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가장 커다란 변화는 주변의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을 '스마트폰(Smartphone)' 하나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TV, 냉장고, 난방기기(보일러), 냉방기기(에어컨)은 물론이고 최근에는 스마트 LED까지 출시하면서 다양한 가전 제품이 스마트폰 하나로 조작되고 있다.
물론 이런 기기들을 자주 조작하냐고 반문한다면 꼭 그렇다고는 말하기 어렵다. 왜냐면 이미 다양한 기기들은 자신만을 위한 '리모컨(리모트 컨트롤러)'를 탑재하고 있거나 스위치로 조작되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해당 기기를 이용하여 조작(컨트롤)한다.
그런데, 이 중에서 'TV'는 약간 다르다. TV(텔레비전)는 기존과 달리 안테나가 아닌 셋탑박스와 연결하여 사용한다. 즉, TV 리모컨과 셋탑박스 리모컨이 두개로 구분되며, 이런 점에서 사용자는 하나로 통합된 리모컨을 원하게 된다. 그런 사용자의 욕구를 해소해주는 것이 지금까지 셋탑박스의 리모컨이다.
셋탑박스에서 제공되는 리모컨은 대부분 기존 TV 리모컨과 크게 다르지 않다. 간단한 조작만을 지원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 셋탑박스의 리모컨에 'SMART'라는 단어를 추가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와치온(WatchON)'이다.
스마트TV를 위한 스마트 리모컨, 삼성 와치온(WatchON)
삼성 와치온(WatchON) 하나면 모든 TV와 영화를 한번에!
위에 링크된 두개의 관련 글을 통해서 갤럭시 탭3에 제공되는 와치온(WatchON)에 대해 소개했었다. 갤럭시 탭3의 경우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경계에 있는 기기로 사용자가 많지 않아서 그만큼 와치온에 대한 부분을 아쉽게 생각했던 부분도 있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갤럭시S5'라고 하는 안드로이드 대표 스마트폰을 통해서 새롭게 변화된 '와치온 2.0(WatchON 2.0)'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삼성 와치온 2.0(WatchON 2.0)은 갤럭시 S5 사용자라면 누구에게나 기본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어플, 앱)이다. 그만큼 사용하기 위해서 준비해야 하는 과정이 전혀 필요없어 초보 스마트폰 사용자라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앞에서 'TV' 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했는데... 와치온(WatchON)이 TV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어플)이라는 점은 고려하면 갤럭시S5에 기본 제공되는 것이 40~50대 이상의 중장년층 스마트폰 사용자에게는 보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인식될 확률이 높다.
특히, 스포츠, 드라마, 뉴스 등 다양한 TV 프로그램을 자주 시청하는 분들 중 40~50대 중장년의 연령대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만큼 와치온은 그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일 것이다. 그렇다고 20~30대에게 와치온(WatchON)이 매력없다는 것은 아니다. 수많은 채널 가운데 원하는 채널로 가장 쉽고 빠르고 간단하게 채널 변경이 가능하며, 원하는 TV 프로그램을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챙겨볼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 그리고 TV나 셋탑박스 리모컨이 없어도 스마트폰만 꺼내면 언제 어디서나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 등에서도 20~30대 TV 시청자에게는 와치온은 '필수 스마트폰 기능(앱)'이라고 생각한다.
갤럭시 S5에 탑재된 삼성 와치온 2.0(WatchON 2.0)은 기능은 물론이고 디자인(UI) 역시 기존 와치온(WatchON)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체적인 와치온(WatchON)의 UI 변경은 세련되고 예쁜 모습을 보여주며, UI뿐만 아니라 UX에서도 새로운 변화를 보여주는데...
