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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주에 한번, 또는 한달에 한번씩 가능하면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있으니, 스마트폰에서 자주 사용하는 어플(앱)의 업그레이드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면 꼭 필요한 순간에 '업그레이드 실행' 때문에 급한 순간 애를 먹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를 대비해서 주말에 와이파이(Wi-Fi)를 통해서 자주 사용하는 앱(어플)을 실행하여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업데이트) 시켜주는 것이다.




  지난 주말,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 중에서 자주 사용하는 앱의 최신 업데이트를 확인하다가 T맵의 새로운 버전이 등록되었다는 안내를 확인했다.


  필자가 이용하는 차량(자동차)에는 자동차 전용 네비게이션이 설치되어 있지만, 빠른 길 찾기와 같이 T맵에 특화된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 T맵을 종종 사용하는 만큼 T맵의 새로운 버전 역시 필수 업그레이드(업데이트) 대상이었다.




  기존 T맵은 버전4.0.2 였고,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은 4.1.0 이다. 약 15.4MB의 파일을 다운받아서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는데, 와이파이(Wi-Fi)로 업그레이드 진행시 약 1분 내외면 완료될 만큼 쉽고 빠른 과정이다.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후 T맵의 버전 정보를 확인했다. 정상적으로 4.0.2에서 4.1.0으로 업그레이드가 완료되었다.




  T맵 4.1.0에서는 '음성인식(음성명령)'이라는 메뉴가 추가되었다. 


  음성명령은 이미 스마트폰에서는 익숙한 이름일 것이다. 하지만 음성인식을 평소에 사용한다는 것은 굉장히 '뻘쭘'한 일이다. 예를 들어보자. 가장 잘 알려진 '음악재생(뮤직 스타트)'와 같은 음성명령을 이동 중에 길에서 한다고 생각해보자. 다행히 한번에 인식되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 보다 더 뻘쭘한 상황이 없을 만큼 뻘쭘 그 자체일 것이다.


  그러니 누구나 '음악재생'이라고 하는 음성명령보다는 스마트폰을 터치하는 조작을 통해서 명령을 실행할 것이다.


  하지만 T맵은 다르다!



  T맵은 '자동차'라고 하는 제한된 공간에서 자주 사용하는 어플이다. 자동차는 다른 곳보다 폐쇄적이며, 그 공간이 그렇게 크지 않다. 즉, 같은 차에 타고 있는 분들(승용차의 경우 최대 5~6명 정도)만 음성명령에 대해서 듣게 될 뿐이다. 거기에 추가로 운전자 입장에서 운전을 하면서 내비게이션에 음성으로 명령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은 보다 '안전운전'에 가까운 행동일 것이다.


  터치 없이 음성만으로 길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T맵 4.1은 이런 점에서 평소 활용가능한 유용한 서비스인 것이다.




  음성인식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T맵의 '환경설정'에 있는 '음성인식 설정'을 선택하고, 사진에 보이는 메뉴 가운데 '음성인식 사용'을 체크해줘야 한다. 기본 값이 체크해제인 만큼 T맵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해서 음성인식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것은 아니다.




  T맵이 실행되고 있다고 해서 모든 음성이 명령으로 인식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자동차에서 운전자 혹은 탑승자가 나누는 대화 속의 '단어'가 잘못된 명령으로 인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음성명령 기능을 활성화(구동)하기 위해서는 위와 같이 '티맵아' 혹은 '내비야'를 선택하여 설정해야 한다.




  음성학습을 통해서 T맵 음성명령을 사용자의 음성에 맞춰서 학습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그만큼 음성학습을 실행하면, 음성명령의 인식률이 높아질 것이다.  




  T맵을 실행해서 실제 '음성명령'을 살펴보자!




  T맵이 실행되고 있는 상태에서 구동명령어를 외친다.


내비야~





  T맵 화면 하단에 '명령어를 말씀해 주세요'라는 화면이 나타난다.




최근 목적지


  평소 자주 사용하는 기능 중 하나인 '최근 목적지'를 말했다. T맵에서 정확하게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했다면 위 사진과 같이 음성명령에 대한 화면이 사라지면서 인식된 음성명령이 안내된다.




  최근목적지라고 하는 음성명령이 인식되어, T맵의 최근 목적지 화면이 실행되었다.




  음성명령이 끊임없이 다양한 플랫폼과 서비스, 어플에서 소개되는 것은 그만큼 사용자 입장에서 '음성명령'이 갖고 있는 매력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인식률'이다.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의 음성을 100% 인식해야 한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 점에서 T맵은 음성인식에 조금 더 좋은 환경(상황)에서 음성명령을 인식하게 된다. 즉, T맵 4.1을 통해서 제공되는 음성인식은 실제 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라는 점이다.



[참고] T맵 4.1의 음성명령 리스트

티맵아, 내비야를 구동명령어로 사용한 후, 명령어를 아래 중 하나 선택하여 사용하면 된다.


집으로, 회사로, 교통정보, 실시간교통, 지도확대, 지도축소, 최근목적지, 즐겨찾기, 안내시작,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 다섯번째, 여섯번째, 일곱번째, 여덟번째, 티맵종료, 어플종료, 이전화면, 명령어, 도움말, 음성검색, 통합검색, 경로취소, 안내취소, 재탐색, 소리크게, 음량크케, 볼륨업, 소리작게, 음량작게, 볼륨다운, 지도모드, 음소거, 확인, 취소, 경유지로, 목적지로, 일반모드, 고속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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