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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터치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최고의 단점이 바로 밧데리의 성능이다. 물론 대부분의 전자제품이 그렇다. 최근 전자제품들이 발전되는 방향이 '슬림하고 작게'라는 것이니 당연히 밧데리에 크기도 줄어드는 만큼. 밧데리의 성능 발전에도 불구하고 사용시간은 사용자들에게 충분할리 없다.

그러다 보니, 제품은 작고 슬림하지만 추가할 수 있는 제품이 필요하게 되었다. 휴대용 게임기인 PSP에도 외장 밧데리팩이 있듯 아이팟 터치에도 '쥬시팩(Juice Pack)'이라는 밧데리 팩이 있다.

조루인 아이팟 터치를 더 힘세고 오래가게 해주는 비아그라인 셈이다.


얼마나 더 사용할 수 있는지부터 간단히 살펴보자.

오디오 재생시 42시간, 비디오 재생시 7시간 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거기에 뒷면에는 LED를 이용하여 밧데리의 잔량체크까지 가능하다.

디자인은 아이팟터치의 오래된 케이스(옛날 HP PDA의 케이스가 이런 비슷한 디자인이 있었다)같다. 




$99.95달러(한화 약 13만원)라는 가격이 부담되기는 하지만 아이팟 터치가 워낙 조루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괜찮은 투자일 수도 있다. 디자인은 역시 애플의 써드파티와 같이 깨끗하고 화려한 색상으로 되어있다.

그뿐만 아니라 아래 사진처럼 케이블연결이나 이어폰 연결을 밧데리팩이 연결된 상태에서 사용가능하게 되어있는 점도 사용자를 배려했다는 점이 보여진다.



애플은 항상 다른 써드파티 제품을 구입하게하는 이상한 매력이 있다. 30만원으로 시작한 애플의 아이팟터치에 10만원 이어폰, 60만원 스피커, 3만원 케이스, 2만원 이어폰 줄감개, 3만원 LCD보호필름, 15만원 밧데리팩...이런식으로 풀옵션을 장착하게 된다면 경차 가격과 버금가게 된다니...웃음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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