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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하나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요즘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스마트폰에 또 하나의 새로운 영역을 확장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 중에 하나는 '건강(운동)'과 관련된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이다. 누구나 운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갖고 있다. 하지만 운동이 '습관'이 되기 전에는 누구나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어렵다는 생각도 갖게 된다.


운동이 습관이 되려면 짧게는 한달에서 길게는 2~3달 이상 꾸준히 할 수 있는 '재미'나 '결과'를 느낄 수 있어야 하는데, 정말 많은 운동량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짧은 기간에 운동 결과를 느끼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운동 과정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최근 출시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스마트폰 앱에 추가되는 것이다.



이번 글에서 소개하려는 '레이저 나부 X(Razer NABU X)' 역시 이런 부분은 물론이고 그 외에 우리가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원하는 기능을 탑재하며 '레이저(Razer)' 브랜드 제품 다운 매력을 뽑내고 있다.




Razer 홈페이지에 소개된 '나부 X(NABU X)'의 이미지(갤러리)들이다. 제품 디자인을 알 수 있는 사진은 물론이고 착용샷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필자가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착용감'은 제품 디자인 사진에서도 매력적으로 느껴지며, 실제 하루 종일 착용하면서 느낀 착용감도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착용감이 합격점을 받은 이상 웨어러블 디바이스로써의 기능은 확실한 사용성을 부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Razer(레이저) 제품은 나부 X 이전에 마우스, 마우스 패드, 노트북(랩탑) 등 다양한 제품에서 높은 '만족도'를 직접 체감했다. 그만큼 '나부 X(NABU X)' 역시 높은 기대감을 갖고 개봉 및 사용을 했던 것이 사실이다. 기대가 높으면 실망도 높다고 했지만, '나부 X(NABU X)'는 그렇지 않았다!


기대만큼 높은 만족도를 주었고, 이 글을 작성하는 지금 이 순간에도 필자의 손목에 위치하고 있다.






'나부 X(NABU X)'의 패키지 모습이다. 컴팩트한 크기만큼 패키지 자체도 심플하고 컴팩트하다. 


Razer Nabu X 스마트밴드는 현재 '펀샵(funshop)에서 7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다. 10만원 이하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지만 '레이저(Razer)'브랜드가 보여주는 제품의 완성도는 10만원대 이상의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만족스럽다.


펀샵 Razer Nabu X 스마트밴드 바로가기


또한 '나부 X(NABU X)'는 안드로이드(Android)뿐만 아니라 아이폰(iOS)에서도 구동이 가능하므로 다양한 스마트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나부 X(NABU X)' 패키지를 개봉하면 'Live Smarter'라는 문구가 시선을 끈다.


Live Smarter는 복잡한 사용성의 불편함을 줄이고 가격적인 부담감 또한 줄였다는 레이저의 이야기를 짧지만 가장 잘 담아내는 문구란 생각이 든다. 별도의 디스플레이 화면 없이 오직 세 개의 반짝이는 LED 인디게이터만 장착한 Razer Nabu X는 심플한 모습을 통해서 어떤 상황에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착용성을 제공한다.  단순하고 직관적인 구성 만큼 Razer Nabu X는 한 번 충전하면 5~7일 간의 넉넉한 사용 시간을 자랑하며 충전 시간도 2시간에 불과하기 때문에 항상 휴대한다는 측면에서 높은 사용성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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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zer Nabu X 패키지는 굉장히 심플하지만, 심플한 구성 자체의 느낌은 아이러니하게 고급스럽다. 심플하다고 저렴한 느낌이 아니라 케이블 하나, 메뉴얼 하나를 보아도 Razer Nabu X(레이저 나부 X)는 많이 신경 쓴 흔적이 느껴지는 고급스러움을 보여준다.




다소 오바스럽다고 이야기할지도 모르겠지만, 필자가 느낀 Razer Nabu X의 충전 케이블은 지금까지 20~30만원대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포함된 케이블과 비교해도 훨씬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컬러 하나, 케이블 길이 하나도 뭔가 의미를 두고 있는 듯 한 느낌이 이런 고급스러움을 제공하는 작지만 큰 부분이 아닐까.






레이저 나부 X(Razer Nabu X)는 충분히 컴팩트한 사이즈를 보여준다. 여름철 반팔 또는 민소매 복장에서 드러나는 팔목에 커다랗게 위치하는 것이 아니라 가벼운 팔찌를 착용한 것처럼 여유롭고 가볍게 다가온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이 자칫 '덕후(매니아)'같은 이미지를 제공하여 착용자에게 부담감을 줄 수 있는데, Razer Nabu X는 달랐다.




