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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나들이, 데이트...


무엇을 하든 공통적으로 해야 하는 하나가 있으니 바로 '먹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하는 말 중 하나가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이다. 그렇다.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 모두 먹고 살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심지어 이 글을 작성하는 필자 역시 궁금적으로는 '먹고 살기 위함'이라고 말해도 이상할 건 없다.


그렇다고 배를 채우기 위해서 또는 살기 위해서 맛없는 것을 먹을 필요는 없다. 한끼를 먹어도 제대로 그리고 맛있게 즐기고 싶은 것은 당연하며 이번 글은 '서울그래퍼스' 미션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에서 하루 배불리 먹기!'로 체험한 내용을 작성한다. 재미있는 것은 '서울 그래퍼스(Seoul Graphers)'는 각 미션에 경비를 지급하는데... 지급한 경비에 맞게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서울에서 하루 배불리 먹기...... 단, 2만원으로?


미션인 만큼 지급된 2만원에 한해서 먹을 수 있는 맛집이 있는지 검색을 해봤고, 가장 먼저 떠오른 곳이 '광장시장'이었다. 서울의 중심인 종로와 청계천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장'이 갖고 있는 특징인 '저렴함'이 이번 미션에 딱 맞는 곳으로 떠오른 것이다. 특히, 광장시장은 지난 추석 때 아이 한복을 구입하러 갔다가 광장시장에서 먹었던 녹두부침개(녹두전)와 마약 김밥 그리고 족발, 순대 등의 시장 음식이 맛있던 기억으로 떠올랐기 때문에 주저 없이 선택했다.




완연한 가을날이다. 광장시장으로 떠나는 길목에서 마주한 단풍나무의 모습을 올림푸스 OM-D E-M10 MarkII로 담아보았다. 올림푸스 X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서울 그래퍼스' 활동(미션)은 모두 올림푸스 OM-D E-M10 MarkII로 촬영했다. 위 사진 역시 E-M10 MarkII로 촬영했는데 색감이 선명한 느낌을 받았다.

[관련 글 : 올림푸스 OM-D E-M10 MarkII 개봉기]




광장시장은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12번출구) 또는 종로5가역(7번출구)을 이용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거리상으로는 종로5가역 7번 출구가 광장시장에서 가깝지만 필자는 종로3가역을 이용하여 도보로 5분 정도 걸었다. 오랜만에 찾은 종로의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어서 짧은 거리를 걸어 본 것이다.







종로 3가역 12번 출구로 나와서 약 5분 정도 걸으면 쉽게 광장시장 입구를 발견할 수 있다.





어릴적 아버지 손을 잡고 게임팩을 바꾸러 갔던 세운상가의 모습도 보였고, 광장시장으로 향하는 도로변에 있는 작은 상가들에서 추억을 떠올리는 모습들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도 있었다. 짧은 거리였지만 광장시장을 향하는 거리에서 기분 좋은 추억을 떠올려 보았다. 





광장시장 입구의 모습이다. 입구에서 약 150m 정도 직진해서 들어가면 시장 먹거리로 가득찬 광장시장 맛집 골목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광장시장 입구에는 저렴한 옷가게와 한복점, 이불전 등이 있지만 5분 정도 걸어들어가면 점점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맛있는 냄새가 코를 자극하게 된다. 점점 광장시장의 맛집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누구나 쉽게 느낄 수 있다.






조금씩 광장시장 먹거리가 시선을 끌기 시작했다. 젓갈을 판매하는 매장도 보이고 오뎅(어묵)을 판매하는 곳도 보였다. 




한가했던 광장시장 초입의 분위기와 달리 음식점들이 즐비한 광장시장 맛집 골목은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다소 이른 시간(주말 오전 11시경)에도 관광객과 시장을 찾은 분들의 모습으로 활기를 느낄 수 있었다.






골목 골목마다 작은 음식점(포장마차)가 가득해서 어디에서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 생길 정도였다. 그래서 우선 광장시장 맛집 골목을 돌아보며 맛집을 찾기로 했다. 광장시장에도 메뉴별로 유명한 맛집이 있지만, 맛이 상향평준화되면서 어떤 가게(음식점)을 찾아도 후회하지 않으니 그 날 음식점 분위기를 보고 선택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맛있게 익어가는 부침개(녹두전) 냄새와 소리에 이끌려 광장시장 '박가네' 음식점을 찾아 들었갔다.



광장시장하면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맛집들이 즐비한 곳으로... 필자가 방문한 '박가네'에서는 광장시장의 유명 메뉴 중 하나인 '육회'와 '고기부침개'를 주문했다. 다소 이른 시간이지만... 맛있는 메뉴를 보니 술이 생각나서 오랜만에 낯술로 '막걸리' 한잔도 함께 했다.







광장시장을 찾은 분들이 많다는 것은 그날 만들어진 음식이 그날 모두 소진되는 만큼 신선한 재료로 바로 만들어서 바로 먹는 맛이 일품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광장시장을 찾아 구경하는 과정에서 소화가 잘 되니 광장시장을 찾는 분들이 광장시장에서 즐기는 모든 메뉴를 추천하는 이유는 어찌 보면 매우 당연하다.


필자 역시 광장시장 박씨네에서 주문한 육회와, 고기전(고기부침개)는 맛있는 한끼 식사로 충분했고...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는 맛집이라는 생각을 갖게 만들었다.






육회와 부침개를 먹고 나오니 광장시간은 그 사이 더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우리나라 분들은 물론이고 외국인 관광객들로 찾는 명소인 만큼 평일과 주말 할 것 없이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많은 분들이 광장시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광장시장의 인기 메뉴인 '마약김밥'도 챙겨 먹어야 하니까...








광장시장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가벼운 마음으로 청계천을 거닐었다. 청계천은 서울의 주요 관광지인 동시에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데... 청계천에서도 어느 순간 가을이 찾아왔고, 가을을 품은 청계천을 걸으면 기분 좋은 주말을 보냈다.




올림푸스 OM-D E-M10 markII로 광장시장을 촬영하면서 사람이 많은 곳에서 빠르게 촬영한 사진들이지만 거의 흔들림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사진 촬영한 것에 높은 만족도를 느꼈다. 





서울 그래퍼스 발대식에서 들었던 'OM-D E-M10 markII'의 주요 특장점 중 하나인 '5축 손떨림 보정시스템'이 수직축/수평축/상하축/좌우축/광축으로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는 흔들림(손떨림)을 보정해 주기 때문인데... 올림푸스 OM-D E-M10 markII의 5축 손떨림 보정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올림푸스에서 개발한 기술이다.


5축 손떨림 보정시스템을 탑재한 올림푸스 OM-D E-M10 markII는 움직임이 많은 상황에서도 쉽게 피사체를 촬영할 수 있어서 광장시장과 같이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에서 원하는 순간 사진 촬영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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