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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석향정에서 즐긴 두부전골')에서 소개했던 석향정에서 맛있는 한끼 식사를 마무리하고 인근에 위치한 커피점을 찾았으니 바로 제천 의림지 인근에 위치한 '커피나무(coffee namoo)'이다. 유명한 커피 체인점도 아니고 그렇다고 인터넷의 '커피 맛집'도 아니다. 그냥 의림지 주변을 관광하다가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커피 한잔이 그리워 찾은 곳인데... 분위기가 너무 편안하고 좋아서 가볍게 소개하려고 한다.





커피 나무(coffee namoo)는 1층과 2층으로 꾸며진 커피점이다. 다른 것보다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커피 나무의 가장 큰 매력이다. 사실 커피 자체의 맛과 향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면 대부분 '커피'는 '여유'를 즐기기 위한 기호식품이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의림지를 찾은 관광객에게 '커피 나무'는 최고의 쉼터가 될 수 있다.






토요일 오전 커피나무 1층의 모습이다. 여유롭다. 가을비가 내려서 그런지 2층에는 손님이 몇분 계셨지만 1층은 여유롭고 한가한 분위기였다. 다양한 스타일의 의자와 테이블이 구성되어 있어서 자신이 원하는 곳에 앉아서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좋았다.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여 마시며 제천 의림지 여행의 여유로움을 즐겼다. 커피 향과 맛 또한 기분 좋은 여행 추억을 만들기 충분했고... 무엇보다 조용하게 한 잔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여유가 너무 좋았다.



커피나무는 주차공간도 여유롭고, 매장 안 분위기 역시 여유롭다. 커피 한잔의 가격도 서울 커피 전문점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제천 의림지를 찾는 관광객 분들이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 언 몸을 녹일 수 있는 공간을 찾는다면 '커피나무'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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