카메라 렌즈 캡(렌즈 뚜껑)과 비교해도 전혀 두껍게 보이지 않는 크기(두께)는 Razer Nabu X를 착용시 가벼운 팔찌로 볼 수 있다는 필자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이해하게 만드는 부분이다.




레이저(Razer)는 케이블 뿐만 아니라 제품(Nabu X)에서도 그린 컬러를 사용하여 시선을 끄는 매력을 표현한다. 손목 안쪽에 가려지는 부분이니 외부에 드러나진 않지만 착용자가 느끼는 이미지는 컬러 하나지만 레이저(Razer) 브랜드 고유의 컬러감을 느끼게 해준다.




Razer Nabu X의 대부분은 손목 착용을 위한 스트랩이다. 실제 Nabu X의 기능은 안쪽에 장착되는 작은 기기(위 사진에서 그린 색상의 수신기) 뿐이다. 그러니 작고 가볍다.





애플 제품에 '애플 스티커'가 기본 제공되었던 것처럼... 레이저 역시 '레이저 스티커'가 기본 제공된다. Razer Nabu X 역시 패키지 안쪽에 레이저 로고의 스티커가 기본 제공되었다. 특별한 쓰임이 있는 것은 아닌데 왠지 저런 스티커 한장이 기분 좋게 만드는 건 왜일까?




Razer Nabu X의 스트랩에서 연결 고리 부분이다. 레이저 로고가 새겨진 스틸 소재를 사용하여 변형이 적으면서 안정적으로 손목에 착용이 가능하다. 손목 안쪽인 만큼 두께감이 있으면 착용시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데, Razer Nabu X를 착용한 상태에서 키보드 입력 등 손목을 바닥에 대고 있는 상태에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참고로 Razer Nabu X는 위에 보이는 세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Razer Nabu X 홈페이지







이제 Razer Nabu X의 사용성(기능성)을 살펴보자. 다른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마찬가지로 Razer Nabu X 역시 '스마트폰'에 설치되는 앱을 통해서 데이터를 주고 받는다. [설치 앱 : Nabu X Utility]




설치된 Nabu X Utility 랩을 실행하면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다. 다양한 설정이라고 해서 '복잡한 설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7만원대 제품이지만 Razer Nabu X는 우리가 생각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주요 기능을 대부분 탑재하고 있다. Nabu X Utility에서 설정 가능한 부분을 간단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알림 기능 :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 중 사용자가 선택한 앱의 알림을 Nabu X에서 LED와 진동으로 알림

수면 모드 : Nabu X를 통해서 수면 상태를 추적 가능. 스케줄(시간)을 통해서 자동 수면 추적 기능 제공

알람 기능 : 스마트폰 알람을 사용하지 않고도 Nabu X 자체의 알람 기능을 제공

다양한 앱과 연동 : Google Fitness와 같은 앱을 통한 데이터 연동


디스플레이가 없으니 다소 복잡한 컨드롤(조작)은 할 수 없다. 하지만 10만원 내외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이 제공하는 대부분의 기능을 79,000원의 레이저 Nabu X는 제공하고 있다.




Nabu X는 재미있는 추가 기능을 제공하는데...


Nabu X를 착용하고 있는 사람끼리 악수를 하게 되면 설정된 개인 정보(소셜 정보; 페이스북/트위터)를 공유하게 된다. 그 뿐만 아니라 활동 데이터 공유 및 멀티플레이어 게임도 지원된다고 한다.


Razer NABU X 홈페이지




Razer Nabu X는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지금까지 필자가 경험했던 'Razer' 제품들이 갖고 있던 제품의 완성도를 그대로 담고 있었고, 그런 제품의 완성도가 높은 사용성을 제공하게 되었다. Razer Nabu X는 10만원 이하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원하는 고객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이며, 동시에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하루 24시간 착용하려는 분들에게 딱 맞는 제품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서 필자는 이미 48시간에 가까운 시간 동안 Razer Nabu X를 착용하고 있다. 착용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생활 속에서 느껴지는 착용감은 단점을 느끼지 않을 만큼 가볍고 편안했다. 그런 점이 가장 큰 Razer Nabu X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기능(앱 알림, 운동량 체크 등)도 더 오래 착용하고 있어야 보다 더 매력적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 이 글은 Razer Nabu X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아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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