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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LiFE

SK의 이벤트에 분노하다!

세아향 2010. 3. 8. 16:07

  SKT에서 최근 '일초요금'이라는 이벤트를 했다. 정확히 말해서 지금도 하고 있다. 필자 역시 하루에 '11,111명'에게 케이크를 쏴준다는 SKT의 엄청난 이벤트에 박수를 보내며 포스팅까지 했었다. 하지만 결과는 SKT의 '내맘대로 이벤트'였다. 말그대로 SKT에서 마음대로 주고 싶은 사용자에게만 보내주는 것으로 정확히 하루에 11,111명에게 케이크가 보내졌는지도 의심스럽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1) SKT 이벤트를 위해서 보낸 013-3366-7777의 답장이 없다?
분명히 이벤트는 문자를 통해서 처리가 된다고 했다. 그리고 당첨과 상관없이 MMS는 도착한다고 했다. 첫 이벤트 날인 3월 5일... 11시 01분에 발송한 문자가 하루가 지나도 답장이 없었다. 12시부터 LGT와 KT쪽 사용자들에게는 한명씩 당첨문자가 왔지만 SKT를 사용하는 필자에게는 그날 하루종일 답장은 오지 않았다.

 사실 이벤트가 워낙 크기 때문에 특별히 당첨에 대한 기대를 하지 않았으므로 다음날 '낙방'소식이 오겠지 하면서 그냥 넘겼다. 그리고 다음날인 3월 6일 다시 문자를 보냈고, 오늘(8일)까지도 답장은 없다.


(2) 이벤트 운영국은 SKT가 아니다?
  SKT가 조그만한 회사가 아니라서 이벤트를 직접할거라는 생각은 안했다. 하지만 SKT 고객센터(114)에서는 관련 이벤트에 대해서 모든 것을 '모른다'로 일관한다. 문자 발송여부만 확인해줄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SKT와는 상관없다는 말투이다.

  그러면 SKT홈페이지(Tworld)의 이벤트에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도대체 이벤트에 대한 개념이 없다는 느낌이 든다. 평소 SKT의 고객센터와는 다른 모습이였다.


(3) 과연 11,111명에게 당첨 MMS는 보내지고 있을까?
  '낙방' MMS가 도착하지 않아서 이벤트 운영국에 문의한 결과 SKT에서 보내온 자료에는 필자의 전화번호가 없다고 한다. 즉, 당첨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번호자체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SKT 고객센터에 문의하니 11시 5분경에 발송된 내용이 있다고 한다.

  말 그대로 양쪽이 다른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SKT에서 이벤트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중죄'할 생각은 전혀없다. 말 그래도 '문자가 발송되었다'는 사실만 확인해 줄뿐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하나하나 확인하려고 전화만 10분을 했지만... 얻어지는 결과는 서로 입장의 차이만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아무말도 없이 기다리는 분들에게 MMS가 갔을까?



  이번 포스트는 SKT이벤트에 대한 자료 수집을 위한 것으로... 혹시 이벤트(013-3366-7777)에 참여하신 분들중 MMS 연락을 못받으신 분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특히, SKT로 응모하신분들은 당첨하신분들도 알려주세요~ 이벤트 소개 포스팅에 남은 댓글을 보니... SKT 고객중에 저처럼 MMS도 못받으신 분이 많은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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