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vs 루나S, 무엇이 달라졌을까?
SK텔레콤 단독 출시 모델 '루나S'는 전작인 루나(루나폰)과 어떤 모습이 달라 졌을까? 이번 글에서는 '루나' vs '루나S'의 모습을 비교하며 달라진 루나S의 모습을 확인해 보고, 루나S( LUNA S)의 디자인과 하드웨어 스펙 그리고 센스있는 기능까지 탑재한 슈퍼프리미엄폰 '루나S(LUNA S)'관련 자세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루나 vs 루나S, 무엇이 달라졌을까?
루나(LUNA) 출시 후 1년이 지나서 출시된 루나S(LUNA S)는 이후 살펴 볼 '디자인'이나 '하드웨서 스펙(사양)'에서도 차이점을 쉽게 느낄 수 있다. 루나에서 아쉬웠던 부분이 루나S에서는 어떻게 변경되었는지 살펴보자.
루나와 루나S 모두 '소프트키(소프트웨어 가상 홈키)'를 사용한다. 하지만 루나S는 지문인식 기능을 사용하기 위함 센서를 하단 중앙에 배치했고, 설정 기능을 통해서 지문인식 외에도 홈버튼 기능으로 활용할 수 도 있다.
루나(LUNA)를 사용할 때 필자의 가장 큰 불편 사항 중 하나는 '충전 포트의 방향'이다. micro USB 5핀 포트를 탑재하고 있는 것은 동일하지만, 포트 방향이 달라졌다. 삼성(Samsung)과 엘지(LG) 그리고 대부분의 스마트폰 제조사가 사용하는 충전 포트 방향과 반대로 된 루나폰은 단순히 케이블을 이용시에는 큰 불편이 없지만, 필자와 같이 '충전 독(Dock)'을 사용시 화면(디스플레이)가 뒤 쪽으로 향하고 있어서 사용 자체가 어려웠다.
루나S는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탑재하는 micro USB 포트와 동일한 방향으로 되어 Dock 시스템에 활용할 수 있게 변하였다.
루나폰 사용자들이 지적하는 '전원 버튼' 위치는 루나S에서도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이지만, 루나폰에서 작은 크기 때문에 조작 자체가 불편한 부분은 보완되어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2배 이상 커진 전원 버튼을 사용했다.
전원 버튼이 (전면 기준에서) 좌측면에 위치하고 있는 것은 익숙해지면 큰 문제가 없지만 어쩌다 사용하게 되는 화면 캡쳐 기능과 같이 버튼 조작이 필요한 경우라면 아무리 익숙해지려고 노력해도 조작 자체가 어려워 항상 불만을 갖게 된다. 그런 점에서 전원 버튼의 크기가 커져서 조작성은 좋아졌지만, 아직도 불편함이 남은 것도 사실이다.
메탈 유니바디와 카툭튀 없는 후면 카메라는는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절연띠' 디자인은 크게 변경됐다. 카메라 위치 역시 중앙에서 한쪽 측면으로 이동했는데... 가로로 기울인 상태(가로모드)에서 스마트폰을 파지한 손가락이 카메라에 촬영되던 사용 실수가 줄어드는 위치로 카메라를 배치한 것이다.
루나S 디자인 구경하기
스마트폰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데는 '하드웨어 스펙의 빠른 변화'도 커다란 몫을 한다. 예를 들어 싱글 코어에서 듀얼코어, 쿼드코어 그리고 옥타코어 등 AP의 성능도 1년이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르게 변화(진화)했다.
AP 뿐 아니라 메모리(RAM)나 배터리(Battery) 용량 역시 빠르게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부품(성능)에서 성능 향상을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부분의 성능 향상이 이뤄지면서... 플래그십 모델 뿐 아니라 중저가 보급형 단말기(스마트폰) 역시 상향 평준화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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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 중요한 부분은 '디자인'과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루나S(LUNA S)의 디자인을 살펴보려 한다.
루나S는 50만원대 출고가의 중급 스마트폰이지만... 플래그십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패키지 디자인과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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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보호를 위한 보호필름과 케이스 기본 제공, 재미 있는 설명서, 32GB microSD 메모리 기본 제공 등 패키지 디자인이나 구성에서 '루나S'는 생각보다 훨씬 높은 만족도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준다.
루나S의 전면 디자인은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최신 스마트폰'다운 모습이다. 디자인의 전체적인 느낌이 '아이폰과 닮았다'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아이폰 자체가 워낙 스마트폰에서 차지하는 영역이 넓고 유명하기 때문에 후발주자이자 동일한 공장(폭스콘, Foxconn)을 이용하는 입장에서 유사하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일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아이폰과 루나S를 놓고 비교하면 두 스마트폰의 확연한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풀 메탈 유니바디를 사용하고 있는 루나S의 후면 디자인은 메탈 소재 특유의 매력을 담고 있다. NFC 위치는 전작과 동일하지만, 후면에 위치한 LUNA 로고는 인쇄가 아닌 음각으로 처리하여 닮은 듯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디자인) 없는 후면 카메라 역시 전작과 동일하지만 화소 수가 업그레이드된 만큼 카메라 성능이 향상되었지만, 크기(두께)에는 커다란 변화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커다란 변화를 준비한 것이다. 전면 1300만(PDAF), 후면 1600만(OIS PDAF) 화소다.
