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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에도 서너잔씩 즐겨 마시는 것이 바로 '커피'이다.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은 커피 브랜드는 물론이고, 동일한 브랜드의 커피 전문점도 지점에 따라서... 즉, '바리스타'에 따라서 커피 맛이 조금씩은 다르다는 이야기를 한다. 물론 원두의 종류와 원두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맛이 정해지겠지만, 사람의 '미각'으로 느껴지는 맛은 분명히 자주 마시면 작은 차이도 느낄 수 있을 만큼 예민하게 변한다.


  그런 커피매니아에게 사랑받는 커피가 바로 '드립커피'이다. 직접 원하는 원두를 구입해서 가정에서 손쉽게 '나만의 커피'를 만들어서 즐길 수 있는 드립커피!


  지난 주 탐앤탐스 아카데미에서 '드립커피'를 비롯한 몇가지 인기 커피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체험했던 경험을 공유해보려고 한다.




  탐앤탐스 커피 아카데미는 압구정에 위치한 탐앤탐스 본사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어떻게 별도로 교육 신청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가 공유되지 않아서 아쉬웠다.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코스로 진행된 만큼 정상적인 교육 클래스보다는 단축된 느낌이었다.




  아카데미에 준비된 시설은 탐앤탐스 매장에서 볼 수 있는 전문 커피 용품이었다. 그만큼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분들은 직접 매장에서 어떤 과정으로 커피가 만들어지는지 알 수 있다.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된 클래스에서 30분은 커피에 대한 이론 교육을 진행했고, 나머지 1시간은 다양한 커피에 사용되는 에스프레소에 대한 이야기와 시음 그리고 드립커피 체험이 이어졌다.


  개인적으로 에스프레소는 커피 머신을 이용하는 만큼 별도의 교육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많지 않았다. 하지만, '드립커피'의 경우는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개인적으로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이 직접 '나만의 커피'를 만들어 마실 수 있는 가장 쉽고 가장 간단한 방법인 만큼 이번 기회에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드립커피를 만드는 과정에 대한 설명도 중요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직접 탐앤탐스 커피 아카데미를 통해서 드립커피를 어떻게 내리는지 체험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무슨 일이든 처음이 어렵지, 한번 그것을 해보면 그 다음에는 처음의 노력보다 1/2에서 1/3까지 적은 노력으로 다시 도전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아카데미에서 직접 드립커피를 내려보는 경험(체험)은 나중에 집에서도 드립커피를 만들어봐야겠다는 도전을 하게 해주는 시작점이라 생각한다.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은 전문적인 교육은 물론이고, 커피에 대해서 무엇인가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탐앤탐스 커피 아카데미'는 기본적인 이론은 물론이고, 커피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과정이며, 일반 커피 애호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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