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왔다! 평소 여행을 즐기지 않았던 분들도 왠지 봄이 되면 따뜻한 날씨 덕분에 야외로 나들이를 떠난다. 따뜻한 날씨 탓도 있겠지만 봄이 되면 우리 주변 곳곳에 예쁜 꽃들이 만개하는 만큼 예쁜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싶은 마음 탓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행을 자주 다녔던 분들이 아니라면 무작정 집을 나섰다고 해서 만족스러운 나들이 코스를 순식간에 결정하고 그곳을 향해서 떠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집 나오면 고생'이라는 옛말처럼 막상 집은 나왔는데 어디로 가야하고 무엇을 즐겨야 하는지 막막할 수 있다. 벚꽃놀이 어디로 가는게 정답일까? 누구나 봄이 되면 이런 궁금증을 한번은 해 보았을 것이며, 이 궁금증에 대한 명확한 답을 받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안다...
2013년을 보내고, 2014년이 시작된지 1주일이 다 되어가고 있다. 일상 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2013년 한 해를 돌아보면 남녀노소 구분없이 'IT'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해가 아닌가 생각한다. 과거에는 'IT'라고 하면 '얼리어답터'와 같이 뭔가 '매니아(mania)'적인 분들만의 세상이라고 생각했지만, 불과 2~3년 사이에 IT에 관심이 없었던 젋은 여성들조차 '얼리어답터'적인 성향을 갖게 만드는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이런 변화가 일어날 수 있었던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필자는 '스마트폰(SmartPhone)'을 비롯한 모바일 시장의 변화를 중심에 두고 싶다. 과거 IT의 주류라고 할 수 있는 20~30대 남성들은 물론이고, 당시 비주류로 분류될 만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