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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함께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모바일 디바이스라고 하면 당연히 '태블릿(Tablet)'을 떠올릴 것이다. 5~6인치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있지만, 10인치대의 태블릿이 제공하는 사용성과는 분명한 차별성을 느낄 수 있다. 그만큼 '태블릿(Tablet)'이 갖고 있는 시장에서는 보다 컴퓨터에 가까운 작업이 가능하고, 멀티미디어 콘텐츠 활용에 강점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스마트폰의 가치 이상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점에서 주목해야 하는 새로운 태블릿이 출시했으니, 바로 'MS Surface2(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2)'이다.
지난 2월 13일. 가로수 예 화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2(Surface2)' 출시 간담회가 열렸다. 블로거는 물론이고 언론(프레스)에서도 관심을 갖고 참여한 'MS Surface2 발표 현장'의 모습을 지금 바로 만나보자!
행사가 진행되기 전, 행사장 2층에 전시된 'MS Surface 2'를 만나볼 수 있었다.
행사장에 전시된 MS Surface 2의 모습이다.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에 제품이 진열되어 있었다. MS Surface 2가 갖고 있는 하드웨어 특징부터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VaporMg 케이스
마그네슘 합금 케이스로 고급 시계의 마감재로 사용할 만큼 높은 강도와 얇은 두께 그리고 고급스러움을 제공한다.
일체형 킥 스탠드
각도 조절(2가지 위치)이 가능하여 테이블(책상)이나 무릎 위에 MS Surface2를 놓고 원하는 각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표준 포트
풀 사이즈의 USB 3.0 포트로 파일 전송 및 모바일 디바이스 충전 등 다양한 하드웨어 악세사리 사용 가능하다.
microSD 카드로 최대 64GB의 저장 장치를 추가/사용 가능하다.
Micro HDMI 포트를 제공하여 비디오 출력이 가능하다.
부착식 타입 커버
터치 커버, 터치 커버2, 타입 커버2를 사용하여 가상 키보드보다 더 빨리 입력할 수 있다.
ClearType 풀 HD 디스플레이
10.6인치(형) 1920 x 1080 해상도의 IPS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여 선명한 화질, 생생한 색감, 광시야각, 저반사 화면 등의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카메라 및 센서
전후방 카메라 탑재(3.5MP 전방 카메라 / 5.0MP 후방 카메라)
마이크 2개(잡음 제거 기술 적용)
주변광 센서,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 자력계 센서 탑재
위에 나열한 'MS Surface 2'의 하드웨어적인 특징을 살펴보면... 지금까지 우리가 태블릿을 사용하면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적인 부분에서 두각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필자가 태블릿 사용시 가장 필요한 기능 중 하나인 '문서 작업'과 '멀티미디어 콘텐츠 재생'을 생각해보자!
MS Surface 2에는 일반적인 태블릿과 달리 Microsoft의 Office RT가 사전 설치되어 제공된다. 오피스 군 가운데 가장 유명하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MS Office(MS 오피스 :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태블릿은 MS Surface 2이다. 구글 Docs와 같은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오피스 기능 그리고 다른 브랜드의 오피스 기능에서 제공하는 MS 오피스와의 호환성은 문자(텍스트) 기반의 문서에는 높은 호환성을 보여줄지 몰라도, 서식이 포함된 경우는 MS OFFICE(MS 오피스)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차이를 보여준다.
즉, 우리가 평소 사용하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를 컴퓨터와 가장 유사하게 사용하고 싶다면... MS Surface 2가 태블릿 선택시 가장 매력적으로 어필될 것이다. 연장선상으로 작성한 문서를 USB 메모리로 이동시에도 표준 USB 포트(3.0)을 제공하기 때문에 별도의 악세서리 없이 물리적인 파일 이동(복사)이 가능하다.
문서 작업과 함께 많이 사용하는 기능 중 하나인 '멀티미디어 콘텐츠 재생' 역시 IPS(1920x1080)로 무장한 MS Surface 2에서는 문제될 것이 전혀 없다. SMI 자막은 물론이고 microSD 메모리 슬롯을 제공하여 기본 저장 공간이 부족할 경우 최대 64GB까지 추가 저장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거기에 추가로 XBOX의 무선 컨트롤러를 연결하여 MS Surface 2에서 게임을 플레이할 때, 전용 컨트롤러를 사용할 수 있다.
하드웨어적인 특장점만으로 MS Surface 2를 어떻게 사용하면 되고, 다른 태블릿과 어떤 차별성을 제공하는지 어느 정도 예상 시나리오를 생각할 수 있다. 체험 가능한 전시장에서 직접 MS Surface 2를 체험하면서 들었던 생각은 실제 MS Surface 2 출시 행사가 진행되면서 다시 한번 확답을 듣게 되었다.
MS 오피스 RT를 통해 문서 작업이 가능하다는 시연과 콘솔 게임기가 부럽지 않을 만큼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게임 시연은 태블릿을 넘어서 노트북에 가까운 느낌을 제공할 만큼, 우리가 평소 사용하는 컴퓨터 환경에 가장 유사한 모습과 사용성을 보여주었다.
MS Surface 2의 윈도우 8.1 RT에서만 제공되는 기능 중 하나가 바로 '멀티 계정'이다. 가족 단위로 태블릿을 공유하는 경우 태블릿에 저장된 콘텐츠와 설치된 앱(어플)이 다른 사용자에게 노출된다. 그만큼 태블릿이 갖고 있는 매력을 다양하게 활용하면서 개인 정보에 대한 보안 역시 강조된 것이다.
'멀티 계정'은 MS Surface 2를 비롯한 윈도우 계열의 태블릿에서만 제공되는 기능으로 실제 사용해보면 높은 활용도를 보여주는 기능이다.
앞에서 필자는 '문서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다. MS Surface 2는 '오피스 머신(오피스 태블릿)'으로 최고의 태블릿이라고 불릴 수 있는 디바이스이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 MS Surface 2의 변화 중 하나는 위 사진에 보이는 '타입 커버2'도 큰 몫을 하고 있다.
MS Surface 2에는 타입 커버 2를 비롯하여 터치 커버, 터치 커버 2등 다양한 '부착식 타입 커버'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부착식 타입 커버는 화면을 터치하는 가상 키보드보다 훨씬 높은 사용성을 보여주며, 별도로 블루투스 키보드를 휴대하는 것보다 높은 휴대성을 보여준다.
개인적으로 MS Surface 2에 '타입 커버 2'를 부착하는 경우, '문서 작업'에 있어서는 컴퓨터(노트북)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가장 기대되는 부분이다.
MS Surface 2는 '태블릿'이 갖고 있어야 하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중간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는 태블릿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안드로이드나 iOS와 같이 모바일 디바이스가 컴퓨터(MS Windows)와 다른 형태의 앱(어플)을 제공하는 부분에 있어서 MS Surface 2는 컴퓨터에 조금 더 가까운 모습(기능, 디자인 등)으로 스마트폰(모바일 디바이스)와 함께 사용시 높은 휴대성과 기능성을 제공할 것이다.
[참고] MS Surface 2를 구매하려면...
MS Surface는 3월 14일부터 온라인을 통해서 구입이 가능하며, 런칭 프로모션으로 하이마트(Hi-mart)에서 구매시 32GB SD메모리와 액정보호 필름을 증정(수량한정)한다.
온라인 판매처 : 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