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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터치를 사용하면서 해킹여부를 정하는 것은 사용자(주인) 마음이다. 필자 역시 아이팟터치를 두대씩이나 접하고 사용하게 되면서 해킹을 할 것이냐 말것이냐를 두고 많이 고민했다. 예전에는 해킹한 아이팟터치는 재실행(전원을 껐다가 다시 켜는 경우)하는 경우 PC를 통해서만 가능했지만...최근 해킹 버전은 그럴 필요도 없다고 하니...해킹할 이유가 점점 많아지는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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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트에서 이야기할 것은 "해킹할것이냐? 말것이냐?"가 아니라 해킹했을때의 상황이므로 해킹유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 아이팟터치를 해킹한 사용자라면 일반적으로 해킹한 소프트웨어(일명 크랙어플(또는 Cracked Ipa)을 설치해서 사용할 것이다. 그러나 크랙어플을 인터넷에서 구하는 것은 쉽지도 어렵지도 않다. 사실, 어렵다라는 표현을 쓰고 싶지만 Torrent등을 이용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지 어렵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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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OS X 프로그램
이렇게 설치하는 불법인 '크랙어플'이 아니더라도 굉장히 파워풀하고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한다. 얼마나 좋은 프로그램이길래 이렇게 서론이 길었을까 생각을 하겠지만, 한번 사용해 보면 거의 '최고'수준의 프로그램이다.
오늘 소개할 프로그램 'MxTube'이다.
MxTube는 제목에도 느껴지는지 모르겠지만....YouTube의 동영상을 아이팟터치에서 무선인터넷을 통해서 직접 다운받아서 재생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자체는 검색/다운로드/재생이라는 기능만 필요하므로 그렇게 무겁지는 않다(?). 하지만 사용하는 기능의 핵심포인트인 유투브에 제공되는 무료 동영상을 쉽게 다운 받아 오프라인 상태에서 동영상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간단한 설치과정을 먼저 살펴보자.
해킹한 아이팟터치에서 Cydia를 실행하고 Search에서 'MxTube'를 검색하면 좌측 위 화면과 같은 결과가 보여지고, MxTube를 선택하여 설치한다. 물론 무선인터넷이 연결된 상태여야 검색/설치가 가능하다.
설치된 MxTube를 실행하면 Featured(기능설명), Search(동영상검색 :: 유투브에 올려진 동영상에서 검색함), Video(다운받은 동영상 실행용), Downloads(검색한 동영상을 Download하면 이 화면에서 진행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의 메뉴가 보인다.
위 화면캡쳐는 (좌측부터) 프로그램 첫 실행화면, 동영상 검색후 원하는 동영상을 선택시 Stream(직접보기), Download(다운받기)를 선택하는 화면, 다운로드 진행중인 상태를 확인할 수있는 화면이다.
MP3로 음악을 듣는 것 대신 뮤직비디오를 보고, 무한도전/1박2일을 유투브에서 찾아서 보고, NBA경기처럼 구하기 어려운 동영상을 쉽게 찾을 수 있다니 얼마나 매력적인가? 해킹한 아이팟이 있다면 단 '10분'만 투자해보자. 굉장히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