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카드 넘버엔포맨카드 하나면, 화이트데이도 OK!

  얼마 있으면 '화이트데이'이다. 화이트데이가 무엇인가? 남자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여성에게 '달콤한 사탕'을 건네며 사랑고백을 하는 날!이다. 물론, 이것은 사탕업계의 상술이 아닐까 혹은 사탕보다 '초코렛'이 많이 팔리니 초코렛회사의 상술이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제대로 성공한 '상술'임에는 틀림없다. 그 이유는 나이 많으신 어머니도 이날은 '초코렛'이나 '사탕'을 받으시면 좋아하시니까...(물론, 세상에 무엇인가를 받으면 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겠냐만은^^)

  이런 '화이트데이'의 의미를 생각하며 위에 있는 알사탕을 건넨다고 생각해보자? 그 남성은 여자친구에게 칭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알사탕 제조회사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저런 알사탕은 안주는 것이 더 편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장난으로 저런 알사탕을 준비하고 그 뒤에 숨겨진 어마어마한 것이 있다면 모를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면... 화이트데이를 얼마 앞둔 요즘 가장 머리 속이 복잡한 것은 '남성'들이다. 특히 '갓'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는 남성들은 더욱 생각이 많은 상태일 것이다. (갓 결혼한 남편, 갓 아기가 태어나서 아빠가 된 남성, 갓 연애를 시작한 남성등)

  그래서 '코엑스에서 즐기는 화이트데이용 데이트코스'를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본의아니게... 14일 지방 출장이 잡혀서 여자친구와 함께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되어 서운해하는 여친을 위해서 살짝 '화이트데이'를 앞당겨보았다. 그럼 코엑스에서 이렇게 저렇게 화이트데이를 준비하는 과정을 만나보자!

  화이트데이인데 '선물'은 왜?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 하지만, 필자는 꽤 오래 연애를 했지만...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에 '초코렛'은 작은 걸로 준비하고 상대방이 필요한 것을 선물해왔다. 물론, '초코렛보다 비싸겠네?'라는 생각을 할 수 도 있지만... 그것은 어떤 선물이냐에 따라 다르고 '가격'보다 중요한 것은 어차피 상대방이 필요해서 구입한다면 그것을 챙겨주는 것이 절대 과소비가 아니며, 도리어는 어차피 구입할 것을 기분좋게 선물받으니 '괜찮은 소비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물론, 생일이나 기념식이 아니라 '이벤트성 기념일'이므로 상대방이 부담스럽지 않은 범위내에서 마음을 표현한다는 더욱 좋겠지만...

  그래서 필자는 '여성속옷'을 준비해봤다. 꽤 오랜 연애생활을 했지만... 드라마 속 '무뚝뚝한 남편'의 모습처럼 여성 속옷가게에 가서 직접 속옷을 구입해서 선물한 적은 없었다. 왠지 남성이 속옷가게에 가서 '저기~ 사이즈가...'이러면서 구입한다는게 낯뜨겁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단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에 가서 선물을 하겠다고 생각한 것은 '꼭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누구나 입는 것이 속옷이고, 요즘은 많이들 이렇게 선물해준다는데... 한번도 그런 선물을 못 받으면 안된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용기를 내어 매장을 방문했다.

  생각과 시도는 가상하고 멋지지만... 역시나 속옷매장에 가서 직원분들과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어려웠고... 자꾸 목소리가 작아졌다. 특히, 무엇인가를 사려면 그 제품을 잘 확인하고 이것저것 물어봐야 하는데... 이건 뭐 판매하고 있는 직원여성에게 물어보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막 담아오는 것도 평소 스타일이 아니구...

