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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공원의 새로운 볼거리! 한화 불꽃정원

세아향 2016. 10. 8. 10:40



보라매공원 남문 출입구는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지만, 특색이 없었던 공간이다. 이 곳에 4계절 테마별로 꽃을 심어 정원으로 탈바꿈시킨 것이 바로 '한화 불꽃정원'이다. 2014년부터 서울시와 함께 추진해 온 72시간 도시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한화 불꽃 정원'에 대해서 조금 더 살펴보자!




한화그룹은 지난 10월 6일 서울시와 함께 '한화 불꽃정원'을 보라매공원에 조성했다. 보라매 공원의 3개 정문 가운데 가장 어두웠던 남문 입구에 설치하여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한 것이다.





한화 불꽃정원은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는 시민과 전문가의 '불꽃 아이디어'를 공간 리뉴얼에 접목시켜 도심 곳곳의 활용도가 낮은 자투리 공간에 그대로 실형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보라매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공군사관학교 부지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화한 곳이라 전체적으로 정비가 잘 되어 있다. 하지만 보라매공원의 3개 출입구(정문) 중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남문은 한낮에도 우거진 나무로 일조량이 높지 않아 음지식물만이 무성하게 자라는 특색없는 공간이었다. 특히, 밤에는 어두워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았던 장소였다.





이런 공간을 한화그룹은 조경전문회사 '씨토포스'와 함께 하늘에서 불꽃이 터질 때의 모양처럼 다양한 크기의 원형으로 구성 된 정원 디자인을 개발했고,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제이드가든' 소속 정원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4계절의 흐름을 고려한 다채로운 정원식물을 심었다. 



봄에는 보라색의 알리움과 분홍빛 숱패랭이가,

여름에는 붉은색의 붉은잎동자와 주황색 꽃백합을 심을 예정이다.


가을에는 노란빛 숙근코스모스와 분홍구절초를, 겨울에는 연녹색의 에버골드와 짙푸른 파란김의털이가 심어질 예정이다.



계정의 변화에 따른 형형색색의 꽃들로 정원을 구성함으로써 자연이 만들어내는 불꽃축제를 1년 내내 즐길 수 있도록 하여  이 곳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일상의 희망과 활력을 얻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