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아이팟나노 5세대에 대한 발표가 있은지 단 이틀만에 아이팟나노 5세대의 개봉기를 다루려 한다. 실제 애플의 경우 새로운 버젼(애플에서는 세대(G)라고 함)이 출시되면 예전 제품을 판매중지하므로 지금 시점부터는 구입하는 '아이팟나노'는 모두 5세대 제품인 것이다.


 

 
 
 


[작은 그림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아이팟나노 5G 역시 기존 애플 제품의 박스포장과는 다를게 없이 투명 플라스틱 케이스에 제품이 들어있는 형태이다. 물론 박스 안쪽에는 몇가지 악세사리(이어폰, 연결케이블등)이 들어있지만 애플의 제품포장은 '단순(Simply)' 그 자체이다.

 

박스를 개봉하면 몇가지 악세사리가 보인다. 애플 스피커와 같이 써드파티제품에 사용하는 Dock용 플라스틱이 벌써 몇개인지 모르겠다. 근데 사실 써드파티 제품이 너무 고가라서 사용한 적은 한번도 없다. PC와 연결하는 USB케이블 역시 애플에서는 중요한 악세사리로, 저게 없으면 충전/음악전송등이 거의 힘들다. 애플만의 전용케이블이므로...

 

아이팟나노 5G에서도 깨진(?) 애플마크가 등장하고 언어선택화면이 나타난다. 아이팟터치 2G를 처음 구입하고 저 마크를 보는 순간의 짜릿함과 놀라움이 아이팟나노에서도 똑같다. 이런 점이 애플의 매력이 아닐까. (iMac 역시 처음 제품을 가동하면 설정화면이 나오는데 그 장면에서도 짜릿~!)

 

아이팟나노 5세대의 가장 큰 특징인 '후면의 카메라'부분이다. 별거 아니지만 제품의 디자인에서 '카메라'만 튀는 것을 막았다는 점도 좋았고, 특히 동영상을 아이팟나노에서 찍을 수 있다는 것이 역시 색다른 기능이다.

 

카메라를 이용해서 촬영하는 모습에 각종 효과를 추가할 수 있다. 컬러(세피아, X레이, 블랙앤화이트등)뿐만 아니라 이미지에 효과를 주는 기능(Dent, Light Tunnel, Twirl, Stretch등)도 제공한다.


아이팟나노는 사실 국산 MP3P에 비해서 기능적인 제약(대표적으로 라디오기능)이 많았던게 사실이다. iTunes를 이용해서 음악/사진/Podcasts 등을 넣어야 하고, 이어폰하나 케이스하나도 남과 다르기 위해서 고가의 가격을 지출해야 하는등 국내 업체의 그것과는 어느것 하나 비슷한게 없었다.

하지만 이제 아이팟나노 5G로 들어서면서 아이팟나노도 국산 제품과 비슷하게 '다양한 기능성'이 추가되고 있다. 아이팟나노 1G를 구입할 당시만 해도 저렴한 가격에 커다란 용량(당시 아이리버등은 256MB, 512MB제품을 판매할때 아이팟나노는 1G제품이 비슷한 가격이였다.)을 구입할 수 있으므로, 라디오 대신 Podcasts를, 다양한 기능 대신 필요없는 기능의 제거를 생각했었지만 이제는 다양한 기능으로 무장되고 있다.
(물론, 그만큼 가격경쟁력은 점점 떨어져서 고가의 MP3P로 인정(?)받고 있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