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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뱅킹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공인인증서'를 관리하는 것도 하나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인터넷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역시 '계정관리'일 것이다. 그 이유는 바로 '개인정보'가 담겨있는 계정 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노출되면, 개인정보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사람에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인터넷 계정관리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 바로 '공인 인증서'를 관리하는 것이다. 보통 인터넷에서 '공인인증서'를 사용한다는 것은 중요한 정보와 관련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인터넷 뱅킹'이 한 예이다. 쉽게 이야기하면 '돈'을 주고받을 때 공인인증서를 이용하여 사용자를 확인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중요한 '공인인증서'를 어떻게 관리하느냐는 인터넷 뱅킹 사용자에게는 중요한 부분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인터넷 뱅킹을 자주 그리고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공인 인증서 관리가 쉽지 않다는 것을 스스로 알게 되고, 편리하기 위해서 간단한 방법으로 공인인증서를 휴대하고 사용한다.
공인 인증서를 발급받으면 해당 PC에서 다른 컴퓨터나 기기로 이동을 할 때 해당 사이트의 '공인인증센터'에서 '인증서 복사' 기능을 사용해야 한다. 그런데 이 과정이 복잡한 것은 아니지만, 자주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귀찮음'으로 다가올 수 있다. 그래서 선택하는 방법이 c:\Program Files\NPKI\yessign 폴더를 원하는 컴퓨터나 USB에 복사하는 것이다. 윈도우 OS에서 공인인증서가 위치하는 물리적인 공간을 복사하여 기기간의 이동을 하는 것인데... 혹시 이런 과정을 이용했던 분이라면 얼마 전부터 정상적인 작동이 되지 않음을 확인했을 것이다.
분명히 공인인증서를 복사하여, c:\Program Files\NPKI\yessign 폴더에 옮겨 넣었는데... 공인인증서 선택 화면에서 해당 공인인증서가 보이지 않는 것이다.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사용자는 기존에 인증서가 위치하고 있던 'c:\Program Files\NPKI\yessign'위치에 신규 인증서를 복사해 놓았을 것이다. 하지만, 신규 인증서가 위치해야 하는 물리적인 폴더 위치가 비스타 이상에서 변경되었기 때문에 기존 인증서 위치에 넣어둔 공인인증서가 보여지지 않는 것이다.
참고로 신규 인증서 위치에서 '%UserProfile%이라고 되어 있는 부분은 윈도우에 로그인한 사용자 계정 디렉토리명을 의미한다. 보다 쉽게 이해를 하기 위해서 필자의 예를 들어보자.
필자의 컴퓨터 신규 인증서 위치는 'C:\Users\blayrock\AppData\LocalLow\NPKI'이다. 즉, blayrock이라는 로그인으로 윈도우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사용자들은 자신의 로그인 계정을 아래 경로에 넣어서 확인하면 쉽게 yessign폴더를 찾을 수 있다.
C:\Users\윈도우 계정명\AppData\LocalLow\NPKI
사실, 알고 보면 경로가 변경된 것 뿐이지만 이 내용을 모르는 분들이라면 분명히 Program Files 폴더에 NPKI 폴더만 넣어두면 잘 작동하던 것이 변경된 것이 이상하게 생각되었을 것이며, 폴더 위치를 변경할 생각은 하지 못했을 것이다. 혹시 공인인증서로 문제가 있는 부분은 새롭게 변경된 폴더를 이용해보자.
[참고] 해당 폴더(숨김폴더)가 안보여요~
윈도우 OS에서 숨은 폴더로 지정된 경우 해당 폴더를 탐색기에서 찾을 수 없다. 그런 경우 아래와 같이 숨은 폴더를 볼 수 있도록 변경하면 된다.
우선 윈도우 탐색기를 실행하고 'Alt'키를 누르면 메뉴가 나타난다. 여기서 '도구 -> 폴더옵션'을 선택한다.
폴더 옵션 팝업창이 나타나면 '보기'탭에서 고급 설정 중 '보호된 운영 체제 파일 숨기기(권장)'를 체크해제하고, '숨김 파일, 폴더 및 드라이브 표시'를 체크(확인)한다.
이렇게 하면 윈도우 OS에서 파일과 폴더를 보호하기 위한 부분을 사용자가 윈도우 탐색기에서 확인할 수 있고, 관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