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5월 12일 재개장한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에 아이와 함께 다녀왔다. 인터넷이나 언론에서는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이 썰렁한 분위기라고 이야기하지만 실제 주말에 방문해 본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은 딱 구경하기 좋은 분위기와 여유로움으로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을 방문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 지금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어린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만큼 조금 더 여유롭게 관람하고자 이른 아침 시간을 선택했다. 롯데월드몰 쇼핑몰(롯데월드몰)과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등은 보통 오전 10시 30분에 오픈하지만,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은 오전 10시부터 개장(오픈)하기 때문에 조금만 서두르면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다.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을 방문시 대중교통(지하철, 버스)를 추천하지만, 만약 개인 차량(승용차)를 이용한다면 주차 지원이 되지 않으니 롯데월드몰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1시간에 6천원)'을 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주차 비용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대신 주차 공간이 여유롭고 한산하여 굳이 발렛파킹을 하지 않아도 여유롭게 주차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참고로 롯데월드몰 인근의 공영주차장도 5분에 400원으로 1시간에 4800원의 주차료를 받고 있다. 조금 더 저렴하니 공영주차장을 이용해도 되고 보다 쉽게 롯데월드몰를 방문하려면 롯데월드몰 주차장을 이용해도 된다.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 개장보다 10분 정도 일찍 도착한 필자는 1층에 위치한 '엔젤리너스커피'에서 시원한 커피 한잔을 마시며 여유로운 주말을 시작했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주말 오픈 시간인 10시에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의 입구 모습이다. 언론에서는 한산하다고 하는데, 코엑스나 63빌딩에 있는 아쿠아리움과 별반 다를 것 없는 분위기이며, 아침 일찍(오픈 시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방문객이라고 할 수 있다.




아쿠아리움 입장권을 구입하기 위해서 줄 서 있는 방문객들의 모습이다. 참고로, 36개월 이하의 아이와 동행하는 경우 아쿠아리움 입장은 무료(0원)이지만, 36개월 이하임을 증명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나 의료보험등의 문서를 챙기는 것이 좋다.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의 입구모습이다. 안쪽보다 아쿠아리움 입구 쪽에 관람객이 모여 있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 정도만 해도 관람이 쉽지 않을 만큼 복잡한 것이 사실이다. 아쿠아리움의 특성상 주변이 어둡고 관람할 수 있는 수조 인근에 관람객이 모일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이 이상 사람이 모이면 관람도 어렵고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경우는 더욱 정신없는 관람이 될 것이다.


즉, 언론에서는 '한산하다', '썰렁하다'고 이야기하는데, 직접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을 방문해 본 느낌으로는...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지금 같은 분위기(여유로움)에서 보다 재미있는 관람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참고로, 이 글에 사용된 모든 사진은 'LG G4'로 촬영했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아쿠아리움은 조명 자체가 어둡고, 수조 안쪽에 빛을 넣어서 사진 촬영시 눈에 보이는 것보다 사진이 잘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밝은 조리개값을 갖고 있는 카메라를 사용해야 원하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데... 그런 점에서 LG G4는 항상 휴대하는 스마트폰인 동시에 F1.8이라고 하는 밝은 조리개값을 갖고 있어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같은 어두운 상황에서도 사진 촬영이 어렵지 않다. (사진이 어둡게 찍히는 건 상관없지만, 무엇보다 흔들리지 않은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LG G4의 가장 큰 매력!)




관람객이 모여있던 아쿠아리움 입구를 조금 벗어나자 한산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아쿠아리움을 관람할 수 있었다. 수중 터널에서 가족과 함께 사진 촬영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곳으로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이 뽑힐 듯 한 느낌을 받았다.




필자는 이번에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 방문이 두번째인데... 전에 방문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다른 아쿠아리움과 달리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은 '물 비린내'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사실 수족관(아쿠아리움)을 방문하면 물비린내가 나서 기분 좋은 관람을 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은 그런 점에서 굉장히 칭찬하고 싶은 곳이다.


다양한 수족관 역시 저마다 예쁜 인테리어가 되어 있는데, 위 사진에 보이는 작은 수족관은 나무 인테리어를 해서 나무 안에 물고기가 살고 있는 모습처럼 꾸며 놓았다. 아이들에게는 이런 모습들이 신기한 경험으로 인식되는지 주변 아이들이 소리치며 웃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졌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서 디자인된 수족관도 많아서 어린 아이들(유모차를 타고 있는 아이들)도 불편없이 아쿠아리움을 방문하여 즐길 수 있다.




바닦에 깔린 카페트도 새거라 그런지 깨끗했고, 천장에 설치된 다양한 인테리어도 수족관이지만 멋스러운 시설처럼 꾸며져 있어서 관람에 더욱 재미를 준다.







다른 수족관(아쿠아리움)과 달리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먹이주기 체험과 직접 손으로 만져보기 체험이 있고, 다양한 수족관들의 위 덮개가 없어서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물고기를 구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수족관 위쪽에 열려있는 형식임에도 불구하고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물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은 그만큼 깨끗하게 수족관을 관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 방문기념 스탬프를 여러곳에 위치시켜서 관람도 하고 추억으로 스탬프도 모을 수 있도록 하였다.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 안쪽에는 성인 키의 몇배 높이인 대형 수족관이 설치되어 있다. 아이들이 대형 수족관 앞에서면 바다 속에 여행왔다는 생각이 들 만큼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유리 하나를 두고 바다거북과 만나고, 벨루가와 만날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실제 바다보다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은 볼거리가 풍성한 아쿠아리움이며, 국내에서도 손꼽을 만큼 잘 만들어진 아쿠아리움이다. 개인적으로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아쿠아리움' 특히, '서울에 위치한 아쿠아리움을 방문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을 추천한다. 물론 이런 저런 이유로 방문을 하지 않겠다고 하는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지는 않는다. 대신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을 방문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 입소문으로 관람객이 많아지기 전인 지금이 여유롭게 롯데월드몰 아쿠아리움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댓글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