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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옷도 내 마음에 들게 '리폼'해서 입는 세상이 바로 '요즘'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다. '옷'을 물론이고 스마트폰 케이스부터 운동화, 시계, 가방 심지어는 살아있는 동물인 강아지나 고양이까지 '나만의 개성'을 살려줄 수 있는 모습으로 꾸며놓는 것이 바로 우리들이다.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이라고 하면 다소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쉽게 말해서 '주문제작' 또는 '맞춤형 서비스'라고 해서 앞에서 이야기한 '나만의 개성'을 살려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이번 글에서는 스마트폰을 '내 스타일'에 맞게 꾸며줄 수 있는 기능을 소개하려고 한다. 스마트폰을 꾸민다고 하면 바탕화면이나 위젯 또는 '테마'를 통해서 변경하는 방법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이번 글에서는 보다 새로운 방법인 '내마음대로 아이콘'을 소개할 것이다.
내마음대로 아이콘이 무엇인지 지금 바로 만나보자!
SK텔레콤에서 단독으로 출시한 '옵티머스 LTE3'에는 다른 스마트폰에서 보기 힘든 특별한 기능이 하나 있다. 바로 '내마음대로 아이콘'이 그것이다.
'내마음대로 아이콘'은 옵티머스 LTE3에 설치되어 있는 모든 어플(앱)의 아이콘을 사용자가 원하는 사진이나 아이콘으로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보다 쉬운 이해를 위해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며 동시에 옵티머스 LTE3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기능인 '갤러리'의 아이콘을 '내마음대로' 변경해보자!
옵티머스 LTE3에 설치되어 있는 어플의 아이콘을 1~2초 정도 롱터치(길게 꾹 누르고 있는 것)하면 위와 같이 '내마음대로 아이콘'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매번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처음 한번만 사진과 같이 설명(안내)이 나타난다.
어플(앱)을 터치하여 아이콘을 변경하거나, 앱 모서리를 드래그하여 위젯으로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갤러리'와 '알람/시계' 어플을 통해서 기능적인 차이점을 살펴보자! '갤러리'는 롱터치를 하면 우측 상단에 '펜 모양의 아이콘'이 생기는 것과 함께 파란색 테두리가 생긴다. 그에 비해서 '알람/시계'의 경우는 '펜 모양의 아이콘'만 생긴다.
테두리(앱 모서리의 테두리)가 생기냐 안 생기냐의 차이는 해당 어플을 바로 '위젯'을 변경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이다.
테두리가 없는 '알람/시계'의 경우는 아이콘만 '내마음대로' 변경이 가능하고, 테두리가 있는 '갤러리'의 경우는 '내마음대로 아이콘'은 물론이고, 어플을 위젯으로 변경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갤러리 어플의 테두리를 드래그하여 크기를 키우자, 어플의 아이콘이 '위젯'으로 변경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모습 뿐만 아니라 '갤러리 위젯'으로써의 기능도 완벽하게 전환되었다. 물론, 반대로 위젯의 크기를 작게 줄이면 다시 어플의 아이콘 모습으로 변경된다.
이 기능은 위젯에 대해서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이 보다 쉽게 해당 어플을 위젯으로 변경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용하면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어플의 '아이콘'을 '내마음대로' 바꾸볼 차례이다. 위 사진에 있는 것처럼 '테마 아이콘' 메뉴부터 살펴보자! '테마 아이콘'은 어플의 아이콘을 변경하는데, 옵티머스 LTE3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아이콘 갤러리에서 원하는 아이콘을 선택하여 1x1과 2x2의 크기로 변경이 가능한 기능이다.
같은 '갤러리' 어플이지만 좌측부터 기본 아이콘, 테마 아이콘(1x1), 테마 아이콘(2x2)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콘의 모습을 변경하여 새로운 느낌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아이콘의 크기를 변경하여 보다 손쉽게 아이콘 터치(조작)가 가능하도록 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여기서 아쉬운 것은 바로 '아이콘 갤러리'에 있는 약 70여개의 아이콘 갯수이다. 70여개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지만 그 이상은 변경이 어렵다는 것이 바로 '테마 아이콘'의 단점이다. 물론 여기에 추가로 크기 역시 1x1 또는 2x2로 선택의 폭이 적다는 것 역시 '내마음대로'라고 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어 보인다.
'내맘대로 아이콘 3.0'은 테마 아이콘의 확장판인 동시에 '업그레이드' 버전인 것이다. 정말 '내맘대로' 아이콘을 변경할 수 있을까?
우선, '새 아이콘' 메뉴를 선택한다!
사이즈를 선택하는데... 1x1부터 4x4까지 다양한 크기의 사이즈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다. 물론 2x3이나 3x2와 같은 직사각형 모양의 아이콘도 생성이 가능하다.
아이콘에 사용할 '이미지'를 잘라넣는데, 사각형과 '포토펀치를 이용한 내맘대로 자르기'를 선택한다. 아이콘의 모양이 '사각형'이므로 이번 글에서는 '사각형'을 선택한다.
참고로, '포토펀치'를 이용하여 내맘대로 자르기를 하면 보다 입체적이고 예쁜 아이콘을 생성할 수 있다. 물론 그만큼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야 할 것이다.
갤러리에 있는 다양한 사진 중 하나를 선택하여 4x4의 커다란 '갤러리' 아이콘을 만들어 보았다. 10여초 만에 내가 원하는 아이콘으로 변경이 가능했다.
한번 생성한 아이콘은 차후에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내가 만든 아이콘'에 사진과 같이 저장된다.
옵티머스 LTE3에 있는 갤러리, 지도, 카메라, 음악 아이콘을 1x1에서 2x2로 사이즈를 키우고, 아이콘도 사진으로 변경해보자!
세상에 하나 뿐인 '내맘대로 아이콘'이 생성되었다. 갤러리, 지도, 카메라, 음악의 경우는 하루에도 서너번씩 자주 사용하는 스마트폰 기능인데, 내가 원하는 사진이나 아이콘으로 변경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진정한 '커스터마이징'의 하나가 아닐까.
옵티머스 LTE3의 '내맘대로 아이콘'은 예쁘고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이고, 어플을 보다 쉽게 기억하게 할 수 있어 보다 쉽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이 아닐까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