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Mobile
스카이 베가 LTE EX로 언제 어디서나 블로깅을 즐기자!
세아향
2012. 4. 4. 07:00
휴대폰 시절부터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인기를 얻었던 브랜드가 있으니 바로 'SKY(스카이)'이다. 아이디어로 인기를 얻었다고 하면 어떤 의미일까? 무엇보다 단말기 내부의 기능이 다른 단말기와는 다른 모습을 갖고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이런 스카이의 매력은 스마트폰에서도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글에서 필자가 소개할 스카이 베가 LTE EX의 '블로그 노트' 역시 스카이만이 갖고 있는 특징이다. 일상생활에 편리한 기능을 많이 내장하고 있는 스카이 스마트폰은 필자와 같은 블로거에게도 매력적인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스카이 베가 LTE EX의 블로그 노트는 어떤 매력을 갖고 있는지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자.
쓰고 싶은 글이 생긴다면 그 순간 내 손의 스마트폰은 노트북이 된다!
우선, 스카이 베가 LTE EX의 '블로그 노트'라는 기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기 전에 '블로거'로써 실제 블로깅을 하는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블로그를 운영하면 포스팅을 작성하는 순간이 하루에도 몇번씩 반복되며, 한번 포스팅을 하기 시작하면 수십분에서 수시간이 된다. 그만큼 포스팅이라는 것이 그렇게 쉽지는 않은 '창작'의 과정이다.
그런데, 이런 포스팅을 스카이 베가 LTE EX에서 할 수 있다고 하면 어떤 생각이 들까? 블로거로써 처음 이런 이야기를 들었을 때 떠올렸던 내용은 '불편함'이였다. 물론 지금까지 출시된 다양한 스마트폰이 웹 방식으로 블로깅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하지만, 어떤 블로거도 스마트폰에서 자신의 블로그에 담을 포스팅을 작성하지는 않는다. 간단한 메모 정도를 해놓고 집이나 회사, 또는 커피전문점과 같이 조용하고 보다 글을 쓰기 쉬운 환경을 만들고 그 상황에서 포스팅을 한다.
스카이 베가 LTE EX의 '블로그 노트'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이런 고정관념이 떠오른 것은 지금까지의 상황이였기 때문에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한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 스카이 베가 LTE EX를 사용하면서 느낀 '블로그 노트'라는 앱은 달랐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필자가 너무 쉽게 포스팅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스카이 베가 LTE EX로 블로깅할 준비는 누워서 떡먹기보다 쉽다?
필자가 앞에서 계속 이야기한 '블로그 노트'라는 어플은 스카이 베가 LTE EX에 추가 설치해야 하는 써드(3rd)파티 어플이 아니다. 쉽게 말해서 스카이 베가 LTE EX를 구입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기본으로 제공되는 어플이다. 그러니 어플을 앱스토어에서 검색하여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사용하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화면이 보이는데... 이 화면이 티스토리 블로그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서 유일하게 설정해주는 블로그노트의 설정화면이다.
어떤 설정도 필요없고, 심지어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 URL도 전혀 필요없다. 해당 블로그 서비스에서 사용하는 ID와 비밀번호만 있으면 스카이 베가 LTE EX에서 블로깅을 할 준비가 모두 마련된 것이다.
블로그에 포스팅을 올려봐야 블로그노트의 매력을 알 수 있다?
앞에서 살펴 본 설정단계까지만 놓고 보면 어느정도 '쉽고 편리하구나~'라는 생각이 들 수는 있다. 하지만, 실제 블로그에 포스팅(글 작성)을 해보지 않으면 블로그노트의 매력을 알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필자가 테스트 포스팅을 진행한 모습을 통해서 블로그노트에서 포스팅하는 부분을 살펴보려고 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에서 글(텍스트)을 입력할 때는 가로모드보다는 세로모드를 선호한다. 왜냐면 스마트폰의 화면에 보여지는 가상 키보드가 가로모드에서는 화면의 절반이상을 가려버리기 때문에 입력할 때 사용하는 키보드는 크지만, 실제 입력되는 정보(글)를 화면에서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키보드 크기가 작지만 세로모드를 선호하는 것이다.
그런데,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경우라면 화면에 가상키보드가 등장하지 않으니 가로모드를 지원하면 보다 입력하기 쉬운 환경이 마련되는 것이다.
아무튼 스카이 베가 LTE EX의 블로그노트 역시 이런 부분을 간과하지 않고, 위 사진처럼 사진/동영상/링크(url)로 개체를 삽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서 아쉬운 점이 있으니 사진은 카메라 모드를 지원하지 않고, 갤러리모드만 지원한다는 것이다. 갤러리 모드라고 하면 바로 사진을 촬영해서 블로그노트에서 작성하는 포스팅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미리 스카이 베가 LTE EX의 카메라로 찍어놓은 사진들만 포스팅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동영상 역시 구글 계정(유투브)를 이용하므로 이런 부분에서 약간의 제한이 있다는 것은 사용자 입장에서는 아쉬움이다.
위에 캡쳐한 블로그 화면이 바로 스카이 베가 LTE EX의 블로그노트 어플을 이용하여 작성한 글이다. [관련 글 바로가기] 물론, 컴퓨터에서 작성한 것과 다른 부분도 존재한다. 하지만, 짧은 순간에 블로그 포스트(글)로 자신의 의견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를 원한다면 괜찮은 방법임에는 틀림없다.
왜 스카이 베가 LTE EX에서 블로깅을 하는 것일까?
개인적으로 스카이 베가 LTE EX의 '블로그노트'라는 어플의 이야기를 듣고, 직접 사용하면서 '괜찮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실제로 포스팅을 작성해보기 전까지는 '블로그노트'라는 어플의 '존재이유'는 몰랐다. 쉽게 말해서 '블로그노트'라는 어플이 있으면 좋지만, 꼭 '블로그노트'라는 어플을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몰랐다는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 스카이 베가 LTE EX의 블로그노트 어플을 이용하여 포스팅을 해 본 결과 어느 정도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 가장 스카이 베가 LTE EX의 블로그노트 '존재이유'가 되는 것은 '언제 어디서나 블로깅을 할 수 있다'라는 것이다.
사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노트북이나 태블릿PC가 많이 보급되면서 블로깅을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게 된 것은 오래전이다. 하지만, 아직도 집에서 편안하게 데스크탑PC나 노트북으로 블로깅을 하는 분들이 더 많다. 물론, 이런 익숙한 환경에서 보다 글(포스팅)이 잘 작성되니까 그렇겠지만... 가끔은 정말 빠르게 전달하고 싶은 내용의 글들을 집이나 PC방에서 포스팅하는 경우가 있다.
시각을 다투는 그런 정보들은 사진 2~3장에 관련된 내용의 정보만 공유할 수 있다면 네티즌(블로그 방문객)들에게는 최고의 소식통이며, 최고의 블로그로 기억될 것이다. 그런 점이 스카이 베가 LTE EX의 블로그노트가 갖고 있는 존재의 이유이며, 정말 매력적인 부분이다.
블로그노트라는 어플은 장문의 포스팅을 위한 어플이라기 보다는 정말 빠르고 중요한 순간 자신의 블로그에 깔끔하게 글과 사진을 올릴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