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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한 권이 나를 바꾼다?!



  아무리 '좋은 책'이라도 '나'를 바꾼다는 것은 쉽지 않다. 필자만 예를 들어 생각해봐도 35년을 살아오면서 쌓이고 쌓인 경험들이 지금의 '나'를 만든 것인데... '책' 한 권으로 지금까지의 '나'를 바꾼다고 하면 뭔가 35년의 추억(경험)이 무시되는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좋은 책 한 권이 나를 바꾼다'라고 표현하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



좋은 책은 나에게 좋은 생각을 갖게 해주며,

좋은 생각은 나에게 좋은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좋은 행동은 또 다른 좋은 행동을 불러오고...


그런 반복 속에서 나는 또 다른 '나'를 발견하고, 새로운 '나'로 변화한다!


  한 권의 책이 지금 당장 '나'를 바꿀수는 없지만, '미래의 나'는 바꿀 수 있으니 틀린 표현(말)은 아닌 것이다. 그렇다. 오랜만에 '좋은 책(양서)'를 한 권 찾았고, 그 책을 추천하고 싶은 마음에 이런 이야기를 했다. 그 책은...




  누군가에게 '선물' 하기 위해서 인터넷 서점을 찾다가 발견한 '베스트셀러' 중 하나가 '어떤 하루'였다. 선물한 책을 내가 읽지 않았다는 것이 왠지 이상하다는 생각에 선물과 함께 '나를 위한 책'으로도 선택했다. 


  그렇게 시작된 이 책과의 인연은 매일 아침 출근길에서 '나에게 기분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친구처럼 만나게 되었고, 지금은 그런 인연으로 이 책을 보다 많은 분들에게 소개하려고 하는 것이다.



  사실, 책 '어떤 하루'는 소설도 아니고, 에세이도 아니며, 자기 계발서도 아니다. 그냥 짤막한 글들이 모여이 있는 하나의 '모음집'같은 느낌의 책이다. 그런데 짤막한 글들이 참 매력적인 글들이라는 것이 '어떤 하루'를 추천하게 만드는 이유이다.


  백문이 불여일견인 만큼... 필자가 '어떤하루'를 읽으면서 표시해 둔 멋진 표현(?)들을 몇개 나열해보자.

 

 

 


 

꿈을 크게 가진 만큼 당신 또한 자라납니다.

이성에게 관심을 갖듯

우리 꿈에도 관심을 가져주세요. <p.015>

 

자신감이 있으면 남의 눈치를 보지 않습니다 <p.023>

 

학생의 본분이 뭡니까? 공부잖아요?

그런데 본분에 충실하지 않았던 사람이

사회에 나와서 열심히 사는 모습을 믿고

기회를 달라고 한다면

기 사람의 무엇을 보고 믿고 기회를 주어야 할까요? <p.039>

 

남들 앞에서 청산유수로 자기소개를 하는 것보다

자리에 없는 다른 사람에 대해

어떻게 말을 하고 있는지 지켜보면

그 사람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p.071>

 

사람들이 나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다면

마음 쓰지 마세요.

나만 변하지 않는다면 알아서 제자리를 찾아갑니다.

남을 만족시키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지 마세요.

나 자신을 만족시키는 삶을 살아야죠. <p.089>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블로그나 카카오톡 등 SNS에 남을 비난하는 말을 하거나 욕하지 마세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다른 사람 관계에 대해서

제멋대로 판단하고 결정을 내리지 마세요.

친구인지, 사랑인지, 엔조이인지는

당사자들이 결정할 문제입니다. <p.113>

 

자신이 원하는 성공을 이루고 싶다면

스스로 먼저 다가가보세요. <p.155>


 

 


  '어떤 하루'에 모아놓은 글은 독자마다 다른 느낌으로, 그리고 다른 생각으로 돌아올 것이다. 어떤 글은 나의 현재 모습이 200% 투영된 것처럼 느껴질 것이고, 또 어떤 글은 전혀 쌩뚱맞은 내용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그 이유는 같은 글을 보면서도 '자기의 현재 상황'에 그 내용을 대입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필자가 추천한 몇몇 표현(문장)들이 '어떤하루'라는 책을 모두 표현하고 있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 그러니 꼭 '어떤 하루'를 사서 읽어봐야 그 책이 갖고 있는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만약, '구입'이 힘들다면.. 집 근처에 위치한 도서관을 찾아서 읽어보자. 책 전부를 읽지 않아도 된다. 딱 1시간만 읽어보면 '어떤 하루'라는 책이 갖고 있는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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