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은 1~2년만 지나도 '퇴물' 취급을 받는다. 그 당시 최고의 제품이 단 1~2년만에 퇴물 취급을 당하는 이유는 그 제품이 낡고 잔고장이 많아서가 아니라, 새롭게 출시되는 제품(신제품)이 기존 제품이 갖고 있는 기능에 추가로 새로운 기능을 탑재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추가로 1~2년 전 제품은 구입하기도 쉽지 않으니 시장(마켓)에서 해당 제품이 자연스럽게 사라지며 퇴물 취급을 당하게 되는 것이다. 이번 글에서 소개하려는 제품은 '삼성의 HD급 캠코더 HMX-R10'이다. 불행인지 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삼성전자 캠코더인 'HMX-R10'은 아직도 판매되고 있다. 2009년 4월에 출시된 제품을 필자는 2010년 2월에 구입했고, 구입 당시에도 나름 고르고 골라서 선택했던 만큼 가격이나 기능에 있어서..
사진을 잘 찍는다는 것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초점이 잘 맞는 사진이다. 즉, 초점이 흔들리지 않고 피사체(사진에 찍히는 물체)를 정확하게 사진에 담아내는 것을 말한다. 그 외에도 선명도나 밝기도 중요하며, 사진의 구도도 중요하다. 이렇게 다양한 점을 만족할때 '잘 찍은 사진'이 손에 들어오는 것이다. 그러니 '잘 찍은 사진' 한장이 얼마나 힘든지 사진을 찍어본 분들이라면 쉽게 알것이다. 사진사 분들이 쉽고 빠르게 잘 찍는것을 볼때, 사진을 찍는게 쉬워보이지만 직접 찍어보면 하루 종일 찍어도 잘 나오는 사진 한장을 얻는것도 어렵다. 그런 이유에서 '후보정 작업'이 필요하다. 우리는 보통 이런 작업을 '뽀샵질'이라고 부른다. 초점만 잘 맞은 사진이라면 선명도에서 밝기까지 조절이 가..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눈으로 보고 머리로 생각한 것을 '글'로 옮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잘 알게 되었다. 그런 어려움을 잘 알고 있지만 보다 정확하고 사실적인 내용을 담고 싶다는 생각에서 사진과 동영상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글로만 전달하는 것보다 사진과 동영상을 통한 정보 전달이 보는 사람에게 빠르고 정확한 전달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마음에서 최근 HD 캠코더를 한대 구입했다. 인터넷 최저가로 60만원대인 삼성의 'HMX-R10'이 바로 그것이다. 사실 앞에서 언급한 이유가 구입을 고려한 이유 중 하나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세상의 이런일이'라는 TV방송 프로였다. 필자가 무심코 방송을 본 그날 내용은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효자 아들'의 이야기였다. 비디오에 담아놓았던 어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