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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고 싫고의 문제가 아니다. MS(마이크로소프트)의 강력함은 MS윈도우가 아닌 MS오피스라는 생각이 들었다. MS 윈도우(MS Windows)는 'OS X'라고 하는 대체제가 있다. 하지만 MS오피스(MS OFFICE)에는 대체제가 없다. 나름 윈도우도 OS X도 오래 쓰고 꽤 잘 쓴다고 생각했지만 MS오피스에 대한 이렇다할 대안이 없다. 특히, 회사에 다니면서 MS오피스 문서(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를 작성하는 분들이라면 더욱 그렇다. 과거 맥용 오피스였던 MS OFFICE 2011 for Mac에서 작성한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를 고객사에 보내는 용기를 가진 분들은 거의 없을 것이며, 혹시라도 '용기'내어 이런 행동을 했다가 호환성 문제로 수시간 동안 작업한 문서파일이 10분만에 만든 문서처럼 보일 수도 있다.


MS Office 2011만의 문제는 아니다. 구글 드라이브나 네이버 n드라이브 등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문서 편집/뷰어 기능 역시 단순히 '내가 작성하고 보는 문서'라면 상관없지만 남에게 주는 문서라면 살짝 걱정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만큼 우리가 말하는 컴퓨터로 작성된 문서의 대부분은 워드(doc, docx), 엑셀(xls, xlsx), 파워포인트(ppt, pptx)이다.


최근 MS 오피스관련 문서 작업을 많이 하면서 필자 역시 이런 고민을 갖게 되었고... MS 윈도우 없이 오로지 맥만으로 생활하던 필자에게 MS Windows가 아닌 MS Office 때문에 불편을 느껴서 이렇게 글을 작성할 줄은 몰랐다. 처음 맥을 사용할 때 염두에 두었던 인터넷 뱅킹과 관공서 서비스 등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어느 정도 커버하고 있었는데 MS 오피스가 발목을 잡을 줄이야...





그래서 결단을 내렸다!


MS 오피스를 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MS오피스 365'를 구독(가입)하자고...





MS오피스(MS Office)





MS오피스 홈페이지에 접속하니 다양한 장치(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데스크톱/2-in-1)에서 사용할 수 있는 MS오피스에 대한 내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사실 MS 오피스 홈페이지에 접속하기 전까지는 어떻게 맥용 오피스를 제공하는지 확인하자는 생각 정도만 갖고 있었다. 과거에 호환성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요즘은 괜찮나 하는 궁금증 때문이었다.


그런데 막상 MS오피스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지갑에서 '카드(신용카드)'를 꺼내서 결제를 하게 만들만큼 자세하게 잘 설명되어 있었고, 예쁜 홈페이지도 카드를 꺼내는데 큰 몫을 하였다. 뭐랄까... 쉽고 빠른 결제 방법을 제공하는 것 역시 고객을 만드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이번에 한번 더 경험했다.




MS 오피스 홈페이지에 소개된 다양한 MS 오피스용 패키지 가운데 시선을 사로 잡는 것은 'Office 365 Home'과 'Office 365 Personal' 이었다. 그 중에서 필자는 'Office 365 Personal'을 선택했는데, 현재 맥(OS X)만 사용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에서도 굳이 편집까지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상태에는 '오피스 365 퍼스널(Office 365 Personal)'이면 충분했다. 월 3천원 정도의 가격 차이도 오피스 365 퍼스널을 선택한 이유이긴 했다.




결제(구입) 과정이 시작되니... 다시 한번 유혹이 있었다. 한달에 한번씩 결제하지 않고 1년치를 미리 구독하면 10개월분 요금에 12개월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약 17,800원의 절약을 할 수 있으니 1년 구독을 하라는 유혹이다. 어차피 MS Office는 한번 사용하기 시작하면 계속 사용하게 되는 '마성의 프로그램'인 만큼 카드를 꺼낸 김에 1년 구독을 했다. (스스로 똑똑한 소비라고 생각하면서...)




지불수단을 등록하는 화면이 나타난다. 신용카드 결제를 지원하며 카드 종류/소유자 이름/번호/CVV/유효기간 정도를 입력하며 그 외 간단한 개인 정보 역시 단순히 타이핑(입력)으로 진행되므로 쉽게 결제 방법을 추가할 수 있다.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스마트폰으로 결제하는 것보다 더 쉽고 간단했다.




결제 완료!... '구매' 버튼을 누르면 결제가 완료된다.




구매(결제)가 완료되면 위와 같은 페이지로 이동되는데... 구입한 라이센스(패키지)에 맞는 MS Office 설치 및 OneDrive 방문 및 계정 관리를 한 화면에서 모두 처리할 수 있는 페이지였다. 설치를 온라인으로 그것도 누구나 쉽게 진행할수록 제공하는 MS의 배려가 돈 주고 구입한 고객 입장에서 기본 좋은 첫인상으로 다가왔다.




다운로드 / 설치 / 로그인 관련 안내 화면이 나오면서 MS Office 365 Personal로 설치 가능한  MS OFFICE 2016 for Mac의 다운로드가 진행되었다. 중간에 잠깐 설치파일 다운로드 에러가 발생했지만 해당 페이지에 다시 접속하니 정상적으로 설치파일(Office 2016) 다운로드가 시작되었다.




약 1.4GB 정도의 설치 파일을 다운받는데 소요시간은 약 2~3분. 온라인 설치라고 해도 굉장히 신속하게 다운로드 받고 설치가 진행되었다.




맥에 설치하는 MS 제품이라고 해서 까다롭거나 복잡한 것은 하나도 없다. 일반 맥용 앱(어플리케이션)과 마찬가지로 엔터(계속) 몇 번만 누르면 위와 같이 설치 과정이 진행되며 설치는 시스템 사양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지만 약 3분 내외면 설치가 완료된다.




설치 완료! 맥(OS X)에 Microsoft Word를 실행해 본다.




MS Word의 새로운 기능이라는 소개와 함께 MS Office 2016용 MS Word가 시작된다.




워드는 물론이고 엑셀, 파워포인트 그리고 아웃룩과 원노트 등 이제 맥에서 MS OFFFICE용 프로그램의 대부분을 사용할 수 있다. 심지어 MS OFFICE 2016은 윈도우와 맥이 동일한 호환성을 제공한다고 하니 앞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맥용 오피스라고 해서 호환성에 걱정을 할 필요는 없어졌다.


한달에 8,900원... 확실이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하지만 8,900을 내면 MS Office 뿐만 아니라 MS 원드라이브(OneDrive)라고 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도 1TB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혹시 클라우드(Cloud) 서비스를 고민 중이라면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한번에 두개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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