갤럭시 S5의 와치온 2.0 캡쳐 화면을 살펴보면... 간단한 설정 과정 후 나타나는 와치온 2.0(WatchON 2.0)의 홈 화면은 기존 와치온 1.0(WatchON 1.0)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TV 가이드, 지금(NOW), 황금 시간대, 스포츠, 드라마, 장르
위에 나열한 6가지 메뉴를 홈 화면에서 좌우로 스와이프(SWIPE)하면서 쉽게 변경이 가능하다. WatchON 2.0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기능)들을 홈 화면에서 바로 바로 이동 및 확인이 가능하도록 한 점은 실제 와치온 2.0(WatchON 2.0)을 사용할 때 느끼게 되는 편리함의 이유가 된다.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자주 사용하는 기능 중 하나인 '검색(Search)'와 '리모콘(Remote Control)' 기능을 어느 화면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우측 상/하단에 고정 배치하여 보다 익숙하고 찾기 쉽도록 사용자를 배려했다.
기존 와치온 1.0(WatchON 1.0) 사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와치온(WatchON) 사용자의 과반수가 컨텐츠 검색 기능을 이용했다고 하니, 와치온 2.0(WatchON 2.0)에서 검색(Search) 버튼을 우측 상단에 배치하여 한 눈에 찾을 수 있도록 한 부분은 더 많은 와치온 사용자에게 편리함으로 다가올 것이다.
예를 들어 특정일(5월 10일 토요일)에 방송되는 일정 장르(드라마)의 TV 방송표(가이드)를 찾는다고 할 때, 위 사진과 같이 한 눈에 모아볼 수 있는 기능성은 물론이고, 드라마의 대표 화면을 표시하여 한 눈에 쏙 들어오는 깔끔한 UI도 와치온 2.0(WatchON 2.0)을 더욱 매력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부분이다.
와치온 2.0의 설정 과정은 크게 MVPD(다채널 방송 사업, Multichannel Video Program Distribution) 설정과 TV, 셋탑박스 설정이 있다. 이 과정 역시 와치온 1.0(WatchON 1.0)의 설정 단계를 줄였다고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MVPD(다채널방송사업)의 설정은 위에 보이는 것처럼 지역(시/도, 도시)과 해당 서비스 사업자 선택만으로도 간단하게 설정이 되며, TV와 셋탑박스 설정 과정 역시 누구나 손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과 최소화 설정으로 변경됐다.
기존에 시청하던 TV 프로그램이라면 와치온 2.0에서 변경된 검색(Search) 기능과 홈화면의 다양한 메뉴 구성으로 손쉽게 검색 및 찾아보기가 가능할 것이다.
그런데, 만약 처음 시청하게 되는 TV 프로그램이라면 어떨까?
예를 들어, 최근 시작한 최신 드라마 '빅맨'을 시청하려고 할 때... 해당 드라마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는 것은 이제 너무나 당연한 모습이 되었다.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노트북)나 스마트폰을 꺼내서 해당 드라마의 제목으로 검색하면 위와 같이 평점, 출연자, 줄거리 등 다양한 드라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런 검색 기능을 와치온 2.0(WatchON 2.0)에서는 보다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채널(TV 방송 채널), 장르, 출연자, 줄거리는 물론이고, YouTube에 올라온 TV 방송 프로그램관련 동영상 정보까지 한번에 제공하여 누구나 손쉽게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영화의 경우는 예고편까지도 YouTube 정보를 연결해주며, 관련 영상 리스트, 영화 이미지, 관련 UCC 컨텐츠 등 많은 관련 정볼르 제공하는 것이 와치온 2.0(WatchON 2.0)이다.
삼성 와치온 2.0(Samsung WatchON 2.0)은 깔끔하고 세련된 UI와 사용하기 편리한 UX를 통해서 새롭게 출시했다. 그것과 함께 갤럭시 S5라고 하는 삼성전자의 대표 스마트폰이자,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도 대표 스마트폰으로 인정받는 '인기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되면서 더 많은 사용자가 와치온 2.0(WatchON 2.0)을 사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TV와 셋탑박스의 리모컨을 대신하면서 보다 Smart한 기능을 탑재한 삼성 와치온 2.0은 TV를 시청할 때 리모컨 대신 스마트폰을 찾게 해주는 이유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