  그래도 친절하고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를 해주는 직원분때문에 매장에서 구입하는데 10분이나 있었다는거! (선물포장도 해야하니까^^ㅋ) 속옷선물의 장점은... 우리의 여친분들도 '남자가 속옷사는게 어렵다'라는 것을 잘 알고 있어서 그 노력을 높이 사준다. 단, 선물을 줄 때 살짝 내용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이 좋다. 환하고 사람 많은 곳에서 선물공개식을 하지 않아야 하며, 교환/환불이 가능해야 하니까~ 필자는 '교환/환불'을 위해서 여자친구와 만나기로 한 약속장소인 '코엑스'에 있는 속옷가게를 이용했다. 마음에 안들면 바로 바꿀 수 있으니까~

  우리나라만큼 '놀만한 곳'이 적은 곳도 없다. 연애를 1~2년만 하면 뻔한 데이트코스는 어쩔 수 없다. 필자의 경우는 서울내에서 숨겨진 장소를 제외하면 신촌, 강남, 명동, 삼성, 종로등이다. 필자뿐이 아니라 이런 곳에 가면 데이트 나온 커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물론, 필자는 행복한 남자로 가끔씩 용산이나 테크노마트도 가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은 이런 곳은 좋아하지 않으니 가끔 데이트 장소로 추천해본다! 완전 새로움을 경험할 수 있을 듯... 자기 남친의 눈이 저렇게 반짝일 수 있구나 하는 것을 ㅋㅋ

  오전 일찍이라서 생각보다 영화관을 찾은 사람들은 적었다. 코엑스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메가박스'니까... 화이트데이도 영화로 가볍게 시작해본다. 혹시 영화를 잘 못 고르는 남성분들을 위해서 '화이트데이'에 볼만한 영화 즉, '여성들이 보고 싶어하는 영화'를 간단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화이트데이를 '눈물'과 '감동'으로 시작하고 싶다면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강추하며, '웃음'과 '기쁨'으로 시작하고 싶다면 '라푼젤'을 강추한다! 강추하는 영화인 만큼 무엇인가 기분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해주기 충분할 것이다. 참고로, 강추하는 영화들은 그만큼 관객들이 모이게 되므로 맥스무비(필자가 주로 이용하는 영화 예매사이트)나 영화관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미리 예매를 해두는 것이 좋다. 

[팁 하나!] 영화는 무조건 예매하고 혜택을 받자!

  데이트를 같이 생각하고 같이 만들어가는 것도 좋지만... 화이트데이 같은 날은 남성이 모두 준비해놓은 데이트코스를 따라가는 것을 여성들은 좋아한다. 예를 들어 "지나야~ 오늘은 아침에 영화보고 맛있는거 먹자!"가 "지나야 오늘 뭐할래?"보다 나을 수 있다는것!

  그러기 위해서는 영화관도 평소에 그냥 방문하여 티켓팅을 했다면 '예매'를 해주는 센스를 발휘하자! 예매를 하면 좋은 점은 영화 상영 시간으로 데이트를 맞출 필요없이 내가 원하는 시간에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예매시 제공되는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필자가 사용하는 외환카드 '넘버엔 포맨'은 4,000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데이트코스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음식'이다. 친구끼리도 '밥'을 같이 먹어야 더 친해진다고 했으니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영화로 깔끔하게 시작한 화이트데이의 코스를 멋지게 만들어주는 것은 바로 '점심'이다. 점심은 시간적인 여유도 있고, 생각보다 '런치행사'가 많아서 저렴하기도 하다. 그리고 저녁보다 맛있고 많이 먹을 수 있다. (여성들은 저녁에 많이 먹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는데... 점심은 '점심이니까 먹어도 되겠지'하며 맛있는 음식을 잘 먹는다는 것도 알아두면 좋다!)

  사실, 앞에서 '팁하나'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남성들에게 '데이트코스'의 할인은 꼭 있어야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남친들이 데이트비용을 낼텐데 한푼이라도 아낀다면 좋지 않을까? 그래서 필자도 외식할인이 많이 되는 카드를 하나 준비했다. 지난번 어머니 생신 때 '무스쿠스'를 방문하면서 할인되는 카드를 알아보다가 신청했는데...

  다른 카드보다 외식할인이 강력하다는 것은 '넘버엔 포 맨 카드'의 장점이다.

씨즐러, 세븐스프링스, 불고기브라더스 20% 현장 할인

(20% Yes Point 결제 및 결제 Point의 50% 재적립)

아웃백, VIPS, 무스쿠스 10% 청구할인

  이런 할인 혜택이 외식을 할 때 느끼는 '부담감'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기분좋게 식사를 할 수 있게 해준다! 사실, 이건 상대편(여친)에게는 이야기해주지 않는게 더 좋다는거! 위에 나열한 음식점들이 그렇게 저렴한 편은 아닌데... 할인받아서 간다는 것보다는 '비싼 음식점을 모시고 갔다?'라는 것이 훨씬 좋지 않은가!

