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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옴니아관련 포스팅을 하면서... 쇼옴니아의 구입에 대한 문의를 많이 받게 된다. 필자의 경우, 여러제품의 '스마트폰'을 사용해보았지만 스마트폰을 구입할때 가장 중요한것은 바로 '사용자가 직접 만져보고 다루어본 다음에 구입하라'는 것이다.

  스마트폰은 일반 휴대폰에 비해서 가격도 비싸고, 기능도 많다. 기능이 많기 때문에 일반 휴대폰에 비해서 가격이 높다고 할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기능이나 추가로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스마트폰을 구입할 이유가 없다. 보다 정확히 말한다면 일반 휴대폰으로도 어느정도의 스마트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게 사실이다. 그러니 스마트폰을 구입하거나 사용하려는 분은 '내가 왜 스마트폰이 필요한가?'라는 가장 간단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런 질문에서도 '스마트폰'을 구입하는게 옳다고 생각한다면 그 다음에 쇼옴니아냐 아이폰이냐와 같은 기기선택이 필요하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위해서 "쇼옴니아는 이렇게 사용할 수 있다"라는 컨샙으로 시작해본다. 지금까지 포스트에서 '기본기능'만을 언급하였다면 이번 포스트는 프로그램을 추가하는 것까지 포함하여 쇼옴니아의 기능을 최대한 끌어올려 보려고 한다.




  Wi-Fi를 갖고 있는 모바일장비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이 RSS이다. RSS는 Rich Site Summary의 줄임말이다. 이해를 빠르게 하도록 쉬운 예를 들어 설명하면... 요즘 인기 있는 블로그로 이야기를 해본다. 매일 방문하는 블로그가 있다면 대부분 빠른 접속을 위해서 '즐겨찾기'를 이용할 것이다. 하지만 즐겨찾기로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최신글이나 읽지 않은 글만 골라보려면 쉽지 않다. 이럴때 사용하는게 바로 'RSS 리더 프로그램'이다. 매일 올라오는 새로운 글이나 읽지 않은 글을 인터넷이 연결된 상태에서 수집하여 '오프라인'상태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원하는 블로그의 포스트를 긁어와서 보고 싶을때 보여주는 기능이라고 할까.)

  많은 RSS 프로그램중에서 Spb News를 강력 추천한다. 특히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포스트에 들어있는 그림까지 한번에 볼 수 있다는 것은 '환상'이다. 다른 어떤 RSS리더 프로그램보다 좋은점이 바로 이 점이다. 요즘 일반 뉴스보다 블로거들이 작성한 포스트가 더 빠르고 좋은 양질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생각할때 RSS에 추가하고 다운받아서 확인하는 기사는 충분히 매력적이다.





  스마트폰은 컴퓨터와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컴퓨터에서 사용하던 정보를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게 사용자입장에서는 편리함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메일이나 일정뿐만 아니라 일반 프로그램을 설치할때도 컴퓨터에서 스마트폰의 화면을 열어서 키보드와 마우스로 컨트롤 할 수 있다면 얼마나 편리한가.

  더구나 요즘은 제품리뷰(Review)를 위해서도 화면캡쳐가 필요한데 이럴때도 딱인게 바로 'myMobiler'이다. 조작부터 화면스캔까지 컴퓨터에서 스마트폰의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myMobiler만한 프로그램이 없다. myMobiler를 위해서는 ActiveSync가 필요하다.





  MS오피스에 항상 들어있지만 잘 사용하지는 못하는 프로그램이 바로 '아웃룩'이 아닐까. 회사(직장)에서 MS Exchange 서버를 사용한다면 메일클라이언트로 아웃룩을 사용했겠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아웃룩보다는 해당 사이트에서 직접 메일을 수발신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사용하려는 사용자라면 꼭꼭꼭 아웃룩을 통해서 일정관리와 메일관리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특히 메일관리는 몰라도 일정관리의 경우는 스마트폰에서 꼭꼭꼭 중요한 내용이다. 스마트폰 내부에 들어있는 일정프로그램(스케줄러)과 아웃룩이 동기화되어 자신의 일정을 관리해준다면 온/오프라인에서 약속을 어길일이 없을 것이다.




