 3D PDP TV를 지난 달부터 생산하여 판매하기 시작하였고, 그 가격은 기존 3D LED TV에 비해서 20~30% 정도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제 LED냐 PDP냐를 사용자가 직접 선택하여... 3D 입체 영상을 집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변화는 앞으로도 다양하게 적용되어서 가까운 시일내에 저렴하고 크기도 작은 '보급형 3D TV'를 생산해낼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는 필자의 경우도 '보다 저렴하고 실용적인 제품'들이 많이 보급되어 현재 'HD방송'을 보는 듯이 '3D 입체 영상'을 위한 전문 컨텐츠들이 많이 보급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갖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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