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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티빙(tving)'이라는 이름을 한번쯤은 들어보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TV를 챙겨보지 않는 필자도 tving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바로 '아이패드'라는 태블릿 PC 때문이다. 

  아이패드를 놓고 '소비성 제품'이라고 한다. 왜냐면 아이패드는 어떤 데이터(정보)를 사용자에게 보여주는 것을 통해서 데이터를 계속 소비하는데 사용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렇게 소비되는 과정이 너무나 편리하고 재미있기 때문에 아이패드를 사용자들이 좋아하는 것이다.

  이런 부분을 놓고 생각할 때, '티빙(tving)' 역시 아이패드에서 TV 방송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여 아이패드에 또 하나의 생명력을 주는 서비스이자 어플이다. 그러면 왜 이렇게 칭찬하는지 이제 '티빙(twing)'을 자세히 살펴보자!


  시작은 앱스토어에서 티빙(tving)을 검색하고 다운 받는 것부터이다. 무료 어플이므로 이 과정이 전혀 어렵거나 불편하지 않는다. 단 2~3분이면 어플을 검색하고 다운받아 설치까지 가능하다.

  물론, 이 때 설치되는 '티빙(tving)'어플은 컨텐츠가 들어있는 어플이 아니므로 쉽고 빠르게 설치되지만 다양한 컨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대신 tving 계정이나 cj one 계정을 만들어야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티빙 홈페이지에 가면 '티빙 모바일 어플'에 대한 설명이 있다. 필자가 위에 있는 '티빙 모바일 어플 주요 특징 안내' 중에서 주목하는 것은 실시간TV 시청과 방송, 영화 VOD 보기이다. 아이패드2가 갖고 있는 '9.7인치'라는 커다란 화면을 통해서 이런 컨텐츠를 소비할 수 있다는 것이 필자가 생각한 아이패드2의 바람직한(?) 사용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 것이다.


  특히 XTM에서 방송하고 있는 '탑기어코리아(TopGear KOREA)'때문에 티빙(tving)에 더 관심을 갖게 된 것인데... 탑기어(TopGear)라고 하면 영국의 인기프로그램으로 테스토스테론을 끓어오르게 만드는 자동차 쇼이다.


  티빙(tving)이 무료 어플이라고 해서... '탑 기어 코리아'와 같은 방송 컨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위에 보이는 것처럼 VOD로 서비스되고 있는 탑 키어 코리아의 경우 방송 컨텐츠를 구입해야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이때 소요되는 가격은 '700원(VAT 포함)'이다. 물론 약 1시간 짜리 TV프로그램을 700원이라는 가격이라고 생각하면 다소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지 모른다. 그런데 실제로 꼭 보고 싶은 방송을 놓친 경우라면 이렇게 쉽게 그리고 빠르게 방송 프로그램을 검색하여 단돈 700원에 볼 수 있다는 것은 매력적인 부분임에 틀림없다.

  특히, 공중파 방송(KBS, MBC, SBS)처럼 케이블TV나 유선방송에서 재방송을 해주는 경우라면 모를까... 필자가 이야기한 것처럼 케이블TV에서 자체 제작한 방송프로그램들을 재방송으로 챙겨보는 것도 쉬운일은 아니라고 생각할 때 괜찮은 가격이다. (참고로, tving에서는 방송편성표를 제공하여 실시간TV 기능을 활용할 때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챙겨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렇게 구입한 컨텐츠는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PC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PC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그리고 Wi-Fi뿐만 아니라 3G 모드에서도 정상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Wi-Fi에서는 끊김없이 재생이 가능하였고, 3G 모드에서는 다소 끊김이 발생하였다. 이는 티빙(tving)의 기능적인 문제라기보다는 이통사의 무선 인터넷 환경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꽉 찬 화면으로 방송 컨텐츠를 즐기는 화면이다. 와이파이 모드라고는 하지만 전혀 끊김이 없이 재생되는 것을 보면 아이패드에 담은 동영상을 보는 것과 별반 다름없음을 느낄 수 있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태블릿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정상적인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티빙(tving)'어플을 통해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TV를 시청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설명한 것은 'VOD'이다. 즉, 본방이 아닌 재방과 같은 의미인 것이다. 그렇다면 티빙(tving)은 항상 '지난 방송'만 보는 것일까? 물론 아니다!


  티빙(tving)은 실시간 TV 서비스도 지원하는데... 이 부분 역시 '무료'는 아니다. 필자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는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인 '베이직 팩(Basic Package)'이다. 이 베이직팩이 실시간TV로 지원하는 채널은 KBS, SBS, EBS, tvN, YTN, ongamenet외에도 다양한 채널이 준비되어 있다. 5천원으로 월 정기결제를 하며 사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사용하면서 '티빙(tving)'은 아이패드를 내 방의 TV로 만들어주었다. 혼자서 즐기는 TV가 주는 매력은 채널 독점권이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가족과 함께 보는 TV가 더 재미있지만... 가끔씩 내가 보고 싶은 방송 프로그램을 챙겨볼 수 있다는 것을 은근히 원하는 분들이 많다. 특히, 그것이 XTM, tvN, 온게임넷, MTV와 같은 케이블TV라면 더욱 그럴 수 있다. 그런점에서 티빙(tving)이라는 서비스는 TV를 보다 'SMART'하게 즐기는 방법을 제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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