  코엑스에 위치한 불고기 브라더스와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다. 두 군데 모두 '넘버엔 포 맨 카드'하나면 20%씩 할인이 가능하다. 

  선물 증정을 위해서 분위기도 어두컴컴한게 좋고, 화이트데이엔 왠지 '스테이크'를 떠올리는 고정관념도 있어서 아웃백을 찾았지만... 역시나 손님이 많았다. 이런 날 대기석에서 기다리는 것보다는 '건강식'으로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여 나왔다.

  아웃백에서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아웃백 코엑스점을 3월 31일까지 방문한 분들께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2,000원을 할인해준다고 한다. 혹시, 아쿠아리움을 데이트코스로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분위기 있는 점심과 2천원의 할인도 챙기자!

  불고기라고 분위기가 없다고? 천만의 말씀! 불고기 브라더스도 은은한 조명에 멋스럽게 꾸며놓은 인테리어와 맛있는 불고기까지 데이트코스의 맛집에는 손색이 없다. 사진 속에 무엇이 보이나? 필자 뿐만 아니라 다른 커플들도 열심히 메뉴를 보고 있는 모습! 그리고 '영화티켓을 소지하면 무료 메뉴까지 제공해준다! ㅋㅋㅋ

  맛있는 불고기를 배부르게 먹어도 외환카드 넘버엔카드의 20% 할인을 받아 2만원 살짝 넘는 가격이면 OK! 주문한 '서울식 불고기 세트(300g 13,600원 : 2인분 이상 주문가능)'의 경우는 2인분에 공기밥만 추가하는 경우... 3인까지도 식사가 가능할 정도로 푸짐한 양이 제공된다. [식사비용 : 27,900원 = 서울식 불고기 세트 2인분(강된장, 공기밥, 냉면, 메실쥬스/커피 2개) + 공기밥] 여기에 '커피'를 테이크아웃으로 하면 커피값까지 아끼는 실속 데이트가 되는 것이다.

 

[팁 하나!] 음식점은 '할인'받아야 정상이다?

  맛집이라고 서비스가 꽝인 곳을 화이트데이에 선택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 점에서 프렌차이즈를 추천한다. 그리고 프렌차이즈는 할인이 가능한 신용카드가 있으니 꼭 챙기는 것이 좋다. 참고로 만약 없다면 '넘버엔카드'... 요거 괜찮다! 나름 분위기 있는 외식에서 꼭 제 역할을 해주고 있는 필자의 신용카드이다! 특히, 가족 모임에 딱 좋은 '씨푸드 레스토랑, 무스쿠스'의 유일한 할인 카드로 알고 있다!

  위에서 소개한 아웃백과 불고기브라더스 모두 '넘버엔 카드'로 20% 현장할인이 가능하다. 메뉴 역시 2인 기준으로 약 4~5만원이라고 볼 때 약 1만원의 할인을 받는 것이다. 그 뿐인가? 아웃백은 아쿠아리움과 불고기브라더스는 영화관과 함께 진행하는 이벤트가 있으니 아쿠아리움이나 영화관을 찾는 분들께는 더블할인이 되는 셈이다!

  영화도 봤고, 밥도 먹었고, 선물도 받았다라고 하면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들도 어느정도 '데이트'에 만족할 것이다. 그런데 약간의 아쉬움이라고 할까 아니면 '데이트에서 받은 감동'을 오래 하고 싶다고 할까... 조금 더 오후시간을 사랑하는 남친과 같이 하고 싶어하는 것이 일반적인 여성들의 마음일 것이다. 특히, 영화에 맛집에 선물까지 받은 상태라면 '기분이 좋은 상태'이므로 이 기분을 조금 즐기고 싶기 때문에...

  그런데 문제는 '남성'이다. 영화, 맛집, 선물은 모두 '돈'과 상관있다. 아무리 할인을 받아도 돈이 들었기 때문에 그 이후 일정까지 감당하려니 '지갑생각'이 절실하다. 그렇다고 지갑을 열어서 '나 돈 다썼어!'를 외친다고 여친이 웃어줄까? 천만의 말씀이다! 여기서 생각을 잠깐 고치면 행복한 하루가 계속되는데... 굳이 돈이 많이 들지 않아도 되는 데이트코스를 정하면 된다. 어차피 점심을 먹고 난 뒤이므로 가볍게 걸어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니... 음식점에서 테이크아웃으로 커피를 받아서 코엑스를 구경해보자!

