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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그래퍼스 활동의 4차 미션은 '서울에서 하룻밤 나기'이다. 추가로 '야경 촬영'에 대한 이야기도 소개해야 한다. 미션이 점점 복잡하고 힘들어지지만 올림푸스 OM-D E-M10 markII라는 새로운 카메라를 직접 체험하며 서울의 모습을 소개할 수 있다는 즐거움에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할 '야경'과 '숙박'에 대한 이야기를 위해서 지난 1주일 정도 열심히 이런 저런 정보를 찾아보았다.


11월 2일까지 진행되는 '경복궁 야간 특별 개방 2015'에 참석하여 서울의 야경으로 '경복궁의 야경'을 담아보려고 했다.


2015 경복궁 가을 야간개방





야경 사진은 '삼각대'가 필수 아이템이다. 사진을 잘 찍고 못 찍는 차이는 삼각대를 사용하여 카메라를 안정적으로 고정시켜 놓고 촬영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낮과 다른 밤의 특성상 빛이 부족하니 그만큼 사진 촬영을 위한 빛을 모으기 위해서 셔터스피드는 느려질 것이며 그런 과정에서 사진에 흔들림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회사에서 곧바로 야경 촬영을 위해서 경복궁을 방문했기 때문에 '삼각대'는 챙기지 못했다. 그런데 위 사진과 같이 거의 흔들림 없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올림푸스 OM-D E-M10 Mark II' 때문이다. 빠른 AF 기능으로 초점을 정확하게 잡아주고 5축 손떨림 보정 시스템을 통해서 촬영자의 손떨림을 최소화했다.


삼각대가 없음은 물론이고 심지어 야경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걸어다니며 원하는 각도에서 찰칵 찰칵 가볍게 셔터를 눌러도 거의 흔들림 없는 사진이 촬영되었다. 올림푸스 OM-D E-M10 markII 관련 글이 이번에 4번째지만... 지난 1,2,3차 미션에서 느꼈던 것과 전혀 다른 만족도를 느꼈다. 사실 낮에 멋진 사진을 담았던 카메라도 밤이 되면 힘을 못 쓰는 경우가 많은데, 올림푸스 OM-D E-M10 마크2는 컴팩트한 크기를 자랑하는 카메라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야경 촬영에 엄청난 능력(?)을 보여주었다.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이번 글에 소개하는 사진은 모두 '올림푸스 OM-D E-M10 Mark II'로 촬영했으며... 삼각대도 없이 맨 손으로... 특별히 밝은 조리개값을 갖고 있는 렌즈를 사용한 것도 아닌 번들렌즈로 촬영했다. 말 그대로 올림푸스 OM-D E-M10 MarkII를 기본으로 구입한 분들이 촬영 가능한 야경 모습인 것이다. 밝은 조명을 받는 건물의 야경은 물론이고 일반 조명의 길 모습도 잘 잡아냈다. 


무엇보다 촬영하는 순간에도 야경이라도 조금 더 힘을 주고 카메라를 고정하려고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는 것이 사진 촬영시 기분 좋은 느낌으로 다가왔다.



경복궁 야경 촬영을 마치고 앞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서울그래퍼스 4차 미션'이 야경 + 숙박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특별한 야경 촬영과 함께 특별한 서울 숙박 경험을 제공하고 싶었다. 그래서 찾아본 것이 바로 '템플스테이'였다.


생각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해외 여행을 하면 그 나라의 문화가 담긴 곳을 자주 찾는다. 그 중 하나로 서울에 위치한 절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템플스테이'는 색다른 경험인 동시에 저렴한 숙박 해결도 가능하다. 물론 저렴하다고 해서 무조건 탬플스테이를 추천하는 것은 아니다. 앞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색다른 경험과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는 경험을 위해서도 템플스테이는 굉장히 매력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



필자가 알아본 '템플 스테이'는 크게 두 곳이다. 하나는 경복궁(광화문)에서 가까운 '조계사 템플스테이'이며, 다른 하나는 강남 삼성동에 위치한 '봉은사 템플스테이'이다.




조계사 템플스테이는 02-768-8600으로 문의하여 신청 및 확인이 가능하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활용하고 싶다면 '조계사 템플스테이'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조계사 템플스테이 홈페이지에는 다양한 분들이 작성한 '템플스테이 후기' 게시판이 있으니 예약 전에 템플스테이를 통해서 어떤 경험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두번째로 소개할 템플스테이는 '봉은사 템플스테이'이다. 조계사가 강북에 위치한 만큼 강남을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봉은사'를 추천한다. 




봉은사 템플스테이는 위와 같이 '템플스테이' 관련 프로그램 정보가 공유되어 있다. 




템플스테이를 추천한 이유는 단지 저렴한 가격 때문은 아니다. 서울그래퍼스를 통해서 '서울'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1박2일 코스로 서울에 위치한 절에서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것은 우리나라 분들도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는 아니다. 특히, 템플스테이를 통해서 정해진 과정을 진행하다보면 '불교'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접근도 가능할 듯 하다. 무엇보다 도심에 가깝게 위치하고 있지만 도심(서울)과는 조금 다른 느낌의 절을 찾는 것 자체가 매력적인 관광 요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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