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시장에서 제대로 매력발산도 하지 못하고 사라지는 제품이 있다. 그런 제품의 경우 가끔은 특정 시간이 지나고 나서 재발견되어 제품의 가치를 인정받기도 하지만, 보통은 '이런 제품이 있었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조용하게 사라져 버린다. 이번 글에서 소개할 '갤럭시탭 7.7 LTE'의 경우는 이런 분위기의 제품이 아닐까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 하지만, 실제 필자가 일주일 남짓 체험하면서 느낀 갤럭시탭 7.7 LTE는 분명히 매력적인 제품이었고, 이런 제품을 원하던 분들이 계실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개봉기와 사용기를 함께 소개해보려고 한다. 사실, 이번 글에서 이야기하는 갤럭시탭 7.7 LTE는 '이렇게 사용하면 좋더라'라는 컨셉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려고 하니 자신의 모바일 기기 사..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여기 저기서 스마트폰을 자주 보게 된다. 이미 이동통신사의 판매(대리)점을 방문하면 일반 휴대폰(피처폰)보다 스마트폰을 더 많이 볼 수 있을 정도로 이통사 시장의 중심은 '스마트폰'이다. 이렇게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자연스럽게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의 발전이 이어지게 된다. 속칭 '빵빵하다'이라고 불리는 스마트폰의 스펙을 보면 정말 '내 손안의 컴퓨터'라는 말이 실감이 될 정도이다. 현재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의 경우는 듀얼코어에 1.2GHz이상의 CPU클럭수, GB급 메모리 등의 스펙(사양)을 보여주는 제품이 등장했으니 컴퓨터와 다른게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 이런 변화와 함께 다양한 문제점이 지적되는 것도 사실이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사용자가 자..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할 제품은 'Razer'이라는 회사의 프리미엄 헤드폰이다.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살짝 Razer라는 회사에 대한 소개부터 시작해보려고 한다. Razer는 'For Gamers. By Gamers.'라는 슬로건에서 느껴지듯 게이머(Gamer)들을 위한 게임용 주변기기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회사이다. 여기서 말하는 게임는 '컴퓨터용 게임'으로... 우리가 컴퓨터용 주변기기라고 생각하는 마우스, 키보드, 오디오제품등을 취급한다. 처음 필자가 Razer라는 회사를 알게 된 것은 문제 많던 애플의 '마이티 마우스'때문이였다. 어떤 제품도 출시만 하면 이슈를 만들어내는 기업이 '애플(Apple)'인데 아이맥과 함께 제공되던 '마이티 마우스'는 멋진 디자인에 비해서 볼(휠)부분이 쉽게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