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이 얼마남지 않았다. 일명 '좋은 회사'들은 벌써 어제부터 쉬는 분들이 있을 정도이다. 물론, 대부분의 회사는 월요일까지 출근하니... 가슴아파 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아무튼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어렵던 업무가 술술 풀리고, 꼬였던 일들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왠지 마음 한켠에 여유가 생겨나는 건 사실이다. 힘들수록 돌아가라는 말처럼 만약, 어렵고 힘든 일이 있어도 이번 추석만큼은 여유롭게 가족들과 함께 좋은 시간보내길 바란다. 그래서 준비한 '추석 필수품'이 바로 TV 편성표이다. 제목에서는 '방콕(방에서 콕!)'하는 분들을 위한 필수품이라고 했지만... 추석 연휴에는 대부분 영업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많은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인터넷의 수많..
2010년 1월1일은 분명히 '새해'이다. 물론 우리나라에는 '설'이라는 음력 새해가 있어서 그 분위기는 반감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올해 2010년의 새해는 '썰렁함' 그 자체이다. 길거리나 TV 어디에서도 '새해'라는 분위기를 느끼기는 어려웠다. 그 흔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나 'Happy New Year'라는 현수막은 길거리에서 사라졌고, TV는 재방송만 방송했다. 길거리의 현수막은 '경제사정'때문에 이해한다고 하지만... 돈 잘버는 '방송국'에서 1월 1일 TV에서 방송된 TV편성표를 보면 가관이다. 위 표는 KBS2, MBC, SBS의 1월 1일 TV방송 편성표이다. 정규시간의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10시부터 17시까지 '100%' 재방송과 재편집된 프로그램들이다. 그나마 SBS의..
2009년 12월 25일...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다. '연말연시'라는 분위기와 함께 '크리스마스'는 축제와 같은 분위기를 사람들에게 준다. 이런 크리스마스에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숨어있다. 크리스마스 속 숨은 의미를 찾아보자. 크리스마스를 부르는 또 하나가 있다면 'X-mas'이다. '엑스마스'라고 부르는 이 용어는 과연 무엇일까? 필자의 경우 초등학교 시절 '크리스마스(Christmas)'의 영어철자가 힘들어서 'X-mas'라고 많이 적었던 기억이 있다. 크리스마스와 X-mas는 동일한 것이며 정말 '엑스마스'라고 읽는 것일까. X-mas의 'X'가 의미하는 것은 그리스어의 'Χριστός'의 머리글자이다. 'Χριστός'는 크리스토스라고 읽으며 뜻은 '그리스도'이다. 이 그리..
올해 추석은 금,토,일 이렇게 '3일'뿐이다. 주 5일제로 근무하는 직장인들은 '금요일' 하루만 쉰다고 볼때 연(월)차를 쓴 느낌정도로 연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감이 많이 든다. 하지만 추석은 시기상 '수확의 계절'이라는 점에서 풍성한 느낌을 받게 된다. 그래서 인지 짧은 연휴지만 무엇인가 '보람되고 알차게' 지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집에서 차례음식을 장만하고 친지/가족분들과 담소를 즐기는 등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때, TV만큼 '심심풀이'로 좋은 게 없으니, 음식을 장만하는 순간이나 송편을 만드는 순간에도 재미있는 방송을 찾아서 리모컨을 두두린다. 이번 추석연휴때 놓치면 후회할만한 방송프로를 소개하려고 하니 꼭꼭 챙겨보시고, 연휴 재미있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 [10월 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