절연띠를 측면으로 이동시켜 풀메탈 유니바디 디자인의 아쉬움을 보완했고, NFC 기능을 탑재하여 풀 메탈 스마트폰이지만 NFC의 편리한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루나S는 전반적으로 안정된 디자인을 담고 있다. 크게 변한 점은 찾아보기 힘들수도 있지만, 변화된 부분 하나 하나가 전작의 아쉬움을 보완하는 측면에서라는 점이 긍정적인 변화라고 할 수 있고, 무엇보다 제품 디자인이나 서비스(기능)에서도 소비자(루나 사용자)의 이야기를 들을려고 하는 개발자(담당자)와 소비자의 목소리를 제품에 반영하려는 끊임없는 도전이 제품에서도 느껴졌다.
루나S의 하드웨어 살펴보기
루나 홈페이지에 소개된 '제품 사양'을 살펴보는 것이 가장 루나S 스펙(하드웨어 사양)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다.
루나 홈페이지 :: 루나S 스펙(제품 사양) 확인하기
그 중에서도 중요한 몇 가지 하드웨어 스펙(제품 사양)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옥타코어 1.8GHz CPU, 5.7인치 QHD 디스플레이, 4GB 램에 32GB 롬(microSD 32GB 번들 제공), 전후면 카메라 성능 업그레이드, 3020mAh 배터리 탑재는 루나S의 주요 제품 사양이다.
하드웨어 스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 바로 '제품 컬러(색상)'이다. 루나S는 내츄럴 실버, 클래식 골드, 로즈 핑크, 프로즌 블루 이렇게 4가지 색상(컬러)로 출시하는데... 이렇게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는 스마트폰의 대부분은 플래그십 모델이다.
일정 수량 이상의 수요가 있을 때 공정을 추가하여 다양한 색상의 스마트폰 출시가 가능한 것이다. 루나S와 비슷하거나 보다 저렴한 스마트폰(중저가 보급형 스마트폰)을 살펴보면 대부분은 2가지 색상(컬러) 모델을 출시하는데 모두 플래그십 대비 저조한 판매량 때문에 제품 종류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루나S에 탑재된 기능 살펴보기
루나S는 플래그십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저가 스마트폰이지만, 지금부터 소개할 기능을 살펴보면 플래그십 모델 부럽지 않은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기능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
루나S는 소프트키를 기본 사용한다. 대신 위 사진처럼 '지문인식'을 위한 홈버튼(센서)가 위치하고 있는데... 설정(환경설정)의 '지문센서 & 모션' 메뉴에서 루나S의 '지문센서'를 홈버튼 기능처럼 사용하게 설정할 수 있다.
물론, 홈버튼(홈센서)의 주된 기능인 '지문인식' 역시 플래그십 모델과 비교할 수 있을 만큼 빠르고 신속하게 인증 단계를 진행하게 된다.
대중교통과 같이 많은 사람들이 좁은 공간에 모여 있는 상황에서 내 스마트폰 화면은 옆에 있는 사람에게도 그대로 노출될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급하게 연락 오는 것을 무시하고 지하철이나 버스에 내려서 확인할 수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 경우 루나S는 '프라이빗 블라인드' 기능을 이용하여 주변(옆) 사람의 시선으로부터 안전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
프라이빗 블라인드는 단순히 하나의 컬러(색상)로 된 블라인드 외에도 원하는 이미지(사진)를 프라이빗 블라인드로 활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바로 옆에서도 블라인드로 인해서 중요한 내용을 쉽게 확인이 어렵게 되므로, 다른 사람의 시선을 피할 수 있게 된다.
또 하나 재미있는 루나S의 기능이 있으니 잠금해제를 5회 이상 시도하여 실패한 경우 전면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해서 설정된 이메일 계정으로 전송하는 것이다.
물론, 사전에 해당 기능을 '사용'으로 설정하고 이메일 정보(주소)를 입력해야 하지만, 한번 설정해 놓으면 루나S를 사용하는 동안 보다 안전하게 루나S를 보호(?)하며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루나폰(LUNA) 출시 당시에도 보안 솔루션 zIPS가 인기를 얻었는데... 루나S에서도 zIPS 보안 솔루션을 이용하여 루나S폰을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zIPS 보안 솔루션은 행동기반 탐지 기술로 다른 보안 앱들과는 다르게 위협적인 행동을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내외부 위협 요소를 차단하며, 스마트폰 작동 상태와 앱들의 상태를 분석해서 알려지지 않은 위협도 감지할 수 있게 하는게 특징이다.
그 외에도 센스 넘치는 루나S의 재미있는 기능이 다양하게 탑재되어 있다.
블루투스 기기마다 별도의 '자동 실행 앱(애플리케이션)'을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 블루투스에 루나S가 연결되면 음악 앱을 자동으로 실행하여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된다.
음악(뮤직 플레이어)의 어학 기능도 빼 놓을 수 없는 재미있는 기능이다. 어학 콘텐츠를 재생할 때 구간 반복하는 것 외에도 음악(팝송)을 들으며 영어 공부를 할 수도 있다.
루나s는 데이터 요금 없이 라디오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언제 어디서나 라디오를 청취할 수도 있다.
* 이 글은 TG앤컴퍼니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