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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글('롯데월드몰 나들이 - 에비뉴엘 롯데월드점, 야외 시설물')에서 롯데월드몰 방문과 에비뉴엘 롯데월드점 그리고 주변 시설물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다면... 이번 글은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소개하려고 한다.




  롯데월드몰 정문(입구)의 모습이다. 지난 글에서 소개했던 것처럼 롯데월드몰 외관도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나름 기대를 갖고 입장을 했다.






  롯데월드몰 입구에 들어서 처음 본 모습이다.


  외부에서도 엄청난 규모에 놀랐지만, 내부에 들어서도 롯데월드몰의 커다란 규모는 놀라움을 느끼게 한다. 그냥 시설 자체가 멋있다. 다양한 쇼핑몰을 다녀봤지만, 국내 쇼핑몰 가운데 이 정도 규모와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 또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만큼 그냥 보는 내내 '와~' 소리가 날 만큼 기대 이상의 모습이었다.




  롯데월드점의 대부분 시설(매장)들이 오전 10시 30분부터 영업을 시작(오픈)하므로, 이른 시간이라 가장 먼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부터 방문하기로 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홈페이지 바로가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롯데월드 수족관)의 입구 모습이다. 오픈(10시)을 앞두고 줄 서있는 방문객들의 모습이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았다. 개장 초라 그런지 생각보다는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참고로 필자는 '수족관'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63빌딩(63씨티) 수족관과 코엑스 수족관도 가봤지만, 수족관에서 느껴지는 물 비린내와 구경할 것이 많지 않다는 점... 생각보다 규모가 작다는 점 때문에 서울에 위치한 수족관은 그렇게 추천하지 않는다. 물론 한번쯤은 가보는 것이 좋을 수 있지만, 한번 이상은 추천하고 싶지 않다.


  그런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서울에 위치하는 어떤 수족관(아쿠아리움)보다 시설이 크고 깨끗했다. 물론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당연한거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는데... '수족관'을 방문하려고 하는 연인, 가족들은 무조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방문했던 수족관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22시)까지이며, 이용 요금은 성인(어른)이 1인당 29000원이며, 청소년은 27000원, 어린이는 25000원이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입장 전 티켓 사진을 촬영하는 이 순간... 수족관을 좋아하지 않는 필자의 입장에서 '아이'에게 보여주기 위한 방문일 뿐 기대감은 전혀 없었다. 심지어 금액(29000원)이 비싼게 아깝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런데, 입장 후... 이런 생각은 싹 사라졌고, 어두운 수족관에서 수십 장의 사진을 찍을 만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시설은 만족 그 자체였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역시 다른 수족관과 마찬가지로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에 수조(물고기가 있는 곳)만 밝게 해놓았다. 그래서 보통 수족관에 방문하면 사진 촬영을 잘 안하는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만족도가 높아서 사진이 흔들렸어도 많은 사진을 찍으려고 노력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오디오가이드'를 제공한다. 휴대용 기기를 수령해서 아쿠아리움을 구경하면서 보다 자세한 설명을 오디오(소리)로 들을 수 있는 것이다. 무조건 물고기만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마다 갖고 있는 특징을 오디오로 자세히 설명들을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매력적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오픈 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방문객이 없어 여유롭게 관람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시설물 자체 역시 새것으로 물과 시설이 깨끗한 상태로 유지되어 있다. 수족관 가운데 이렇게 물이 깨끗한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새롭게 느껴졌으니 이런 부분도 분명히 방문객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는 장점일 것이다.




  군데 군데 앉아서 쉴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는 것도 다른 수족관과 달리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장점으로 느껴졌다.




  수족관(어항)은 화려한 꾸밈과 멋진 조명으로... 


  현장에서 느끼는 수족관들은 크기와 상관없이 하나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매력을 담고 있었다.






  터널형 수족관 역시 다른 아쿠아리움과 달리 오래 동안 서서 구경할 만큼 높은 만족도를 주었다. 사진이나 글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 방문해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시설을 필자가 칭찬하는 이유를 알 것이다.




 

  아쿠아리움 직원(스탭) 분들이 아이들에게 관련 어류에 대한 소개를 해주는 모습도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방문객들에게 밀려서 보는 듯 마는 듯 스쳐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방문객들이 수족관 하나 하나의 동물과 어류와 소통할 수 있는 여유로움이 너무 좋았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방문하려면 최대한 빠른 시점에 '입소문'이 덜 났을 때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어느 정도 구경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시설을 지도(안내)로 확인해보니 아직 1/3 정도 밖에 관람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랐다. 여느 수족관이라면 이 정도면 비싼 요금을 내고 거의 다 봤다고 아쉬워했을텐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아직도 볼거리가 많이 남았다.





  수족관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정보 역시 수족관이 없는 벽면을 이용하여 잘 마련되어 있었다.





  커다란 벽에 뚫린 작은 구멍은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게 위치하고 있었는데... 그냥 작은 수족관이겠지 하고 살펴본 필자는 놀랐다. 커다란 수족관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작은 구멍으로 보았을 때 커다란 수족관이 보이니 바다 속에 들어온 느낌이 들었다. 아이들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방문하여 다양한 시선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여러가지 방법을 제공한다는게 마음에 들었다.







  수족관 하나를 방문하여 이런 사진을 여유롭게 찍을 수 있다면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 역시 기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나 하나가 예뻤고, 사진으로 담고 싶었다.












  구경은 물론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는데... 아기들을 위한 터널식 수족관부터 물고기에서 먹이를 주는 체험, 바다 속 어패류를 직접 손으로 만져 볼 수 있는 체험까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보는 것 이상의 만족을 제공했다.








  정말 볼거리가 많아서 어떻게 소개해야 할지 잘 모르겠고, 촬영한 사진을 모두 업로드해서 소개할까도 생각했지만,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은 사진에서 절대 느낄 수 없다.


  그래서 마지막 동영상 하나만 더 공유하고 나머지는 소개하지 않고, 직접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방문해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벨루가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만난 벨루가는 다른 어떤 것보다 새로운 수족관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주었고, 지금까지 어떤 수족관도 한시간 이상 구경을 한 적이 없는데... 여유로운 상태에서도 2시간이라는 긴 시간동안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다. 필자가 빠르게 관람해서 2시간이었지, 오디오 가이드나 체험을 진행하면서 관람한다면 반나절(3~4시간)이상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본문 중에 언급한 것처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개장(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시설과 방문객이 별루 없는 이때가 가장 방문하기 좋은 때라고 생각된다. 2만 9천원(성인 1명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수족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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