  요렇게 따뜻한 커피 한잔을 받아들고 여친 손을 잡고 코엑스를 조금 걸어보자! 코엑스에는 남성들이 좋아하는 카메라나 컴퓨터 전문점도 있다. 필자 역시 평소 관심있던 '애플매장'도 살짝 구경해봤다! 이렇게 손잡고 이야기를 하면서 걷는 것은 전혀~~ 돈이 들지 않는다는거! 하지만 오전에 봤던 영화나 맛있는 음식 그리고 어렵게 구입한 선물이야기를 하면 그 감동은 두배 세배로 늘어난다는 것을 잊지 말자!

  데이트로 코엑스를 걷고 있던 중 발견한 커플 한 쌍! 사람만한 곰은 아니지만... '곰'을 들쳐엎고 걷는 남성의 모습에 '헉!'소리가 났다. 요즘도 저러는구나... 역시 데이트는 변함이 없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혹시 여친이 부러워하지 않을까 걱정도 됐다.

  다행히, 여친은 커다란 인형보다 작은 인형을 좋아해서 부러워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몇몇 여성들은 저런 모습을 보면 '예쁘다'를 연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여성분들도 포스트를 읽겠지만... 저런 곰은 사실 불편하지 않나요? 같은 가격으로 귀걸이같은 악세사리가 더 좋지 않을까요? ㅋ

  그냥 걷는 것이 심심하다면 오랜만에(?) 서점을 방문해보면 어떨까? 필자도 여친이 책을 좋아하기 때문에 '책선물'도 할겸 해서 대형서점을 찾았다. 보통 남성들보다 여성들이 책을 좋아하는데 '화이트데이'라는 것보다 데이트를 할 때 책 선물을 해주는 것은 기분좋은 것 같다! 왠지 모를 '지적인 행동'같다는 느낌^^

  베스트셀러가 전시된 책장에 있는 '여자 Life 사전'이라는 책을 콕! 찍은 여친... 책은 읽을수만 있다면 아끼지말고 구입하자는 생각이 있었기에 바로 구입을 했지만 왠지 제목이... 남성인 필자에게 좋은지는 모르겠다?^^;;

  화이트데이라고 해서 사실 특별한 날은 아니다. 365일 중 하루이며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날은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놈의 '기분'때문에 챙겨야 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어차피 챙긴다면 기분좋게 챙기고 행복하게 즐기는게 좋지 않을까? 이번 화이트데이는 이렇게 즐겨보면 어떨까? 특히,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꼭 할인 혜택을 챙기자!'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필자가 선택한 데이트코스에서 약 2만원에 가까운 비용을 절약했다는거~ 이런거 생각하면 챙겨야 할 이유가 있다.

  특히, 무스쿠스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특히, '넘버엔 카드'를 빨리 발급받자! 그러면 고급스러운 씨푸드 레스토랑에서도 남들과 달리 1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까~

 

[덧글] 기름값도 할인, 수수료도 면제해주니...평소 사용에도 좋은 넘버엔카드 & 넘버엔통장!

  외식할인만 한다면 남성들께 특별한 매력이 없을 수 있지만... 평소 자동차를 운행하는 분들이라면 리터당 최대 80원 할인(GS칼텍스)이 가능하다고 이야기를 해준다면 생각이 바뀔지도 모르겠다. 

  또 하나, 넘버엔 카드는 넘버엔 통장과 결합상품으로 사용하는 경우 다양하고 스마트한 혜택이 제공된다. 일명 '넘버엔 통장 패키지'라고 하는 이것은 '다양한 수수료 면제'를 제공하는데... 스마트한 상품의 모습이 아닐까.

[관련 포스트 : 아까운 은행 수수료가 면제! 외환은행 넘버엔 통장패키지]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얻는 외식, 주유, 문화생활 할인뿐만 아니라 관련 통장을 같이 이용하면서 얻는 각종 수수료 면제까지 생각하면 '화이트데이'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사용에도 분명히 장점이 많은 스마트한 금융생활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