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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종이로 만들어진 NDSL

세아향 2009. 6. 15. 09:15

전자제품을 종이로 만들었다?

  요즘 아무리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의 이용이 늘었다고 해도, 플라스틱 대용품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였던 종이가 전자제품도 만들수 있다라니 대단하다. 그것도 유명한 게임업체인 '닌텐도'의 NDSL이라고 하니 더욱 놀라울 수 밖에.

TV도 나오고, 3D게임까지 한다고 하니...이건 더 놀랄 수 밖에~

그럼 이제부터 NDSL의 새로운 '골판지(?) 버젼'을 소개하려 한다. 세상에서 가장 가볍고(Light)고 민망(?) 스러운 휴대용 게임기를 구경해보자.

왼쪽에 보이는 것이 오늘 소개할 'NDSL ver.골판지'이다. 약간 '낚시'의 느낌으로 낚였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골판지로 꾸며놓은 NDSL을 구경해보면 낚였다 보다는 재미있게 월요일을 시작하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굉장한 인기를 얻었던 'NDSL'이기 때문에 이제부터 소개할 화며을 보시면 굉장히 눈에 익숙한 화면과 함께 저절로 '오~ 기발한데'하는 탄성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럼 이제 '골판지로 만든 NDSL'의 세계에 퐁당하고 빠져보자.


 

닌텐도 NDSL을 사용해본 사용자라면 골판지 NDSL을 보면 신기할 것이다. 비슷한 크기와 비슷한 화면구성까지...키패드와 스피커까지 촌스러운 모습이긴 하지만 꽤 세밀한 디테일을 보여주고 있다.

 

골판지 NDSL에도 나름의 스타일러쉬펜이 있다. 물론 본체의 우측편에 위치하고 있어서 쉽게 찾아 사용할 수 있다. 물론 터치 스크린의 기능은 안되지만 스타일만큼은 ㅋㅋㅋ


 
 

골판지로 만들었다고 우습게 생각하면 오산. NDSL의 인기 소프트인 '두뇌트레이닝' 종이 버젼이 있어 간단한 계산으로 두뇌를 트레이닝할 수 있다. 그뿐이랴 마리오 게임도 3D로 즐길 수 있다.

NDSL에서 TV까지 나온다? 대단하다.

하지만 골판지를 이용하여 만든 NDSL은 화면구성을 위해서 우리 모두가 '프로그래머'가 되어야 한다. TV를 보고 싶으면 보고 싶은 TV화면을 인쇄해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골판지 NDSL에 넣어줘야 하고, 게임을 하고 싶으면 게임을 코딩(두뇌게임같은 경우는 공식을 스스로 적음)까지 해야한다.

이렇게 번거러움 게임기지만 바쁜 월요일, 한번 웃을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 참 착하다. 주변에서 너무 쉽게 볼 수 있는 휴대용 게임기 'NDSL'. 그래서 이렇게 골판지로 만든 그 모습도 신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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