  아이폰(아이팟터치)의 잠금(홀드)기능은 보는 사람이나 사용하는 사람에게 직관적이고 쉬운 모습이다. 국내 휴대폰이나 스마트폰에서는 2~3초간 잠금키를 누르면 열리는 방식인데 비하여 애플의 잠금은 슬라이드바를 옮겨주는 것만으로 풀린다.

  애플의 이런 특징을 쇼옴니아에서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S2U2'이다. 필자가 미라지폰을 사용했을때에도 있던 프로그램으로 애플의 그것과 너무 유사한 프로그램이다. 잠금기능만큼은 꼭 설치하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래 그림은 S2U2를 다양한 그림과 함께 사용한 화면이다. 쇼옴니아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마트폰에서 S2U2를 이용해서 잠금기능을 사용하는 사용자가 많다.





  쇼옴니아와 같이 WM기반의 OS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확장자가 exe와 cab이다.(참고로 아이폰의 경우는 ipa 확장자이다) 특히 cab 확장자가 많은데 이걸 보다 쉽고 빠르게 설치 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바로 CabVIAactiveSync이다.

[참고] Cab파일의 설치를 도와준다고 하는 프로그램인데... 실제로 어느정도 스마트폰을 다룰줄 아는 분들은 아래 방법처럼 사용하는게 편리하다.

(1) ActiveSync를 통해서 장비(쇼옴니아)와 컴퓨터를 연결하고, '탐색' 버튼을 눌러 쇼옴니아의 MyDocument에 접속한다.
(2-1) 탐색버튼으로 나타나는 탐색기 창의 제목이 '모바일 장비'를 확인한다.
(2-2) 탐색기에 설치할 파일(cab확장자)을 원하는 폴더를 생성하여 복사/이동한다.
(3) (myMobiler를 이용하면 편리함) 쇼옴니아의 메뉴버튼을 눌러서 '파일탐색기'를 실행한다.
(4) 쇼옴니아 파일탐색기에서 프로그램을 복사한 해당 폴더를 찾아서 ***.cab파일을 클릭하면 실행되면서 설치된다.




  컴퓨터만 켜면 자동 실행되서 항상 켜져있는게 '메신져 프로그램'이다. 그만큼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의미이다. 스마트폰이 '컴퓨터'의 영역에 가깝게 다가갈수록 사용자는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모든 것을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생긴다. 네이트온이라는 메신져 프로그램 역시 컴퓨터에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메신저)이므로 스마트폰에서 사용하고 싶어한다는 욕구를 생각할때... MateON은 꽤 괜찮은 프로그램이다. 더구나 무료(공짜)라는 점이 더 매력적이다. 



  미라지(블랙잭2)를 사용하던 시절만 해도 '스마트폰'은 '스마트'하기 위한 준비만 되어있을뿐 사용자 스스로가 '스마트'하게 만들어줘야 했다. 즉, 자신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들을 어렵게 구해서 설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 출시되는 스마트폰의 대부분들은 처음부터 많은 기능을 갖고 있다. 그래서 힘들게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어느정도는 스마트폰의 성능을 끌어낼 수 있게 되었다. 이런점이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이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싶지만 접근하는 방법도 모르고 왠지 어려울거 같다는 편견때문에 쉽게 사용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이런 다양한 기본기능은 참 좋은 점이다. 그뿐만 아니라 각 이통사와 관련 회사에서는 '엡스토어'를 운영하여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프로그램을 쉽고 빠르게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이런 점들이 2009년 하반기... '스마트폰'이 뜨거운 시선을 받고 있는 이유가 아닐까!


[참고 1] 기본+추가 프로그램에 대한 간단 설명 포스트

[참고 2] 옴니아도 아이폰만큼 터치에 민감할 수 있다?!
아이폰과 비교당하는 옴니아의 가장 큰 부분이 바로 '터치감'이다. 화면전환이나 터치감이 아이폰에 비해서 느리다는 점이 가장 불편한 단점으로 지적당하고 있지만 아래 동영상을 보면 옴니아에서도 충분히 아이폰 느낌의 터치감을 보여준다.

[물론, 추가 구입비용이 들어가지만...메뉴(UI)변경만으로도 이렇게까지 민감한 옴니아가 될 수 있다니 놀라울 뿐이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누르면 해당 사이트로 이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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