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새로운 스마트폰 사용 습관이 생기기 시작했으니... '앱스토어 구경하기'이다. 평소 '쇼핑'을 좋아하는 분들이 물건을 구입하지 않고, '아이쇼핑(구경)'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와 행복을 느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 것과 비슷한 것이 스마트폰에서는 '앱스토어 구경하기'이다. 필자가 사용하는 '갤럭시 노트3'의 경우는 이번 글에서 소개할 '티스토어(T store)'를 비롯하여 Play 스토어, 삼성Apps등 다양한 앱스토어가 제공된다. 그 중에서 '티스토어(T store)'의 경우 다양한 콘텐츠(앱, 영화, 만화, 이북 등)를 갖고 있는 앱스토어로서도 매력을 보여주지만, 국내 사용자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다. 이번 글에서 소개하려고 하는 티스토어 이..
일요일 오후 5시 15분이면 '로얄타임'이라고 불릴만 한 시간이다. 그 로얄타임을 놓고 경쟁을 하는 방송프로그램을 따져보면 '남자의 자격', '런닝맨' 그리고 '바람에 실려'이다. 남자의 자격은 이경규를 중심으로, 런닝맨은 '유재석'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 물론, 그들을 도와 수많은 출연자들이 방송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그 중에 하나인 '바람에 실려'는 누가 중심일까? 바로 '임재범'이다. 임재범이 가져다주는 시청률의 절반은 '나는 가수다'를 통해서 그가 보여준 무대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그가 대중에게 사랑받지 못하던 시절에도 그의 가창력과 노래는 이미 많은 사람에게 알려졌다. 하지만, 요즘처럼 '임재범'을 '최고'라고 표현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MBC의 '나는 가수다..
일요일 하면 떠오르던 MBC의 간판 프로그램이 바로 '일요일 일요일 밤에'였다. 그만큼 전통도 있고, 인기도 있었던 방송 프로그램임에는 틀림없었다. 그런데 최근 2~3년 사이 KBS와 SBS의 예능 프로그램에 밀려서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시청률이 하락되었고, '일요일 일요일 밤에'라는 이름값에도 턱없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일까. '우리들의 일밤'이라는 타이틀로 변경되었고, 많은 코너를 준비하면서 반격(?)을 해보려고 노력했었다. 그런데 한번 떨어진 시청률은 회복불가 상태였고, 경쟁 방송사의 '유재석'과 '강호동'이라는 MC들에게 무차별로 짖밟히며 부끄러운 시청률은 변함없이 지켜졌다. 그런 분위기에서 MBC가 '나는 가수다'라는 방송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새로운 이슈를 불러오기 시작했다. '..
정글의 법칙? '리얼 버라이어티'라는 장르가 TV를 장악하기 시작한 것은 '무한도전'이라는 인기 프로그램이 생기면서이다. 물론, '도전'이라는 개념은 이미 그 전부터 존재했고, '무한도전(2005년 당시 '무모한도전'으로 작은 코너로 출발함)'은 그런 '도전(challenge)'에 리얼리티를 추가하였다. 그들이 보여주는 '어수룩한 모습'은 리얼리티의 진실성을 느끼게 해주며, '저질체력'이라는 우리들의 모습과 연관성을 부여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모든 도전에 진지함을 잊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이 동요되기 시작했다. 이런 시청자들의 '무한도전' 사랑은 2006년 월드컵으로 인한 '무한도전 결방'으로 표면화되었다. 심지어 '토요일에 꼭 해야 하는 일, 무한도전 시청'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그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