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시작하면서 함께 시작한 '맥 라이프(Mac life)'가 벌써 10년이 다 되어간다. 그만큼 오랫동안 윈도우(MS Windows)가 아닌 '맥(OS X)'을 주력 기기로 사용해 왔다. 만약 크게 불편한 점이 있었다면 윈도우를 사용했겠지만 다행히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인터넷 뱅킹과 같은 몇몇 서비스를 스마트폰으로 처리했고, 윈도우 없이 맥으로만 사용이 가능했다. 하지만 맥(OS X)을 주로 사용하면서 아내가 컴퓨터를 사용하는 경우 익숙하지 않은 OS X 때문에 불편을 호소했고, MS 오피스나 관공서 서비스를 이용 시 불편을 느끼기도 했다. 그리고 윈도우10 출시 후부터 윈도우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서... 윈도우 10을 탑재한 노트북을 추가 구입하기로 했고, 이번 글에서 소개할 'HP 스펙터 ..
오랜만에 최신 노트북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 불과 1~2년전만 해도 '노트북 리뷰'라고 하면 성능을 중심으로 이야기했다. 대부분의 노트북 리뷰에서 '휴대성이 강조된 제품이지만 성능 역시 기대 이상을 보여주었다'라는 평가가 가장 좋은 칭찬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최근 출시되는 1년 이내의 노트북들은 조금 다른 평가를 받고 있다. 예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갖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킨다! 그만큼 노트북이 대중화되면서 컴퓨터를 대신하여 사용하기 위한 '성능' 위주에서 휴대하면서 사용할 때 예쁘고 세련된 디자인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변화된다는 것이다. 물론 노트북의 성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노트북 성능이 중요하게 평가받지 않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성능은 원하는 수준까지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
일주일이 살짝 넘는 기간동안 '시리즈 9'이라는 노트북을 경험하였다. 지금까지 삼성 노트북에서 느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받았다. 대학교 시절 첫 노트북으로 시작했던 삼성 노트북과의 인연이 벌써 10년이 다 되어간다. 첫 인연이 시작 될 당시만 해도 기능이나 디자인, 또는 네임벨류보다는 'A/S'에 대한 부분을 믿고 구입했던 게 사실이다. 그러다가 회사에 입사해서 업무용으로 받은 노트북도 삼성 센스였다. 물론, 당시에는 회사에서 삼성 노트북을 전체적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변경할 수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벌써 3번째 삼성 센스를 사용하면서 어느덧 삼성 노트북에 적응된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이번에 체험하게 된 시리즈 9은 '삼성 센스'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노트북이라는 점은 동일하지만, 지금까지 ..
명품 [名品, 또는 명작(名作), 또는 마스터피스(Masterpiece)] 아주 뛰어나거나, 널리 알려진 물건. 하나의 예술 작품을 의미함. 명품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하지만, 가격적인 부분을 고려하면 분명히 명품은 '호화 상품의 관용적인 표현'으로 사용되는 것 역시 사실이다. 그러나 보통 명품을 놓고 '가격'이라는 잣대를 들이밀지는 않는다. 이유는 바로 '차별성'때문일 것이다. 이번 포스트에서 소개할 삼성전자의 '시리즈9'역시 프리미엄 노트북이라고 불리는 '명품'이다. 꽤 많은 노트북을 다루어 본 필자이지만 이번 '시리즈9'은 물건 중의 물건이다. 지금까지 '센스(SENS)'라는 브랜드를 통해서 보여주던 삼성전자의 노트북과는 달리 '명품'이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시리즈9의 매력을 살..
지난 2월 24일 강남 딜라이트 홍보관에서 '삼성노트북 센스 시리즈9'이라는 노트북의 미디어 데이가 열렸다. CES 2011때부터 관심이 있던 제품이였기 때문에 '시리즈9'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살펴보았던게 사실이다. 특히, CES 2011에서 소개된 수많은 제품 중에서 '노트북(laptop)'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것도 역시 실제 제품을 보고 싶다는 기대감을 더해주기에 충분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실제 '시리즈9'에 대한 모습을 보고 느꼈던 것과 함께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스펙에 대한 이야기를 보다 자세하게 해보려고 한다. 우선, 스펙에 대한 이슈부터 살펴보자! (스펙부분은 시리즈9과 비교되는 맥북에어 13인치 모델과 비교한다) 모든 IT 제품에서 중요한 것은 그 제품은 작동하고 운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