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기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 중에서 '착하다'라는 칭찬을 들을 수 있는 가장 크고 중요한 부분은 바로 '사회공헌'일 것이다. 공헌(Contribution)이라는 말은 일반적으로 돈, 시간, 의류, 식량 등 구체적인 것을 기부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사회공헌'이란 기업의 이익을 발생하기 위한 행동이 아니라 사회에 기업이 비영리의 목적으로 기부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의미 때문에 '사회공헌'이라는 모습을 통해서 기업은 고객(소비자)에게 보다 좋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고, 고객 역시 사회공헌을 하는 기업에 대해서 보다 좋은 의미를 부여하게 되는 것이다.

  필자 역시 '한화프렌즈'라는 기업 블로그 기자단으로 활동하면서 무엇보다 관심을 갖게 되는 부분이 '한화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19일 한화프렌즈 기자단에서 '11월 핫이슈'라는 이야기로 한화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관련 정보를 이번 글에서 공유해보려고 한다.



  회사 생활을 하기 전에는 '기업의 사회공헌'을 놓고 기업의 전직원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회사 생활을 해보니 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업의 사회공헌 프로그랭믈 개발하고 운영할 전담조직(부서)가 있어야 무엇인가 짜임새 있게 진행된다는 것을 알았다. 그것이 사회공헌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의 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런 점에서 한화 역시 '삶의 에너지를 나눕니다'라는 슬로건을 갖고 2002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전담조직을 구축하였고, 2007년 '한화사회봉사단'을 창단하였다. 물론,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임직원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인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기 위해서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전담부서라는 것에 의미를 둘 수 있다.


  한화의 사회공헌에 대한 내용을 알려면 역시 '한화사회봉사단'이 하는 일을 알면 될 것이다. 한화사회봉사단은 사회복지를 시작으로 문화예술, 자원봉사, 공익사업, 계열사활동 등 한화그룹의 전반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짜임새있고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고 있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아래 표와 같다.


  이 위에 한화사회봉사단이 어떤 일을 하는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은 한화사회공헌 홈페지와 블로그를 통해서 보다 자세한 내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관련 홈페이지 바로가기 || 관련 블로그 바로가기]



  기업이 '사회공헌'을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역시 고객(소비자)에게 보여지는 기업의 이미지를 보다 긍정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이다. 그만큼 사회공헌에 대한 모습이 고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은 중요한 부분이다. 그렇다면 '한화프렌즈 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필자가 자랑하고 싶은 한화의 사회 공헌 활동이 있을까?

  수많은 기업의 사회공헌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지만, 기억에 남는 '한화만의 사회공헌'이 있다면 바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이다.



  이미 '시각장애인용 점자달력, 무료니까 신청하세요'라는 지난 글에서 한화그룹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한 부분을 이야기했었다.

  11월 중순이 지난 지금 2011년 달력은 달랑(?) 두장 남았다. 그 이후에는 새로운 2012년 달력이 필요하다. 이런 부분은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적일 것이다. 그런데 필자 역시 단 한번도 쉽게 만나는 내년도 달력을 보면서 '점자달력'이라고 하는 부분을 생각하지 못했다. 그만큼 시각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이다. 그런데 한화는 2000년부터 국내기업 최초로 12년째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점자달력'을 만들어서 배포하고 있다.



  올해로 12년째인 이 행사는 국내 기업 최초 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 규모인 '5만부'라고 한다. 이는 점자 해독이 가능한 시각장애인 50% 이상에게 배포 가능한 숫자라고 한다. 이렇게 만든 '사랑의 점자달력'은 매년 11월 한화그룹 홈페이지와 사회공헌 홈페이지를 통해서 장애인관련 기관 및 단체에 배포하고 있다. 


  '사랑의 점자달력'외에도 한화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점자 도서'로 하고 있다. 사랑의 점자달력 사업을 진행하면서 점자 도서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여 2010년도 부터 시작하였고, 2011년 기준 5,100여권을 별도 제작하는 국내 최대 규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개인 학습시설인 책꽂이와 책상 등도 같이 지원하고 있다.

  참고로, 시각장애인용 점자도서는 수작업이 많고 제작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점자도서 자체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며 개별 구입도 어렵다고 한다. 시각장애 아동 대부분이 그런 이유로 자신의 도서를 가지고 있기 어려운 환경이며, 무엇인가를 읽고 배울 수 있는 기회 역시 부족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그런 점에서 점자달력과 함께 점자 도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중요한 부분이 되어준다는 점에서 한화의 사회공헌 활동 중 가장 자랑하고 싶은 부분이다.




  한화의 사회공헌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쌩뚱(?)맞게 '태양'에 대한 이야기를 해서 놀라거나 의아해 하는 분들이 계실 수 있다. 우선, 한화와 관련된 광고나 기업 이미지를 떠올리면 언제나 '태양'이 함께 한다. 그것은 한화가 내세우고 있는 '내일을 키우는 에너지 한화'라는 슬로건과 관련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


  환하게 웃고 있는 '태양의 미소'가 한화의 사회공헌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지금부터 설명해본다. 한화그룹의 공생발전 7대 프로젝트 중 하나가 바로 '친환경 사회공헌'이다.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과 '사회공헌 캠페인'을 하나로 생각하는 것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간단한 사례를 설명해보면 다음과 같다.

  2011년 8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전국 20개 사회복지 공공시설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무상으로 설치하였고, 2012년도부터 지원 규모를 점차 확대하여 향후 10년간 500여개의 사회복지 공공시설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런 부분이 사회공헌 활동에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불릴 수 있는 이유이다.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설치하고 이에 따라서 소비전력을 절약하게 된다. 절약된 소비전력의 비용을 복지사업에 재투자하여 보다 많은 기관에 친환경적인 시설과 함께 비용절약이라는 부분도 같이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참고] 한화그룹의 공생발전을 위한 7가지 약속(7대 프로젝트)




  지금까지 살펴본 한화의 '사회공헌'이 전부는 아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한화의 '사회공헌'활동이 지금 이 순간도 진행중일 것이다. 다른 것보다 기업 블로그 기자단으로 활동하며 이런 기업의 활동을 보다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있다는 것은 좋은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필자 역시 한화프렌즈 기자단을 통해서 평소 생각만 하던 '시각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조금 더 깊어지게 되었다. 이런 활동이 모두에게 행복을 줄 수는 없지만, 우리 사회가 따뜻하게 변화하는데에는 커다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