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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7의 S펜으로 영어가 쉬워진다? S펜 번역기능

세아향 2016. 9. 14. 04:42


갤럭시 노트7 출시 전부터 '갤럭시 노트7(Galaxy Note7)'의 주요 특장점 중 하나로 티저 광고에 등장한 것이 바로 'S펜 번역 기능'이다.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다양한 정보를 검색하거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S펜 번역기능은 일상생활 속에서 영어가 필요한 상황에 도움을 주는 똑똑한 기능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직접 갤럭시 노트7의 S펜 번역기능을 체험(사용)해 보기 전까지는 구글의 번역기 정보로 특정 앱에서만 구동되는 사전 비슷한 기능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갤럭시 노트7의 S펜 번역 기능은 특정 앱이 아닌 갤럭시 노트7에 설치된 모든 앱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보다 넓은 사용성을 제공한다.


갤럭시 노트7의 S펜 번역 기능을 지금 바로 확인해보자!




갤럭시 노트7 코랄블루이다. 갤럭시 노트7이 갖고 있는 다른 스마트폰과의 차별점은 역시 'S펜(S Pen)'이라고 할 수 있다. S펜을 뽑으면 다른 스마트폰에서 지원하지 않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하려는 S펜 번역 기능 역시 갤럭시 노트7의 S펜을 꺼내 드는 순간부터 사용 가능한 기능이다.




갤럭시 노트7에서 S펜을 분리하면 '에어커맨드(Air Command)' 기능이 활성화되면서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S펜의 주요 기능을 메뉴 형태로 제공한다. 이 중에서 네번째에 위치한 '번역기' 기능이 바로 이번 글에서 소개할 'S펜 번역기'이다.




번역기 기능을 선택하면 위와 같이 번역기(사전)관련 기능에 대한 간단한 사용 방법을 안내 해준다.


사전 검색(번역)을 원하는 단어가 있다면 해당 단어 위에 S펜을 가까이 가져가면 자동으로 번역된다는 것이며, '스피커' 아이콘을 누르면 해당 단어의 발음도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S펜 번역기 실행시 화면 상단에서는 언어 선택 메뉴가 실행되어 있다.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한다는 의미이며, 영어/한국어 모두 다른 언어로 변경 가능하다.




앞에서 이야기했던 '특정 앱'이 아닌 '전체 앱'에서 S펜 번역 기능을 제공함을 확인하기 위해서 추가 설치 앱 중 구글과 전혀 상관없는 앱을 선택했다. 바로 '네이버 포스트(Naver Post)' 앱이다. 구글도 삼성도 아닌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앱이며, 번역 기능도 일반 콘텐츠 내의 영어 단어가 아니라 설치 과정에 등장한 네이버 포스트앱의 메뉴를 선택했다.


'앱 메뉴'인 'MY'를 S펜으로 선택했는데... 해석과 발음 표시(스피커)로 해당 단어에 대한 뜻과 발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앱 내부의 콘텐츠에 사용된 영어 단어 역시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해석' 및 '발음 확인'이 가능하다.




영어/한국어 뿐 아니라 위에 보이는 것처럼 그리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마케도니아어 등 다양한 언어에 대한 번역 기능을 제공한다.



S펜 번역 기능은 스마트폰으로 접하게 되는 다양한 영어 단어를 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기능으로 활용도가 높은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